제가 하는일에 관심이 없는걸까요??

처참한 황기2018.03.23 08:32조회 수 2026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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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있으면 제가 취업시험준비를 하기때문에
6,7개월을 남친이 기다려야하게되었어요
사귄지 몇달안된사람이라 좀 그래서
기다리지않아도된다고 했지만
그런거자기는정말잘한다고 기다리겠다고 해요

근데, 언제시작하는지 묻지도않고
제가먼저 취업시험관련 운을 떼도
아그렇구나 싶은지 듣고 넘겨요

자기도 결국 기다려야하는 입장인데
궁금한게없나 싶었고
그냥 가만히앉아서얌전히있기만되는줄아는건지
기다리는거별일아니라는듯이 있드라고요

남자친구보다 제가학벌이 훨씬 좋긴하지만
그것때문인지 뭔지...

제가하는일에 관심을가지고 돕는것도
애정이라고생각하는데
어떻게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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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즐거운 일월비비추) 신입생인데요....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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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점을 달리해보면 그 일때문에 힘들텐데 나랑 대화할때만이라도 그 얘기를 안 꺼내주는걸수도 있죠
    작은 배려?
  • @괴로운 애기봄맞이
    글쓴이글쓴이
    2018.3.23 08:45
    음....그럴수도있겠지만...
    달리 응원도 안하고 ... 먼저운을떼도 별말없이넘어가고
    심지어 약속을 거절해도 왜거절하는지 묻지도않고
    자기가 잠깐이라도 온다고하더라고요
    뭔가 이게 이해하는건지 걍 안궁금한건지;
  • @글쓴이
    제가 취준할때 여자친구가 내가 하는거이 관심을가져주고 더 묻고해줬으면 그러면 내가 준비하는데 어떤부분에서 함들고 등등 알 수 있지않을까해서 틈틈이 말해줬는디 그때뿐인고같아요
    생각해보면 다른분야니까 흥미도 잘안생기는 이야기일뿐더러 그부분에 대해 잘모르니까 공감대도없고 질문더리도 안생기고 그냥 그렇더라구요
    글쓴이 마음 이해하고 공감갑니다만 상대방도 잘못된게아니에요 상대방입장에서는 글쓴이분 옆에서 응원해주고 공부하다가 힘들때 같이 머리식히고 맛있는거먹고 등등 이렇기 기분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만해도 큰거에요.나에데해 더 알아주기를 바라는건 그건 글쓴이 욕심이고 상대방이 나를 안좋아한다는 척도가 될 순 없는거 같습니다
  • @엄격한 비수리
    글쓴이글쓴이
    2018.3.23 23:25
    아...하긴공감대가없기는 한것같습니다
    그때뿐일수도있겠네요ㅠㅠ
    옆에서기다려준다는것을 너무당연하게
    이야기해줘서 저도 그부분에대한고마움을
    잊을뻔했던것같네요ㅠㅠ

    경험바탕으로말씀해주시니까 이해가잘되네요,,
    감사합니다...!
  • 여기서 글쓰지 말고 표현을 하세요.
    그 사람이 시험땜에 부담 가질까 스트레스 받을까 안 힐수도 있는건데 여기 댓글 보고 휘둘리지 좀 말고요
    여기있는 사람 전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름
    문제 생기거나 섭섭하면 그 사람한테 말을 해야 알지 섭섭할때 마다 여기서 질문하고 여기 말 들을껀가요?
  • @착실한 환삼덩굴
    글쓴이글쓴이
    2018.3.23 08:51
    네맞아요 그래서어제 내가곧 공부하는거에대해
    혹시궁금한점없냐고 물어봤더니
    전혀엉뚱한 질문을하더라고요 대학때공부잘했는지;
    황당해서 너도앞으로기다려야할 일인데
    언제부터기다려야하는지도 묻지도않냐고했더니
    자기가 그부분은 잘못한것같다고 해서
    더황당했네요..;;
    언제가될지무서워서 생각조차도안했다는;;말을.......
    앞뒤가안맞는것같아요 기다리는거자신있다해놓고...
  • 남친이 묵묵히 기다릴건지, 응원하면서 다 신경쓸지는 남친 타입에 따라 다른거고.... 상대가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해주길 바라시겠지만 모든 관계가 그렇듯 내마음대로 안 흘러가지않나여?... 애정이 식은지 안 식은지는 만나는 글쓴님이 더 잘 알겠죠 거절해도 묻지않는 건 아 시험때문이구나 하고 넘기고 내가 보러가야겠구나라고 생각했겠죠 제가 보기엔 보통의 연애 같은데;;
  • @날렵한 브룬펠시아
    글쓴이글쓴이
    2018.3.23 09:06
    그런가요... 내가바라는모습이아니어서
    새사람만나도 또 그사람의 타입이란게있으니
    이래서 그놈이 그놈이다 란말이 나오는건지;
  • @글쓴이
    글쎄요... 제 생각은 연애할 때 바라기시작하면 지치고 헤어짐이 빨리 다가와요 연애라는게 그 사람을 알아가고 서로 맞춰가는거지, 내가 원하는 걸 강요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사랑표현이 다 다르고, 행동하는게 다 다르듯이요 상대가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세요
  • 헤어지고 맞는 사람 만나세요 억지로 맞출필요없음
  • 꼬치꼬치 캐묻는 스탈이 아니고 조심스러움이 강한 남자 스탈이 아닌가요? 제 남친도 그러던데... 취업준비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아니까 굳이 그거에 대해 많이 묻진 않더라구요. 어디 시험치는지 이런것도 사실 물어보는게 실례일수도 있으니...(시험쳤다가 떨어질수도 있으니까 ㅠ)
  • @초조한 미국미역취
    글쓴이글쓴이
    2018.3.23 09:41
    네네 맞아요 캐묻지 않아요 조심스러움이 엄청 강해요.
    저랑은 정 반대예요 저는 질문이 많고 조심스러움이 적거든요...
    흠.. 잘모르겠네요
  • @글쓴이
    저도 그래서 취업기간때는 헤어졌었어요ㅋㅋㅋ 이사람은 나의 이런부분에 관심이없나 싶기도하고... 남친이 좀 개인적인 성향이 있긴 하지만 괜히 묻기가 조심스러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그런 성향이 안맞으면 어쩔수없는것같아요 ㅠㅠ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 @초조한 미국미역취
    글쓴이글쓴이
    2018.3.23 09:52
    아 헤어졌었어요???
    그러고 어떻게 다시 만난거예요?
  • @글쓴이
    제가 다시 연락했어요ㅋㅋ 그냥 얼굴이나 한번 보자고
  • @초조한 미국미역취
    글쓴이글쓴이
    2018.3.23 10:06
    아 ~ 다시 잘되셨다니 다행이네요 ! ㅋㅋ
  • 이유를 남에게서 찾으면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답니다.
    상대방에게 불만이 있다면 꺼내서 대화하고 서로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건 어떨까요?
  • 근데 시험공부 시작하면 자언스럽게 알게될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않나요? 자기랑 공감대가 없고 사실 말 꺼내도 공감할 부분이 없으면 얘기하기 꺼려질 수도 있어요
    예를들어 나는 사범대생인데 상대방은 공대계열이라던지 그러먼 얘기해봤자 모르니까 궁금한게 생길수가 없을수 있죠
    결국 물어볼수 있는건 언제 시작하고 어떤시험인지 정도인데 그것도 언제시작하냐 그런거 꼬치꼬치 캐물으먼 또 반대로 뭔가 불안한가? 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솔직히 남친이 기다린다고 잘할수 있다고까지 말하셨는데 학벌이 훨씬좋긴하다 관심갖고 도와야 애정이다라고 말하는건 어쩌면 상대방을 무시하는거고 이기적인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침울한 은목서
    글쓴이글쓴이
    2018.3.23 23:27
    후...무시하려던건아니었지만
    이런과정을 몰라서 그런건가생각을했던거였어요
    이기적이기도했네요ㅠ 흡....
    고마운줄을알아야할것같네요 저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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