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하기가 항상 어렵네요.

신선한 갈풀2018.07.17 12:08조회 수 1358추천 수 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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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군대에 있으면서 배우는게 엄청 많네요.

예전에는 이런 곳에서 엄청 질문 올리면서 물어보고 일희일비하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요즘 선임이랑 후임들이랑 지내다 보면 사람이 이렇게너 다양한데 답이 어디있겠는가 생각이 드네요.

진짜 인간관계는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연애는 해보지는 않았지만 듣고 느끼는게 일반적인 인간관계와는 그렇게 다르지가 않다는거예요.

그냥 사소한 것이지만 항상 밝게 인사하고 항상 웃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조금 더 챙겨준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저를 좋아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그런 사람들이 절 좋게 봐주니까 뭐 한 개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고. 그럼 자연스럽게 저도 기분이 좋아져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더 잘 해주고 선순환이 되더라구요.

만약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너무 확 다가가지 말고 사소한 것 부터라도 챙겨주세요. 그냥 인사부터라도 시작하면서 상대방이 부담이 안 가게 챙겨준다면 상대방도 아마 호감을 느낄거예요.

이만...며칠 뒤 휴가 복귀 할 예정인 군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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