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더좋아한다는게 겁이나요..

머리나쁜 다닥냉이2014.11.25 22:58조회 수 3410추천 수 1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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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연애시작했어요.처음엔 남자분이
저를많이좋아했었어요..
그런데 보면볼수록 강하게끌리고,좋고,
이제는 혹시 내가더좋아하는것아닐까생각이들어요..
하지만, 자꾸그것을표현하면 남자가 떠나갈것
같고, 겁이나서 , 계속숨기려고하지만,
잘숨겨지지않아요
이제는기대치도높아져서, 원하는반응과
원하는시간안에 카톡이나전화가오지않으면
나에대해 식은걸까, 불안해지고 섭섭해져요..
아직 나는 더 마음을 곧고 차갑게 두고,
남자를 더애태워서 많은사랑을 받고싶은데,
지금 내 마음상태로라면,
흔히들 말하는 '다 잡아놓은 물고기' 라고생각
하지않을까, 나를너무 익숙하고 당연하게
여기게되진않을까.. 걱정이되네요.
작은말하나에서부터 이남자에게 기대를
걸게되니, 섭섭할때도많구..
지는 느낌이든다고해야할까요?
이남자도저를정말좋아하지만,
이렇게 당당하고쿨하지못한 제마음을
추스리고, 더 유혹적으로! 나가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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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톡ㅇㅇㅇㅇㅇㅇ (by anonymous) . (by 착잡한 애기참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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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고 남자고 사랑하면 사랑하는거지
    뭘 따지는건 좋지 않아요
  • 좋아하는 그 마음만 한결 같으시길~
  • @나약한 땅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4.11.25 23:04
    잘와닿진않지만..ㅎㅎ멋진말씀이에요~
  • 왜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딴 편견 집어치우세요
  • 존나어이없네 여자가 더좋아하면안됩니까? 남자가 무조건 당신 더 좋아해야되요? 왜 마음가지고 저울질합니까? 당신이 왜 그런마음 드는지 알아요? 스스로에 대해서 자존감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당신인생이 왜 남자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려고 합니까? 남자친구는 당신 인생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 @찌질한 도라지
    글쓴이글쓴이
    2014.11.25 23:34
    진짜정확하게말씀하셨는데 진짜따끔하게말씀하시내요..
  • @글쓴이
    미안합니다.
  • @찌질한 도라지
    글쓴이글쓴이
    2014.11.25 23:43
    괜찮아요~필요했던거에요!
  • 나참.....
  • 이십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연애경험도 남만큼 해봤을 만큼 해봤어요..
    본인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게 어때서요..?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 남자랑 연애하는것 만큼 행운이 있나요?? 스킨쉽진도? 그런것도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본인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하세요..
    그리고 남자는 단순한 동물이라... 똑같은 모습만 보여주면 식상함을 느낄거에요... 항상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노력하세요. 이 남자는 이런걸 좋아하닌깐 내가 노력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지.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씩 노력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남자친구분과 더 오래 만나실수 있을거에요
  • @끔찍한 물아카시아
    글쓴이글쓴이
    2014.11.25 23:45
    연애경험이 적은 저에겐 가끔씩새로운모습을보여주는게, 험... 감이안잡히내요
  • 이런 생각만큼 낭비가 없음...
  • @일등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4.11.25 23:45
    이걸낭비라고생각하는사람이되고싶네욤..
  • 흔히들 말하는 팔색조 같은 여자가 되세요..!
    색다른 매력 = 색다른 모습 메이크업을 달리 하시던지..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으시던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으시던지.... 머리스타일을 달리하시던지..
    항상 똑같은 모습은 지겨워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닌깐요... 물론 다 똑같은건 아닌데..
    어떤 남자라도 항상 새로운모습의 여자친구를 만나는건 설레여 할겁니다.
  • 예전엔 이런생각 참 많이했는데 세월이 흐르니 별로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내가 더 표현하면 그만큼 더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더 식어가는사람도있고 식는사람은 인연이 아닌거겟죠 오히려 시간 지나면 그래 내가 더 좋아해 라고 인정못한게 더 후회되더라구요ㅋ
    그런생각때문에 초조해하고 매달리면 그게 더 매력없는거같아요 당당하게 그냥 하시면댈듯 처음부터 쉽진 않겟지만
  • @수줍은 쇠무릎
    글쓴이글쓴이
    2014.11.26 00:10
    와..진짜 감사합니다 .. 제 감정을 먼저 인정하고 당당하게 들어가야 겠어요
  • 음 위에 베댓글이 틀린 소리는 아닌데 심적으로 님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보통 통설이 남자는 확 불타오르다 식어버리고..여자는 점점 불씨가 깊어져간다지요. 일반적인 경우는 남자가 더 좋아하다 여자가 더 좋아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자존감이 없고싶어 없는게 아니고 이런 마음 갖고 싶어 갖는게 아니죠. 현실적인 해결책은 학업, 취미 등 다른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시기 바랍니다. 연애란 익숙해지는 과정일지 모릅니다. 그러니 그런데 대한 불안함은 접어두고 삶과 사랑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끔 노력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황홀한 애기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4.11.26 01:00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뜨허거거ㅓㄱ.. 취미생활을 알아보고있답니다! ㅎㅎ
  • 혹시 예대생이세요?
  • 기대치 높아져서 그애 못미치면 불안해지고 섭섭해진다 와... 이것땜에 헤어지자한건데 여자들 저런거 너무 싫음
  • @우아한 엉겅퀴
    글쓴이글쓴이
    2014.11.26 08:38
    그때 남자분은 그럼 식은것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 @글쓴이
    대부분 남자들은 카톡하는거 귀찮아하던데요 지금이야 학생이니까 그렇다쳐도 나중애 취직한 나이되서도 막 하루종일 카톡주고 받을건가요 제생각엔 만나고 전화하는게 더 좋다고봐요
  • 항상연애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여자들은 누굴사귀면 항상 자기가 갑의 위치에서려고하는듯... 대체왜그럼? 내가더좋아하면 더많이아플까봐그럼? ㅋㅋㅋㅋ그럴거면그냥혼자사시는걸추천합니다
  • 저도 연애초반에 쫌 그랬는데요.ㅎㅎㅎ확실히 제가 남자친구보다 남자친구를 엄청 좋아했었어요.ㅎㅎ원하는 반응 뭐 그런 건 커녕 진짜 무심하고 연락도 잘 안 되고 그랬었거든요ㅠㅠㅠㅠㅠ근데 자연스럽게 시간 흐르다보니까 처음에 남자친구에게 온통 쏠려있던 관심이 제 주변이랑 학업, 취미 이런 곳으로 퍼지면서 남자친구를 전부가 아니라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불안한 마음은 싹 사라졌어요. 그리고 2년 넘게 사귀다보니까 처음처럼 나한테 질리면 어쩌지 내가 쉬워보이면 어쩌지 그런 생각은 왜 했나 싶을 정도로 그냥 동반자같은 느낌으로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반대로 남자친구가 더 저를 좋아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ㅋ 님도 너무 남치니에게만 집중하지 마시고 본인을 더 사랑하고 본인에게 더 집중해보세요. 그렇다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되라는 건 아니에요! 횡설수설해서 죄송한데...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ㅎㅎㅎ 아직 서로에 대해서 잘 몰라서 더 설레기도 하지만 불안한 거에요~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쌓이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걱정이랍니다.^^ 그래도 시간에만 맡기지 말고 본인도 노력하셔야겠죠~
  • @큰 감초
    글쓴이글쓴이
    2014.11.26 11:32
    너무고마워요.. 정말와닿네요
    서로에대해 잘몰라서 더 설레기도하지만 불안한것이다!
    네..저도최근엔 자꾸다른일에집중해보려고노력하고
    있어요. 댓글너무멋지네요~ 힘을주셔서너무감사해요!
    꼭 새겨둬야겠어요..
  • @글쓴이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에요! 불안해도 사실 연애기간 전체로 놓고 보면 지금처럼 설레는 시간 다시 안 온답니다...ㅠㅠ지금이 가장 설레고 가장 서로 간절한 기분이 드는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입니다. 한 사람과의 연애 중에서 이런 시간은 다시 오지 않아요. 그 후로는 점점 편안함이 찾아들거에요.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 시간지나면 서로 익숙해지는건 당연한거임 그걸 어째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하죠

  • @발랄한 갈대
    글쓴이글쓴이
    2014.11.26 11:32
    맞아요 현명하고효율적으로풀어나가야할텐데..
  • 전 좋아하는마음을 애교로 표현해요 이게 어케보면 영악한게 좋아한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맘껏하면서도 그냥 생활에 베인 애교라고 치부해버리면 그게 또 사랑표현이라기보다 애교에 국한되기때매... 먼말인지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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