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컨 자과생 우대에 대하여

돈많은 독일가문비2015.07.02 13:23조회 수 4662추천 수 1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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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컨 자과생 우대해서 성적 준다는 말이 식물원에 많아서 조심스럽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과생 우대를 해준다는 근거로 졸업평균과 연계해서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생 평점이 타과에 비해 높은건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짚고 넘어 가야할건, 졸업자들이 수업 듣던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관컨에서 첫 졸업자가 나온 2013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대부분의 졸업자가 09~10이며, 아주 소수로 스트레이트 졸업한 11이 있습니다.

그들이 입학해서 수업 듣던 2009년~2011년 사이의 수강편람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원이 워낙 적은 탓에 당시 19명 아래면 절평이었습니다. 또한 원어수업이 많아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절평과 원어수업 절평으로 득을 본 부분이 많습니다. 그 당시엔 전필을 제외한 전선이 대부분 절평이었습니다.

하지만, 12학번~13학번 이후로는 관컨에도 1~4학년이 다 생기고 인원이 자연히 늘어났으며, 군복학해서 돌아온 학우들도 많았습니다. 거기에다 인원이 적으면 절평이었던 것이 학칙이 바뀌어 준절대평가가 되었죠.

현재 졸업자가 평균이 높은건 다른 이유(절대평가로 인한 이득)에서 기인한 것이고, 타과생을 차별하고 자과생 우대로 인한 학점 인플레가 아닙니다.

저는 수업을 들은 지 몇년이 지났지만, 그 당시에도 자과 밀어주기는 없었습니다. 자과 밀어주기라면 관컨 학생들 중 낮은 학점이 없어야 하는데, 주변에 C+ 널렸습니다.(관컨 교수님이 수업 하던 과목입니다)

또한 현재 학과 소속 교수님보다 시간강사분이 더 수업을 많이 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간강사분들이 자,타과를 차별하겠습니까. 어차피 자과생이든 타과생이든 모르는 학생인건 피차일반인데...

왜 그런 오해가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졸업생 학점과 자,타과 학생 차별은 다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관컨이 밀캠이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관컨은 09년 신설될때부터 장전캠 성학관에 있었으며, 11년 경제통상대학소속이 되고 국제관이 지어지면서 국제관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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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경영학과와 같은 곳인가요?
  • @피곤한 층층나무
    저희 관광컨벤션학과는 관광과 컨벤션을 중점으로 이루어져있구요. 다른 학교의 호텔경영학과는 호텔경영을 중점으로 이루어져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희는 호텔 항공 여행사 컨벤션 등 폭넓게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론을 주로 배우고요 전문대 같은 경우는 실무를 많이 배울 것 같네요!
  • 근거 없는 소문으로 폄하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관컨 학우입장에서는 그런 말이 나올때 마다 정말 속상합니다 ㅠㅠ 힘빠지구요 ㅠㅠ밀캠밀캠 하시는데 정시로 수능 정말 잘쳐서 온 학우분들도 많습니다 넷상에서 이상한 말이 떠돌면 정말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그게 진실인것처럼 받아들여지니 조심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상대니 뭐니 잡과니 하시는데도 수업커리큘럼한번이라도 보시고 이름가지고 전문대 스럽니 이런말은 자제해 주세요 자신의 입장애서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자기 과가 근거없이 밀캠이니 공부 못한다느니 소리들으면 좋겠습니까ㅠㅠ
  •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느라 제대로 된 근거없이 반박한 것이 부끄럽네요. 물론 자과교수님들이 복전부전 학생들보다 자과생을 좀 더 아끼는 마음은 있으시겠죠.. 하지만 타과와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요.. 이글보시고 조금이라도 오해 푸셨으면 하네요..!
  • 그럼 여행가이드도할수있나요?? 해외나 이런거.
  • @불쌍한 복숭아나무
    여행가이드는 굳이 4년제를 나오지 않아도 자신이 여행사을 차리면 가능할꺼에요 주변에 여행관련해서 일하려는 사람들은 못봐서...ㅎㅎ
  • @어두운 벌깨덩굴
    그럼 여행사나 호텔경영으로 취업하는거예오???
  • @불쌍한 복숭아나무
    여행사는 아무래도 박봉에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취업이가능하기애 아직 그쪽으로 간 사람은 못봤구요 호텔 쪽으로 간사람은 있어요 호텔도 전문대같은 경우에는 실무를 배우기때문에 밑에서 부터 올라오는 길이있고 4년제 학생들이 호텔에 취업을 하는 경우는 주로 공채를 통해서 들어가요 롯데나 신라호텔 같은 데는 다른 직무처럼 인적성 면접 등등 과정을 거치구요 본사에서 발령받아서 주로 관컨은 마케팅쪽으로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낮은학점의 예시가 C+ ㄷㄷ....
  • 충분히 설명하신 부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사범대 쪽 같이 인원이 원래 적은 과들은 전공 중에 많은 과목들이 절대평가로 이루어졌던 점도 고려하시고 글쓰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글은 자료에 대한 반박글로 보이는데 사실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 타과생이 수강 후 타과를 배척하는 것을 느꼈다는 것이고, 물론 어느정도는 이를 감안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타과생이면 교수님께서는 전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노력했다는 점 때문에 자과생과 같은 점수라면 오히려 타과생을 성적 잘 주시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 @나쁜 단풍취
    일반선택 복부전 학우분들돠 수업을 들어봤는데 복부전 분들은 아무래도 다들4.1정도거나 이 이상이신 분들이셔서 다들 잘 받아가셨습니다 오히려 자과생들이 못받아서 누가 에이쁠 가져갔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요 성적에관해서는 정말 교수님께서는 성적 순으로 주시지 뭐 자과생에 대해서 특별히 뭐 더 주시거나 하는거 없으신거 같아요 그렇지 안고서야 제 학점이 이럴리가...
  • @어두운 벌깨덩굴
    ㅠㅠ 다들 성적에 관해서 민감해서 이런 얘기가 돌고 도는 것 같네요 사실 성적은 교수님 고유권한인데 학생이 여기에 관해서 왈가왈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같아요 ㅎㅎ
  • @나쁜 단풍취
    '사실~'부터는 안 쓰시는 편이 낫겠습니다..재량권이라 하더라도 하자 없는 재량행사를 해야할 의무가 있는거에요..무슨 군대도 아니고 상명하복 절대복종으로 성적 받아가야하는건 아닙니다...
  • @착한 귀룽나무
    동의합니다. '사실 성적은 교수님의 고유권한이다'라고 하신 것 자체가 관컨의 자과생우대를 묵인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 솔직히 인원이 작고..자체적인 문제로비롯된 절대평가가 컨벤션에만 존재하는문제는아니죠. 또 대부분의교수님들이 절대평가로인해 학점을 모두 A로 채위 주시지는 않죠. 관컨이 근소한차이로 컨벤션 학점이 톱을차지했다면 이런말안나옵니다. 뭐 거의 3.9에 수렴하는 졸업평점이면 저런 변명들만으로는 커버가 안되리라고봅니다만
  • 갓밀양대
  • 옛 상대인 회계학과생으로서 관컨부심 보고 싶지 않네요.
  • @화려한 노각나무
    이 글 어디에 부심이 있는지 와 회계학과 부심에 1띠용 드립니다
  • 갓경영으로서 관컨이 부심부리는거 보고싶지않네요 이글이아니고 리플에?성적이 좋아서들왔니 어쩌니 그런식으로하면 한도 끝도없음 ㅋㅋ
  • 인원작아서 교양빼고 거의다 절대평가인 예대입니다 저희도 아무리 교수님이 꽉챙워주신다 잘주신다 아무리해도 평점 3.8은 넘사벽입니다만
  • 하지만 뿌리는 부정할수없는 밀양
    밀양대 교수분들 어떻게 넣으려고 만든 과
  • 경제통상대학에 경제랑 무역빼고 없애면안되나
  • @친근한 청가시덩굴
    글쓴이글쓴이
    2015.7.4 18:00
    개인적으로 동감합니다. 왜 경제통상대소속인지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배우는걸로 봐선 사회과학계열에 더 가까운데 왜 소속이 그쪽으로 들어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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