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는 깨어있는가?

느린 박달나무2018.03.19 23:39조회 수 829추천 수 11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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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페미니즘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친구 주위에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있었고 젠더 문제에 관심이 있고 관련 수업을 듣는 자신들을 깨어있다고 말했다. 나는 페미니즘에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 어떤 것은 공감되기도 하고 아닌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할 뿐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나 상황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이상적으로 남녀가 평등한 사회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그들의 깨어있다는 생각에는 의문이 든다. 페미니즘이 절대 선이나 진리일까? 내가 생각하기엔 하나의 사상이자 의견이다. ism으로 끝나는 수 많은 사상들 중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정규 교육 과정을 받으면서 여러 학자의 사상과 생각을 배운다. 진리라고 여겨졌던 사실들 또한 세대를 거듭하며 변화한다. 그들이 말하는 깨어있다에는 교화의 의미가 들어있다. 깨우친 우리가 깨우치지 못한 여성들에게 깨달음을 주어야한다는 의미다. 그들의 깨우침에 반하는 여성은 흉자가 된다. 이는 진보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 스스로를 깨우쳤다고 생각하여 보수를 비난하거나 그 반대의 것과 유사해 보인다. 하나의 사상은 개인에게 부합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그 사상에 맞지 않다고 해서 반대한다고 해서 혐오라고 싸잡아 비판할 권리는 그들이 깨어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인가?

생각이 많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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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글이네요
  • 페미니스트는 잔다
  • 페미니즘이 절대 선이나 진리일까? 내가 생각하기엔 하나의 사상이자 의견이다

    근본적으로 모든 사상에 절대선 혹은 진리란 없음
    일부 동의하는바
  • 페미의 가장 큰 맹점은
    가부장제 사회의 가장 큰 피해자인 우리 어머니 세대의 고통을 대변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걸 이용해 자기네들 이익만 취하려고 하는 거죠

    페미들에게 딱 한가지만 묻고 싶네요
    '당신은 어머니를 도와드려 본 적이 있는가?'
    집안일을 거들지는 못할망정 자기 방청소마저 어머니께 전가하고 있는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 @촉촉한 왕고들빼기
    약간은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이지만. 저는 엄밀히 말해서 '어머니를 돕는다' 는 표현도 이미 가부장적이라고 생각해요. 다 큰 성인인데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면. 당연히 가사일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집안일에서 어머니, 아버지, 저, 동생이 각각 맡은 일이 있거든요.
  • @특이한 갯완두
    논점에서 한참 벗어나셨네요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그 말이 여기서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
  • @촉촉한 왕고들빼기
    그냥 '어머니를 돕는다' 는 표현이 눈에 띄어서 얘기를 한거에요. 말씀하신 논점에 대해서도 굳이 얘기를 하자면 공감하는 편이에요. 이상으로써 주장하는 것과 자신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그 사람의 주장에 신뢰도가 떨어지는 법이니까요.
  • @특이한 갯완두
    페미들은 여성이 피해자라고 주장합니다
    그럼 그들 가정에서도 어머니가 일을 많이 하신다는 소리죠
    그래서 '어머니'를 도와드린 적이 있냐고 물은겁니다

    장담하건대 기본적인 가사일 한 번 해본적 없을겁니다
    그들보다 더 큰 차별을 받고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자기네 어머니들은 뒷전이고 자기 이익만을 위해 이용한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 @촉촉한 왕고들빼기
    의도하고 쓰신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저는 여전히 '가사일을 분담하고 있느냐' 는 식의 중립적인(가부장적이지 않은) 표현도 쓸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인터넷의 일부 '자칭 페미니스트' 들 말고도 실제로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즈음 들어 미투운동이 확산되는 것을 보면 아시겠지만(무고죄 등 악용되는 부분은 정말 안타깝지만요) 실제로 여성들이 피해를 입는 부분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저도 '남성=가해자, 여성=피해자' 프레임은 진정한 평등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집단적 피해의식이거든요. 이런 피해의식이 발생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성 뿐만아니라 지역이나 학벌 등에서도 집단적 피해의식은 생겨나요), 과도기가 지나면 언젠가 사라져야 할거에요. 저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선량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 @특이한 갯완두
    '인터넷의 일부' 라고 치부하기엔 이미 걷잡을 수 없을만큼 퍼져버렸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돌이킬 수 없은 강을 건넌듯합니다 ㅋㅋ
  • @촉촉한 왕고들빼기
    저도 본글에는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
    “장담하건대 기본적인 가사일 한 번 해본적 없을거다, 어머니들은 뒷전이고 자기이익만을 위해 이용한다” 이렇게 주장하셨는데 실제로 여성들이 여성인권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여성인권이라 하는 것은 결국 어머니와 딸들, 그 딸들이 낳을 손녀들 모두를 위해 힘써 상장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동안 여자들이 받아왔던 차별을 깨닫게 된 여자가 그걸 깨닫지 못한 사람들에게 욕을 하고 적대자처럼 몰고 간다면 그건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여자가 그렇게 하게된 이유는 정말 그 개인의 문제만일까요? 이런 사회구조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입니다. 또, 갑자기 여기서 니네 여자들 기본적인 가사일도 한 번 해본적 없으면서 여성인권만 주장하냐?이렇게 따지시는건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가부장제 사회에서 어머니들이 대부분의 가사를 도맡아하셨고 아직도 많이 그리하시고 있는데요. 딸들이 가사를 안도와준다고 뭐라 할게 아니라 (물론 그것도 사실이 아닙니다.저는 초등생부터 제 밥 알아서 차려먹고 청소 빨래하고 알아서 다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저희 아버지는 한번도 가사일 도와준 적 없습니다 그리고 가사일 못하면 아버지한테 맞기도 하면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들은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여쭤봐야할 문제입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섹시한 노랑제비꽃
    그래서 실제로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나요? 좀 알려주시겠어요??
    제가 알기론 여성 전용 주차장, 여성 전용 지하철 등 여성인권신장과 관련도 없어보이고 실효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이상한 제도를 만들었지 않나요?

    그리고 페미니즘은 성평등을 지향한다고 하셨으면서 왜 여권신장에 힘을 쓰는지 의문입니다

    남녀 이분법적인 사고를 지양한다고 하셨는데 가부장적인 사회로 여성이 피해자였다고 주장하시네요
    사회적, 법적, 제도적으로 여성만 피해를 입었습니까??
    남성이 차별받고, 남성이 피해 입은 건 없다고 장담하십니까?
  • @촉촉한 왕고들빼기
    한국에서는 강남역 살인사건 발단으로 문제제기가 시작되었단 건 아시겠죠? 그 후로 화장실몰카근절캠페인, 남성들이 자신의 권리라고 말했던 강간 모의사이트 ‘소라넷’ 폐쇄 청원, 지금도 성차별적 캐릭터 같은 사소한 문제제기부터 여성혐오 근절거리행진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도 했습니다. 더 알고 싶으시면 찾아보시고요.

    그럼 남권신장에 더 힘씁니까? 상식적으로 날 학대하고 성추행 성폭행했던 사람들을 위해 힘쓰겠습니까? 가정폭력 당하고 우는 어머니 보면서 내가 남권을 위해 힘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진 않을겁니다. 이슬람국가에서 남권신장운동이 일어났다라는 뉴스를 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굉장히 일어나기 힘든일이라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남자 입장에서 자신이 남자이기 때문에 부당함을 느꼈고 차별 받았다 생각되는건 자기가 알아서 알리고 보상받고 자기 권리 찾으시면 됩니다. 남자는 인권 없다고 말하고 다닌거 아니잖습니까. 여성들이 알아서 문제제기한거고요 그걸 평화적으로 얘기했을 때는 쳐다도 보지 않던 남자들이 이제야 관심을 가지고 쳐다보기 시작한겁니다 . 관심이 없으면 그게 문제인지도 모르니까요

    전 위 글에서 남성이 차별받고 피해 받은 적 없다고 얘기한적 없는 것 같은데요. 본인이 그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공론화해서 문제제기해보시길 바랍니다.
  • @섹시한 노랑제비꽃
    일반화가 심하시네요. ‘상식적으로 날 학대하고 성추행 성폭행했던 사람들을 위해 힘쓰겠습니까?’ 라니요. 이 말대로라면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성폭행 피해자이거나 모든 남자들이 성폭행 가해자이다라는 말인데 위에서 ‘어머니를 돕는다’라는 말은 가부장적인 말이라 싫다면서 이런식의 말은 해도 되나요? 그냥 가려다 너무 기분 나쁜 문장이라 한 마디 쓰고 가네요. 모든 페미니스트들은 성폭행 피해자다 또는 모든 남자가 성폭행 가해자라고 생각하는게 페미니스트들의 상식입니까?
  • @현명한 보풀
    어머니를 돕는다 어쩌고 그 부분은 다른분이 하신 발언인 것 같네요. 그리고 제 문장에 너무 기분 나쁘셨나요? 왜요? 본인이 성폭행 가해자아니면 됐지 왜 기분이 나쁘죠? 본인은 가만히 있었는데 왜 나를 가해자로 몰고가지? 이렇게 생각하셔서 기분나쁘신건가요?
    성폭행, 직장 성희롱 등이 일어났을 때 피해자를 탓하거나 아니면 항상 있는 일이겠거니 별일아니라 넘어가신적 있으신가요?혹은 진심으로 분노하고 공감한 적 있으신가요? 만약 후자의 경우시라면 제 얘기에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겁니다. 실제로 당해보면 정말 일상생활부터 달라요. 남자들이 쳐다만 봐도 두렵고 위협을 느끼는게 피해자의 마음이고 현실입니다.제가 한 말은 그런 사람들이 남자인권을 위해서 힘쓰고 싶겠냐는 그 말이었습니다. 모든 남자가 가해자라고 생각하는게 아니고요. 가해자도 아니신데 그 부분에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니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전 페미니스트의 의견 대변자가 아닌 그냥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저도 페미니즘 운동이 과도기 단계이기 때문에 후에 고쳐야 할 문제는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섹시한 노랑제비꽃
    앞뒤 다 생략하고 다짜고짜 남권신장이 가해자 인권신장이라고 댓글을 달아 놓고 이제야 피해자들 기준이라고 말하며 제가 이상한거라고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누가 봐도 님의 댓글은 남성 전체를 가해자로 두둔하는 식의 댓글인데요. 댓글을 잘 못 쓰셨으면 실수라고 하세요. 밑에 댓글들 잘 읽어 봤습니다. 신념이 너무 확고하셔서 더 이상 대화는 무의미 할 것 같네요. 수고하세요.

    위의 ‘어머니’ 부분은 제가 닉네임을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 @섹시한 노랑제비꽃
    몰카근절 캠페인은 예전부터 행해졌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페미니즘 출현 이후로 더 활발해졌는진 모르겠지만
    그런데 말씀해주신 사례들이 '여성 인권 신장' 이라는 페미들의 목표에 실효성이 있나요?
    물론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뀌어야겠지만 야동 사이트 하나 없애고 몰카 탐지하는 건 범죄 예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듯하네요

    위에서 다른 분이 언급하셨댜시피 남녀로 나누어서 왈가왈부하는 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셔놓고 결국에는 남자는 가해자 여자는 피해자네요
    모든 여성이 학대를 당하고 성추행 당합니까??

    이래서 페미니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뭐만 하면 여자라서 당했다. 여자라서 피해자다 라는 말로 귀결이 되거든요...
  • @촉촉한 왕고들빼기
    범죄예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발언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캠페인을 실효성 보고 실행하나요? 전 그 운동 자체가 여성인권 신장에 이바지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소한거 하나하나부터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효성 관련해 좋은 의견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질문은 위 댓글 보시면 될것같고요 전 절대로 모든 여성이 학대박고 성추행당했다고 한 적 없는거 같은데 왜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시는지,. 애초에 제 말에 반응하기보다는 님이 생각하는 페미들의 발언에 대고 반박하시는 것 같네요

    미투운동은 지지하시나요? 피해자들이 그럼 남자인가요? 그러면 피해자들이 어떤 잘못을 해서 성추행 성폭행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여자라 당한건 사실이고 또 그말로 귀결되는것도 아닙니다. 혹시 요즘은 뭐만 하면 한남이라고 해서 말을 못하겠다 하시면 앞으로도 쭉 말을 안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 @촉촉한 왕고들빼기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가겠습니다.
    여성들은 능력에 맞는 기회와 임금을 달라,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직업상 불이익을 주지 말라, 때리지 말라, 용변 보는걸 몰카로 찍지 말라, 강간하지 말라,죽이지 말라며 분노하고 있는데 남성들은 여자는 군대 왜안가냐, 더치페이 안하냐, 농담인데 왜 예민하게 구느냐, 난 안그러는데 왜 싸잡아 욕하느냐로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누군가 말했던 ‘해일이 일고 있는데 조개나 줍고 있는’ 예가 아닐까요.
    익숙했던 모든 것을 돌아보세요.
  • @섹시한 노랑제비꽃
    우리나라는 능력에 맞는 기회와 그에 상응하는 임금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대체 어느 기업이 같은 업무를 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임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합니까? 기업명이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남녀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건 직종에 따른 성별 분포로 설명이 되는데요 힘든 일을 안하려고 하니 당연히 임금을 적게 받는 거 아닙니까??
    능력에 맞는 기회는 말같지도 않은 여성할당제로 불평등이 실현되고 있는데요ㅋㅋ

    여자라서 강간당하고 폭력당하고 살해당한다??
    그쪽 주장대로라면 강력범죄 피해자는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겠네요?
    그런데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력범죄 피해자는 남성이 더 많습니다 대법원 홈페이지 가면 통계자료 나와있으니 확인해보세요
  • 페미탈출은 지능순!
  • 3줄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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