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운동좀만 하면 더몸예쁘겠다는거요

글쓴이2018.07.13 13:13조회 수 3445추천 수 3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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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들으면 기분나쁠수있는 발언인가요
운동좀만 더하면 연예인누구 몸매처럼 더 보기좋을거같은데~
10살정도 나이많은 사람이 한다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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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이신듯
  • 성희롱으로 느낀다는 분이랑 불편해서 말도 못할 듯
  • 진짜 싫어요 오지랖;
  • 저는 여자고 전혀 기분 안 나빠요. 오히려 내가 모르던 면을 집어줘서 좋은데요ㅋㅋㅋ 동기부여돼서 열심히 운동할 듯.
  • 요새는 불편한 '그분들'이 많아서 그런말하면 안됨 ㅋㅋㅋ 운동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는건데 성희롱이니 몸매를 평가한다니 뭐니 그런식으로 다 몰아가니깐 ㅋㅋㅋ 그냥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요새 미쳤음
  • 오지랖 맞아요 하지마세여
  • 평가할수도 있지 머 남자가
  •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분 상할수도 있는말은 첨부터 안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 성희롱이라는건 지극히 당사자가 성적인 수치심을 느끼느냐에 있어요. 전 남잔데 뼈대가 커서 여사친들이 넌 운동 제대로 하면 몸매 더 좋아지겠단 말 종종하지만 별 생각 안듭니다. 여자나 남자나 평등하죠 몸매칭찬도 듣고 아무렇지 않거나 기분 좋다면 여자나 남자나 문제가 안되는 겁니다. 옆에서 제3자가 오지랖 넓게 그거 성희롱이야 할 게 아니라. 물론 명백한 19금토크에 당사자가 난처한데 표현 못하는거 같다면 예외겠고요.
  • @재미있는 큰괭이밥
    성적 수치심 이라는게 참 애매한 것 같네요. 법 조문에서도 객관적으로 성적 수치심, 모욕감을 느끼냐에 따라 성희롱으로 처벌 받는데, 그 수치심을 느끼는 역치를 상대가 모를 수 밖에 없죠. 그래서 판결도 제각각인 것 같구.
  • @머리나쁜 갈퀴나물
    법적으로는 모든 개념이 주관적 구성요건까지도 객관화가 불가결하죠.뭐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법보다는 적당히 본인이 가진 사회적 통념에 따라 말을 가리면 되지 입을 틀어막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에요. 듣지않을 자유과 듣고싶은 자유 + 말할 자유를 전면 억압해서는 안되니까요.
  • 10살 많은 사람이라면 싫읗듯 ㅠ
  • 물어본거 아니면 동년배가 해도 기분나쁠듯
  • 케이스바이 케이스
    일단 결론만 말하면 이렇게 해도되나 물어봐야 될것 같으면 안하면 됩니다.

    상황따라 다르죠.
    그 여자분이랑 운동을 같이 한다던가, 운동이야기를 하던 중이라던가 그러다 이야기하는거면 상관없고
    가만히 있다가 개뜬금없이 그러면 사람따라 개 이상한놈 될수 도 있는거고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게 님과 그 여자분과의 친한정도가 님이 생각하는것과 다를수 있으니까요.
    어쨌건,
    누구던, 어떤 상황이던 해도 되나? 라고 다른사람한테 물어봐야되는 생각이 들면 안하는게 이득입니다.

     

    그런데 사족으로 하나 더 붙이자면

    왜 굳이 몸 더 예쁘겠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건데요? 그런소리는 뭐 운동시키는 트레이너가 해야될거같은데요.

    굳이 호불호 갈릴만한 대사를 쳐야되나 모르겠습니다.

     

    요새 운동 열심히 하는걸로 대화하고 싶으면 

    "오, 요즘 운동 열심히 하는가 되게 건강해보인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 어떤 누가 들어도 기분 안나쁘고 자연스러운 대화로 보이지 않을까요?

  • @유능한 담배
    이게 진짜 정확한 듯bb 맥락맹들은 같은 말이라도 상황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 지는 1도 관심없으면서 그저 상대가 예민하다는 말로 합리화하됴
  • @유능한 담배
    건강해보인다? 성희롱아닌가요
  • 부당한 차별의 기준으로 ‘비하’를 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발화자는 몸매가 좋아지겠다는 것을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비하한 것이라면 여성을 대상으로한 부당한 차별적 발언이지만, 단순히 몸이 좋다(남자로 치면 역삼각형 몸매)라면 그게 아니죠.
    다만 사회적으로 여성을 경시하고, 여성의 몸을 성적대상화하는 풍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표현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겠죠.
  • 여자들은 그런 말 엄청 많이 하던데....남자들한테 '어깨키워라' '운동하면 되겠다'이런 말 많이 하던뎅
  • 요청했을 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을 멘토라 하고
    요청하지 않은 조언을 해주는 사람을 꼰대라고 합니다.
  • 처음 댓글들이 오히려 더 꼬이고 자기 기준으로 함부로 판단하는 인간들인듯ㅋㅋㅋㅋ 화자가 아무리 좋은 취지로 말했다 할지라도 대화 상황이나 듣는 사람의 개인적 기준에 따라서는 충분히 기분 나쁠수도 있는 발언인 것을... 글고 몸매 예쁘겠단 소리는 또래가 해도 좀 애매한 발언인데 10살이나 많은 사람이 그러면 더하죠.
    페미니 '그분들'이니 하는데 전 그쪽과는 전혀 상관없고 그쪽 커뮤니티와도 전혀 소속되어 있지 않은 여자로서 쓰는 댓글입니다.
  • 개인차이아닐까요
    전 남잔데 가끔 친해지면 여자들이 운동 좀 더하면 몸매 좋을거같다 이러는데 별생각 안듬..
  • 넌 살만 빼면 진짜 (잘생길/예쁠)것 같은데~ 랑 뭐가 다른가요
  • 상황따라 다름
    상대가 먼저 '다이어트 하고싶다 예쁜 몸매를 가지고 싶다' 라고 화두를 던졌을 때 '운동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누구누구 처럼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을거야' 라고 반응해주는건 괜찮음

    근데 그런 전후 대화맥락 없이 운동 좀 하면 몸매 예뻐지겠다는 그냥 무례한 발언임 상대방이 뭐 정말 건강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험한 몸이 아니고서야 살을 빼고 말고 찌우고 말고는 자기 자유고 남이 이래라 저래라 혹은 자신의 희망사항을 상대에게 언급할 필요조차 없음

    이건 여자가 남자한테 너는 살좀 빼라 혹은 너는 운동 좀 해서 몸좀 만들어라 어깨좀 키워라 등등으로 말하는것도 똑같음 똑같이 굉장히 무례한 언사임
  • @포근한 파인애플민트
    글쓴이글쓴이
    2018.7.13 15:06
    여럿이서 운동을 주제로 대화를 하고있었고
    .. 여자는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던상황이었고
    가만히 있는 여자한테 던진 말이었네요
    여자분이 굳이 묻지도않은질문에그런말을 들어 불쾌해한 상황이고 .. 같이있던사람들이 여자의반응에 의견이 갈린 문제네요
  • @글쓴이
    그런 상황이었더라도 말하는 방식이 잘못됐음
    운동 주제로 대화하는 와중에 아무 말도 없이 앉아있는 사람한테
    '☆☆씨는 운동이나 몸 만드는거에 관심 있으세요?' 정도로 대화에 발을 담그게 제안할 수는 있어도
    운동하면 몸매 예뻐질 것 같다는 말은 맥락없이 너무 도약했음 조언과 칭찬과 무례함은 종이 한 장 차이라서 평소 생각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음
  • @글쓴이
    그리고 이건 인간관계 전반에 있어서 해당되는건데
    자기가 별로 센스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조언은 고사하고 칭찬조차도 말을 아끼는게 좋음
    칭찬도 어떤 방식으로 하냐에 따라 듣는 사람이 굉장히 불쾌하고 찝찝함을 느낄 수도 있음

    그니까 일단 입을 다물고 주변에 센스있게 말을 잘 하는 것 같은 사람이 어떤 식으로 하는지 한 번 보세요
  • 여자 -> 남자 // 남자 : (음.. 운동좀만 해서 후리고 다녀볼까 하핳 ㅎㅎ.)

    남자 -> 여자 // 여자 : (뭐지.. 내가 지금 뚱뚱하다는 말인가.. 지는 뭐가 잘났지.. 아짜증나.. 지가뭔데 내 몸 멋대로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거지..)
  • 남녀불문 ㅋㅋ 저런소리 들으면 완전 별로;; 내 몸매인데 왜 남이 오지랖을.. 남자든 여자든 자기몸인데 ㅋㅋ
  • 해도되나 = 하면안됨
    해야하나 = 해야됨
  • 곧 뒤이어 상대방도 님한테 외모평가 시전했을때 쿨하게 받아들일수 있으면 하세여
    참고로 물어보지도않은 조언은 오지랖입니다
  • 근데 몸이 예쁘겠다란 말은 어떤 상황에서 듣던 기분 나쁘지 않나요? 차라리 건강해지겠다라고 하지...ㅠ
  • 상황에따리 맥락에따라 판단하되,
    싱대방이 불쾌해하면 정중히 사과하고 이후부터 안하도록 해야죠.

    사람마다 싱황마디 다르니까요.
  • 나이상관없이 주제넘는소리라 생각함 ㅋㅋ
    안해도 될 말
  • 걍 남한테 외모,몸매와 관련된 말은 안하는게 답임 기분나빠할 사람 분명히 있음
  • 그니까 그건 여친이어도 기분나쁠소리인데 남한테 그런소리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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