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부산대에서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글쓴이2018.05.25 14:37조회 수 2883추천 수 1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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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공무원1.JPG : [공무원]부산대에서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부산대공무원2.jpg : [공무원]부산대에서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http://mypnu.net/ha/22239880

 

올 8월에 시험치는 졸업생이, 효원재에서 공사 하는 것 때문에 효원재를 비워야 하자 졸업생은 부산대생이 아니라는 규정 때문에 타 기숙사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하소연한 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글쓴이는 전화로 당장 나가면 금전적인 이유로 살 집이 없다는 제 개인사정 다 듣고 나서도 냉정하게 규정 말하며 나가라고 하신 기숙사 행정실 직원에 대해 원망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에 달린 부산대 출신 현직자 '무심한 타래붓꽃'이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학우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려운 학생을 괴롭혀서까지 법치행정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행정청이 재량을 할 수 있는건가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

비추 글이 많이 달렸는데, 저는 쭉 이 학교에서 생활해왔고 아마도 지금 저에게 인격모독적인 글을 단 사람들보다 더욱 오랜 기간 살아온 사람일거예요.

저는 효원재 등 고시반용 기숙사 운영에 대해 많은 시간 동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우선 저는 효원재 사는 사람은 아니고 그 쪽에 친구들이 많아서 이런 쪽으로 많이 생각을 해온 사람입니다.

타 대학교는 졸업생을 준 재학생으로 취급해서, 학사행정상 무조건적인 차별은 하지 않고 저런 식으로 완전히 나가라는 식의 대접은 하지 않습니다. 특히 고시반이 활성화된 곳은 더더욱이요.

글쓴이는 집에 돈도 없고 가난해서 당장 이사를 할 여유도 없는데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나가라는 기숙사의 행정에 저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일선 공무원이라면 법을 잘 알고 있을테고, 국가영조물 중 하위기관인 기숙사규칙이 제대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주지 못한바, 일선 행정가로서 재량을 발휘해 상부에 진정을 넣는 식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직이라 밝힌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이 제 상식면에서는 이해가 잘 안 가네요.

세상을 네가 덜 살아서 그렇다 뭘 모르니 사회경험을 하라는 둥 말씀을 하시는데, 저도 저런 경험을 사회에서 많이 해왔기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겁니다. 규정과 절차가 미비해 사회적 약자를 힘들게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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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 무슨근거로 본인의 편의를 봐줘야하죠..?
    어려운형편이니 도와달라? 그럼 다른학우분들은요..?
    왜 본인만 특혜를 보려고 하세요..?
  • "어려운 학생을 괴롭혀서까지 법치행정을 해야하나요" 라는 대목에서 피식하고 갑니다.
  • 공무원 일개는 규정따르는 분이지
    행정청이 못 되잖아요?
    저분한테 뭐라고 하면 되나요
    소구방향이 잘못된 거죠

    그리고 선택지를
    전자는 나쁘게 묘사하시고
    후자는 좋게 서술하시곤
    의견 묻는 시늉을 하시면 됩니까...
  • 당연히 규정대로
  • 아래 있는 실무자인 공무원에게는 백번 말해도 소용없어요 나중에 감사 나왔을때 그런 편의를 위한 위법행위가 걸리면 징계먹습니다 책임자에게 이야기해야해요 팀장 과장급이 아니라 국장급이요
  • 요즘 보면 울고 떼쓰면 다 되는거 같아요
    공권력 앞에 흘린 눈물한방울이 최소 몇백만원은 하는거 같습니다
  • ㅋㅋㅋ따질걸따져야지ㅋㅋ어휴
  • 공무원이 법지킨다고 ㅈㄹㅈㄹ
  • 규정대로 하면 규정대로 한다고 뭐라하고 안하면 안한다고 뭐라하고 ㅋㅋ 동내 북이네요 ㅋ
  • 차라리 대학생활원 원장님을 찾아가는게 빠를듯..행정직원한테 뭐라해봤자 안된다고 할걸요
    찾아가도 안되는거면 안된다고 하겠죠
  • 이거저거 다 봐주몀 개판됨
  • 누군가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그런 편의를 봐주면 그로인해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해 피해받을 학생은 뭐가되나요? 그 학생 입장이 되고도 저런말이 나올까요?
  • 당연히 원칙대로죠. 사정 다 봐줄거면 법이 왜 있음?
  • 그놈의 때법...
    공무원을 상대로 재량드립을 치네요 ㅎㅎ
    그거 개인이 절대 못해줘요 할려면 총장님한테 쇼부치면 모를까
    이게 진정한 갑질임
    공무원을 상대로 때쓰고 발리니깐 여론전으로 쇼부쳐서 괴롭히는거
  • 이분 다른 게시물에서 또 어그로 끌고계시네욬

    http://mypnu.net/ha/22302346
  • 혹시 대선 때 문재인이나 심상정 찍으셨나요?
  • 와.. 아이엠 그루트
  • 저도 저 스스로가 법없이 살 수 없다는게 저주 받은 것이라 생각하는데.. 흠냥이~

  • ㅂㅅ 같이 굴지말고 나가요 학교시설이 당신 공뭔공부용입니까
  • 재량은 안되죠. 다만 해당 행정에 문제가 있으면 이의를 제기하는 방식이 되야하지 않을까요
  • ㅋㅋㅋㅋ 글쓴이 자기 생각이 옳다고 올렸는데 많이 까이네요 ㅋㅋㅋ

    글쓴분 밥 좀 더 먹고 사회경험도 하고 정신좀 차리세요. 그딴 정신거지고 사화생활 가능합니꺼???
    집에서 이런 글이나 적고 있으니 으휴 불쌍하네여
  • @밝은 분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5.25 19:23
    일단 저런 규칙은 사회적 약자를 제대로 보호하고 있지 않아서 공무원의 재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을 당신이 뭔데 분위기 타서 무시를 하고 인격 비하를 하냐? 너 신고한다.
  • @글쓴이
    공무원도 일개 직원일 뿐인데 무슨 재량을 부립니까 사소한거 하나씩 다 봐주다보면 그 조직 전체가 무너지는거예요 그리고 미리 공지도 올렸다는데 뭔 사회적 약자타령.. 기초수급자라도 되나요?
  • @상냥한 가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8.5.25 19:54
    기초수급자라는 말이 없었지만 만약 그럴 경우에는 충분히 민원담당차원에서 상부에 제언을 할수는 있습니다.
  • @상냥한 가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8.5.25 19:55
    원칙 준수라면 아예 안해주는 것이 맞는데, 대민봉사와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대의적 차원에서는 일개 공무원이 귀찮음을 감수하고 마땅히 해야 합니다.
  • 글쓴 거 보니깐 행정법에서 배운 용어들 쓸려고 용썼네 보편적인 글 쓸 때 용어사용은 자제해야 공감을 받을려면 받을꺼야 글 쓴 심리가 어떤지 대략 감이 온다 ㅋㅋ
  • 비추 글이 많이 달렸는데, 저는 쭉 이 학교에서 생활해왔고 아마도 지금 저에게 인격모독적인 글을 단 사람들보다 더욱 오랜 기간 살아온 사람일거예요.
    => 오래 살았으면 뭐 얼마나 차이난다고 살아온 기간을 말씀하시나요? 그리고 오래 살았다고 다 맞는 말만 하는건가요?

    저는 효원재 등 고시반용 기숙사 운영에 대해 많은 시간 동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우선 저는 효원재 사는 사람은 아니고 그 쪽에 친구들이 많아서 이런 쪽으로 많이 생각을 해온 사람입니다.

    타 대학교는 졸업생을 준 재학생으로 취급해서, 학사행정상 무조건적인 차별은 하지 않고 저런 식으로 완전히 나가라는 식의 대접은 하지 않습니다. 특히 고시반이 활성화된 곳은 더더욱이요.
    => 그 많은 시간동안 생각했으면서 왜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셨나요? 졸업생을 준 재학생으로 취급하는 학교가 어딘가요? 이름 말씀해보세요. 아니면 링크를 걸어주시던가. 그리고 저게 어딜봐서 차별입니까? 재학중일땐 졸업생 어쩌구 관심도 없다가 막상 졸업생 입장이 되면 차별이라고 느끼는건가요?

    글쓴이는 집에 돈도 없고 가난해서 당장 이사를 할 여유도 없는데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나가라는 기숙사의 행정에 저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일선 공무원이라면 법을 잘 알고 있을테고, 국가영조물 중 하위기관인 기숙사규칙이 제대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주지 못한바, 일선 행정가로서 재량을 발휘해 상부에 진정을 넣는 식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직이라 밝힌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이 제 상식면에서는 이해가 잘 안 가네요.
    => 글쓴이가 집에 돈이 없고 가난하니까 봐줘야되나요? 그럼 가난한 집 사람들은 다른 방 넣어주고 돈 많은 집 사람들은 나가라고 하면 그것도 차별 아닌가요? 이런 차별은 또 용납이 가능합니까? 그리고 언제부터 기숙사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주려고 만든 시설이었나요? 그럼 기숙사 들어올 학생들 선발할 때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뽑지 뭐하러 학점을 따질까요? 저만 이게 이상하게 생각되나요? 저 현직이란 사람이나 행정처리 하시는 분이나 규정을 지키자는 것 뿐인데 그게 정말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인가요? 공무원인데? 누구 한 사람 사정 봐주기 시작하면 이런 저런 사정 다 봐줘야 합니다. 그게 더 어려우니까 그냥 규정을 지키는겁니다.

    세상을 네가 덜 살아서 그렇다 뭘 모르니 사회경험을 하라는 둥 말씀을 하시는데, 저도 저런 경험을 사회에서 많이 해왔기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겁니다. 규정과 절차가 미비해 사회적 약자를 힘들게 하면 안됩니다.
    => "오래 살았다으니, 사회 경험을 많이 했으니 이런 말도 하는거다" 이거 전형적인 꼰대 아닙니까? 뭐 학교 재량으로 비어있는 방에 들어가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요, 가난한 집안 어쩌구 들먹이면서 비아냥대는, 이정도도 못해주냐고 직원을 나무라는 저 글쓴이에겐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태연한 편도
    글쓴이글쓴이
    2018.5.26 11:00
    제 말의 요지는 효원재 등 기숙사 규정에 허술한 점이 많아서 집이 어려운 졸업생이 시험을 앞두고 나가야 하니, 일선 공무원이 재량으로 상부에 건의정도는 해줄 수 있는데 무작정 나가라고 하는 것을 비판한겁니다. 맘대로 해요. 부산대 학생들 6~8분위라서 국가장학금 대부분 수급 받고, 집안 사정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공감해주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진리관 식사나 통금시간에는 분노하고, 교수들 성희롱 성추행은 분노하면서, 기숙사 규칙, 규정이 미숙해서 비슷한 처지의 졸업생이 피해보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가 보군요. 규칙, 규정 준수도 완전히 100% 옳은 것은 아닙니다.

    정말 박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이피누와 같은 공간에서 느낀건데, 요즘 재학생들이 남녀갈등으로 싸우고 직장갖고 싸우고 진짜 매정하고 이기적이게 되어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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