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매년 매학기 이야기 나올때마다

수줍은 해바라기2020.01.15 18:34조회 수 1046추천 수 13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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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장 관련 이야기 나올때마다 얼척이 없습니다

 

솔직히 부산대 싸서 부모님이 권유해서 왔을건데

등록금이 사립대처럼 기본 300부터 출발하는것도 아니고

 

6분위부터는 우리학교 등록금 낼 형편이 안될리가 없는데 못받는거에 왜그렇게 열불내는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안되면 방학때 빠작 돈벌면 분납해서 스스로 벌어서 낼수있는 금액인데

 

그럴거면 사립대를 가지 왜 국립대 와서 이러는지 참...

 

애초에 그렇게 10분위고 잘사는거같으면 공부해서 인서울 사립대 갔어야하지 않나요? 스스로 공부못해서 여기왔다고 광고하는것도 아니고 아니면 운좋게 추합되서 왔다고 광고하는것도 아니고

 

가난한 사람 싸잡아 맨날 욕하는데

 

저처럼 가난해서 인서울 최상위 합격해도 4년 장학금받고 어쩔수 없이 온 사람들 생각보다 있는데 진빠지게 하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뭐 눈치보여서 부모님께 부탁못하겠다는데 저처럼 진짜 가난하면 애초에 기댈수 있는 부모님이 선택지에 없어요

눈치본다는거 자체가 부모님이 능력이 된다는건데 정말가난한 사람들은 그 능력자체가 안되서 애초에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투정부릴시간에 내가 어떻게 하면 내 가치를 올릴수있을지 그런거나 생각하세요 

막말로 안되면 아예 미쳤다생각하고 죽도록 공부만해서 계속 성적장학금 받아가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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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 이래서 가난한 애들 만나면 안됨.
    속에 분노가 줜나 많음.
    ㅋㅋ
  • @느린 붉나무
    ㅉㅉ 나이도 먹을대로 먹은 사람이 말하는거 하고는
  • @착잡한 삼백초
    이렇게 말해야 뭐가 잘못됐는지 깨닫죠 ㅋㅋ
  • @느린 붉나무
    22222222 ㄹㅇ 가슴속에 늘 화가 많음. 돈없는 애들 제일 큰 문제점이 열등감이 쩔어서 열심히 살아감.
    그걸 주변에서 보면 아득바득 애쓰는걸로 밖에 안보임.
    그냥 니들 흙수저이면 흙수저라고 열심히 산다고 떠벌리고 다니지말고 입 꾹닫고 노력해라~~
  • 맞어
    난 10분위고
    걍 내가 성적장학금 받은거 + 알바해서 돈 모은거로 스스로 해결하면서 졸업 함
    저런거 궁시렁대는거 다 여자임. 내가 여자라서 앎;;
  • @착한 매화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15 20:13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정신력이 강하신거 같은데 힘들때마다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취업하면 나아질수있을지 모르겠어서요
  • @글쓴이
    힘내세요. 제가 응원할게요. 세상을 살면서 응원할 사람이 있다는건 축복입니다. 전 당신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의 글만을보고 응원합니다. 당신은 글하나로 타인의 응원을 이끌어낼 만큼 훌륭한사람입니다. 힘내세요.
  • @글쓴이
    솔직히 말하면
    돈 부족하면 집에 달라고 하면 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닥 힘들지 않았습니다.
  • 선배님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근데 생각보다 부산대10분위 학생들의 수가 많습니다. 아마 그런 말을하는 친구들은 극히 일부로 여기고 넘어가시는 게 선배님 심신에 좋을 것 같습니다.
  • 님말대로라면 부산대 등록금정도면 가난해도 막말로 방학때 바짝 돈벌고 분납해서 내면 되겠네요
  • 아라써 그지양
  • 어른들이 그지들이랑 어울리지 말라던 이유가 다 있다니깐 ㅠㅠ🤔🤔🤔
  • 저도 그런데
    님같은분은 어딜가도 잘해요~
    어중이 떠중이들이 불평불만 많고
    어디가도 대접 못 받으니까 그러는 거죠.
  • 그지니 뭐니 하는애들은
    빡대가리들임
  • 와,,,댓글 수준 미쳤네 진짜; 인성들이,,,
  • 여러분 용돈 벌면서, 등록금까지 버는 거 쉽지 않아요.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서로의 처지를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왜 화를 많이 가지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지. 왜 독해질 수 밖에 없는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글쓴이분도 조금은 이해심을 가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6분위에 배정됐더라도 각자만의 사정으로 인해 재정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개개인의 사정은 모르는 일이잖아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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