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2~3년차까지는 진짜 안 좋은 생각도 여러번 하고 직접 시도까지 했는데.... 지금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라고 한다면 주변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식 건강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저때문에 항상 신경써주시는 교수님, 친구들 덕분에 버텨가는 것 아닌가 생각해요. (물론 안좋은 생각들때는 이런 사람들 한테 폐끼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주변 사람들 한테 감사함을 항상 가지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는거 같아요
하루빨리 신치료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만성 무릎통증과 어깨통증으로 몇 개월 고생했습니다 운동치료로 무릎은 많이좋아졌지만 어깨는 여전 하네요 mri까지찍었는데도 딱히 원인을 못찾았거든요 현대의학이 엄청나게 발전했지만그래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아파보니까 글쓴이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있습니다 계속아프고 언제까지 아플까 ? 영원히 못 낫는건가 불안하고 다시 운동할수있을까 등등 부정적인생각이 많이 들죠 몸이 아파서 힘들다기보다는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힘든 것 같아요 항상 힘내시고 조금이라도 통증이 덜하셨음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참...영화 ‘사자’를 보고 학우님의 글을 보니까...신님이 진짜 존재한다면 우리를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거 같네요. 현재의 고통을 극복하는건 결국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해요. 분명 학우님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미래의 모습은 누구보다 행복으로 가득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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