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숨은 살을 보고 정떨어졌어요.

명랑한 부들2018.03.13 15:45조회 수 23003추천 수 2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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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겉으로보기엔 정말 멀쩡한 체형이에요

얼굴도 예뻐요. 약간 흔녀상이긴한데 긴생머리

해가지곤 은은하게 이쁠듯말듯한 그런 분위기가

좀 있단말이에요 ? ㅠ 되게 마음에들어서

대쉬하고 사귀었어요.



근데 오늘 처음으로 여자친구 자취방에 갔는데

일단 방 자체가 되게 어지러져있고 눅눅하고

좀 냄새가 나더라구요.


약간흠칫했지만 그래도 그정도는 개의치않고

티비좀보다가 애정행위를 했어요.

그러다가 수위가 깊어져서 여자친구 뱃살을 보게

되었는데... 조금 많이 충격이였어요.

배에 가슴이 하나 더 달린줄 알았어요.


후,..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그 흘러내리고 옆으로 툭 삐쳐나온 옆구리살하며

그래도 진짜 여자친구 화내는모습

보기싫고 분위기도 깨기 싫어서 억지로 엄청

참았어요.


그러고 계속 아무렇지않은척했는데,

나중에 어디서 약간

쉰듯만듯한 땀냄새나길래 알고보니까 여자친구

등 땀냄새였어요. 사타구니에서도 조금 나구요.



이걸 어찌 다 말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이네요.

제가 먼저 좋다고 들이대서그런지,

저한테 본인스스로를 되게

자신감있게 내비춰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기분상할 수 있는말 하기가 더더욱 어렵구요.

... 아.,.


더군다나 살없다가 어쩌다 살 찌고 다시 이제

살 뺄 생각이 있는 친구라면 모를까

얘는 살 뺄 생각이 전혀 없는거같아요.

"뭘 이정도 가지고 그래? 걍살아~" 이생각인것

같아요.



...

참 겉모습이란게 ...중요하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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