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치는 친구..

글쓴이2012.01.23 15:39조회 수 4715댓글 66

    • 글자 크기

그리 친한 친구는 아닌데,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친구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괜히 뻥8진심2 정도라 보면 되는데, 물론 저나 다른 친구 앞에서는 그 구라의 범위가 적어지는 편입니다.

(구라라는걸 느끼니까 구라치지말라고 자꾸하다보니 좀 스케일이 작아졌다고 봐야겠죠.)

 

이런 입열구(입만 열면 구라)는 그리 크게 문제되지 않는데, 문제는 술먹거나 할 때 입니다.

술자리에서 이리저리 허세와 구라를 하는데, 솔직히 술마실 때 다른 테이블이나 알바가 들을까바

쪽팔리는 느낌이 적잖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여자를 어쩌니 저쩌니 이런거 부터 공부나 알바 등등..

+그러면서 술자리에서 애들 술을 잔뜩마시게 하고 자신은 카드 뿐이라며 최대한 계산을 피하는 짜증나는 플레이

 

더 큰 문제는 이 허세가 술을 먹고 나와서 입니다.

괜히 지나가는 사람한테 마 마 해서 시비걸려고 합니다. 그걸 당하는 기분 정말 개같은걸 아는 저로썬 자제해달라고 해도

그러면 괜히 더 허세치고.' 아 이래서 애들이 술자리에 이 친구를 안부르려고 하는구나'.. 하고 느끼는데요.

 

이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성격의 친구는 친하게 안지내는데 자주보게 될 사이가 될거라,

그러려니 하고 지내야하는지, 따끔하게 충고를 하는게 좋을지(물론, 듣지않을 것이 분명하며, 괜히 어색해질거라 확신합니다)

도와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08 스스로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 두려워요3 납작한 미모사 2023.06.17
407 어글리슈즈가 뭐예요6 정중한 좀깨잎나무 2018.03.17
406 여자친구랑 싸우고 올립니다. 카톡하면서 읽씹 vs 안읽씹 뭐가 더 기분나쁘세요?26 청결한 노랑어리연꽃 2016.04.25
405 부산대학교 내 식당 식대 올라가네요2 꾸준한 낭아초 2023.02.23
404 피누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2 짜릿한 노각나무 2023.01.22
403 학원 강사에 대한 글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37 세련된 정영엉겅퀴 2019.01.17
402 조회수는 그래도 제법 나오네6 푸짐한 반하 2023.06.17
401 한전댕기는데 고졸채용이진짜답입니다.19 천재 단풍나무 2018.08.07
400 또 하나의 기쁜 소식1 참혹한 오미자나무 2023.04.06
399 [펌]연세대를 뒤집었던 칸노트녀 사건...14 재미있는 도라지 2013.11.03
398 서울시립대로 편입 미친짓인가요?34 창백한 영산홍 2014.01.01
397 새내기 따먹으려고 동아리 나온다는 참 휼륭하신 선배님.110 특이한 수리취 2017.03.05
396 부산대vs동서대 이런 학생들도 있군요...40 푸짐한 조팝나무 2013.07.05
395 제가 쪼임이 부족한걸까요?26 야릇한 산호수 2014.06.22
394 10번 휴강한 교수, 정상인가요?67 과감한 리아트리스 2017.12.11
393 목짧은여자 헤어스타일이나 코디법 알려주세요ㅠㅜ12 행복한 매발톱꽃 2018.01.23
392 간헐적 단식을 하시는 분들 있나요2 푸짐한 으름 2023.07.26
39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34 도도한 별꽃 2018.04.04
390 원룸 심야전기난방비 5만원 말이되나요?17 명랑한 우산나물 2014.01.22
389 기상청에서 장마 끝났다더니 대신 땡볕이 내리쬐네요3 병걸린 흰털제비꽃 2023.07.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