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고양이 이야기 1편-조선시대에도 고양이 분양과 중성화를 했다!?

글쓴이2019.07.26 14:53조회 수 409추천 수 3댓글 1

  • 1
    • 글자 크기

고양이1.jpg

 

1. 양녕대군의 고양이 분양 시도!

 1417년에 세자 양녕대군(세종대왕의 형)이 신효창이라는 사람의 집에 사람을 보내 금빛 고양이를 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효창은 이 사실을 세자를 교육하는 서연관에 고자질하고 양녕대군은 서연관에 혼쭐이 납니다 ㅠㅠ 그러자 양녕대군은 "수컷 금빛 고양이가 귀하다길래 보고 돌려보낼려했어 ㅠㅠ"라고 변명을 합니다. (실제로 수컷 고양이가 귀한건 우리가 흔히 보는 삼색고양이 입니다!) 이러한 고양이 분양 일화는 다양한 시에서도 나타나는데 이는 당시에도 고양이 분양이 널리 유행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2. 고양이 중성화는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조선시대 이순지(1406-1465)가 지은 선택요략은 여러 행사에서의 길흉을 모은 책인데, 여기에 '정묘'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이는 고양이의 거세를 가리키는 단어로 당시에도 고양이의 중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선조들도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생각하고 아꼈을까?라는 주제를 들고 오겠습니다.

 

 

글의 출처는 네이버 부흥카페 '바다루'님의 글입니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2368 학교에 쉐도잉할만한곳 없나요13 병걸린 나도밤나무 2019.07.28
152367 요새 왜이렇게 공대까는 글이 많죠9 근육질 함박꽃나무 2019.07.28
152366 헬잘알님들 질문있슴다4 활달한 오미자나무 2019.07.28
152365 오토바이 시끄러운거 왜 그런거에요?7 재미있는 현호색 2019.07.28
152364 10 유별난 억새 2019.07.28
152363 멘토링 4학년도 참여할 수 있나요?4 사랑스러운 금방동사니 2019.07.28
152362 블라글 왜케.많아짐?10 애매한 밀 2019.07.28
15236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57 행복한 연잎꿩의다리 2019.07.28
152360 .10 괴로운 양지꽃 2019.07.28
152359 [레알피누] 꼴찌 서어나무2 치밀한 하늘말나리 2019.07.27
152358 [레알피누] 지나가다 의문인게10 한심한 털진달래 2019.07.27
152357 내일 자유관 편의점 문 여나요?2 특별한 게발선인장 2019.07.27
152356 친구 엿먹이기1 멍청한 멍석딸기 2019.07.27
15235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 억울한 진범 2019.07.27
152354 저 두놈 같은 한놈의 어그로꾼을 상대하면 난 그들과 똑같은 수준이다6 불쌍한 호박 2019.07.27
15235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9 건방진 탱자나무 2019.07.27
152352 [레알피누] .8 치밀한 하늘말나리 2019.07.27
152351 "트위터"하는 여자들은 걸러야 하는 이유5 거대한 개머루 2019.07.27
152350 1일1좋은말. 56일차🙏🙏16 침울한 숙은처녀치마 2019.07.27
152349 [레알피누] 명탐정 코난입니다7 치밀한 하늘말나리 2019.07.27
첨부 (1)
고양이1.jpg
6.3KB / Downloa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