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남친이 결혼하자고

저도 거의 일년인데 직접적으론 저렇게 들어본적없어요 ㅋㅋ 뭔가 조심스럽다고해야할까 저도 그렇구여

사람마다 다르져 남친분이 그런말을 장난으로 안하는 스탈인가바여

사귀기 전부터 결혼하고 싶다더니 사귀고 한달만에 깨짐요ㅜㅋㅋㅋㅋ

나이에따라 다를듯
진짜 새내기 20대 초반이면 그런말해도 되는데
군대갓다오고 졸업할때쯤된 남자나이정도면 조금 진지해지니까

저는남친이랑 사귄지2년됬는데 빨리자리잡아서 너랑결혼하고싶다고 자주말하더라구요 근데 사람마음이 참 간사?한게 처음에는 그만큼 내가좋다는말이구나 했는데 이제는 음..아직결혼은너무먼미랜데 종종말하니까 살짝부담이되는거같아요ㅎㅎ 결혼얘기안한다구해서 덜좋아하거나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그냥 신중한성격이아닐까요?

글쎄요...저는 남자친구랑 오래사귀어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당연히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계속 취업같은것도 어느지역으로 할거냐 자기가 취업하면 너는 따라올거냐, 지역이 달라지면 어떻게할거냐 주말부부할거냐 등등ㅋㅋㅋ 본인 어머님께서 저를 별로 안좋아하신다던데 걱정마라 난 무조건 니편이다 뭐 이런식이고 저희집이 남친집에비해 경제적으로 많이 딸리거든요 근데 남친은 그거때문에 상견례때 제가 걱정할까봨ㅋㅋㅋㅋ솔직히 애기네 부모님이 더 예쁘고 잘 생겨서 상견례해도 애기네 가족 기죽을일 없을거다 내 주제에 애기같은 미인 만난것만해도 과분하다....등등 이미 지 혼자서 상견례하고 결혼계획 자녀계획 다세웠던데욬ㅋㅋㅋㅋㅋ

저는 3년사겼는데 첫 6개월은 결혼하자, 우리엄마가 좋아할스타일이다, 할머니한테 니랑 결혼한다고 맹세했다, 아빠가 결혼할애면 잘해주라더라..이랬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런얘기 안꺼내더니 군대가기전에도 기다려달란 말없이 떠나고
전역하니까 차버리네요ㅋㅋ
이런 남자보단 낫자나여!
남자들마다 성격이 다르니까
말한마디보단 행동에서 나를 사랑하는게 느껴지는지 생각해보세용ㅎㅎ

그런말 했는데 깨졌어요.. 헤어질 줄 몰랐지만..ㅠ

지금 남친은 1일 1결혼얘기를 하는데요.. 장난스럽게 우리 내일 결혼하자! 라고 할때도 있고 진지하게 우리 내년에 결혼하자 라고 할때도 있는뎈ㅋㅋ 진지한게 내년임ㅠㅠ;;. 이게 또 자주 듣다보면 감흥이 없어진다해야되나? 진짜진짜진심으로 결혼하자할때는 뭐 어떻게 할껀지.. 항상 늘 가벼이 듣던말이라 저도 "ㅇㅇ" 이라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할꺼 같기도하고...ㅋㅋ 말하고 말 안하고는 사람 차이인거 같아요. 글쓴이님도 섭섭해하지마시고..ㅜㅜ 맨날 말해서 감흥 없어지는거보다 진짜 결혼할때되서 결혼얘기 꺼내는것도 신중하고 무게있어보여서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20대 중반 전이라면 결혼하자 결혼해서 어쩌고 하는 얘기가 좀 무의미한거일수도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먼 얘기니까요. 저는 20대중반이고 남친은 20대 후반이라 아무래도 남친이 결혼얘기를 입에 달고 살기는 하는데.. 저는 식장 들어가기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ㅋㅋ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지금의 연애를 행복하게해서 나이도 좀 더 적령기에 가까워지고 같이 보낸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결혼얘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저런 얘기는 진짜 확신이 생길때가 되야 하는게 맞는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사람 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사람 x 사람이니...

서로 너랑 꼭 결혼하겠다 이렇게 말하는건(서로 안헤어진다고 확신면서 사귀는건 아니라는말) 아니지만 결혼얘기도 자주하고 계속 좋게 사귄다면 결혼해도 좋을거같다 이런식이예요ㅋㅋ
사귄지2년넘었는데 사귀고나서 몇달있다가 그런말나오더니 계속 그렇긴해요 친구 중에서도 결혼얘기나오는사람도 많구요
나이가 아주어린건 아니라서ㅋㅋㅋ

남친이 내가 서른은되야 결혼하고싶다고 하도 말하고다녀선지 대놓고 말은 못하고 은근하게 결혼얘기를 꺼내긴하네요...

닝바닝입니다
남자친구가 정말 진중한 성격이겠죠
어차피 식장 들어가기 전까진 남자여자 사이는 모르는 일!
괜한 일로 속썩지말고 지금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