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해보신 분

멋쟁이 개비자나무2015.12.18 23:34조회 수 1427댓글 12

    • 글자 크기

 

저는 개명하고 싶은데 이름이 뭐 사주? 인생?이런 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겁이 나서요...

개명하신 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부모님은 제 이름을 비싼 돈 주고 지은 거라고, 엄청 좋은 이름이라고 개명을 만류하시는데 저는 이 이름이 싫습니다. 어릴 때부터 싫었고 최근 1년 사이에 개명 욕구가 점점 더 강해지는데 이름을 바꿨다가 뭔가 막 뒤틀릴까봐 무서운 기분이 듭니다.

사주 이런 거 안 믿는 편이고 봐본 적도 없고(괜히 안 좋은 소리 들을까봐 무섭기만 하더라구요ㅠㅠ) 관심도 없지만...미신적 존재가 전혀 없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래서요ㅠㅠ

그리고 엄청 좋은 이름이라고 돈 주고 지으신 이 이름을 달고 평생을 살아왔지만 별로 일이 잘 풀린 적도 없고 오히려 남들은 안 겪어봤을 확률이 높은 재수 없는 일들만 쏙쏙 당첨되면서 살아왔는데........-_-..........

이름 탓하는 건 아닌데 과연 좋은 이름인가 싶고 어차피 별로 특별한 운같은 거 바라지도 않고 그런 거 앞으로도 없는 삶을 살 것으로 생각되는데 원치도 않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사느니 내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살고 싶어서 개명하고 싶은데.........

별로 재수가 없는 편인데 개명했다가 더 재수 없어질까봐 무서운 것 같아요...ㅋㅋㅋ...ㅠ_ㅠ....

 

개명하신 분들 어떤가요? 별로 무서워할 필요 없는 건가요~???

 

    • 글자 크기
학교 근처 철물점 위치 좀 가르켜주세요ㅠㅠ (by 애매한 홑왕원추리) 턱보톡스 병원추천좀 해주세요 !! (by 머리좋은 개불알풀)

댓글 달기

  • 황 금독수리세상을놀라게하다 이름좋아서 잘지내신답니까
  • 학생 이름이 뭐 어때서그래ㅋㅋ 삼순이만 아니면 됐지~
  • 사주에 좋은 이름으로 마음에도 드는걸로 다시 해요
  • 저도 중학생때했는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똑같이 살고있어욬ㅋㅋㅋ
  • 제가 종교가 없는대도 뭔가 이름은 사주봐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ㅠ
    전 중1 올라가는 겨울에 바꿨는데 뭔가 크게 달라진거는 모르겠구요..인생친구들만난거랑 제가 신체조간때문에 크게 놀림받고 상처받은 적이 많았는데 중학교 올라와서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는거..??ㅋㅋㅋㅋ
    이것도 의미부여한거라서ㅎㅎ..
    그래도 이름바꾸면 뭔가 새로 시잗하는 느낌들고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요즘 개명하는 사람들 워낙 많으니..
  • 저도 개명했는데 하기전이나 후나 별차이없어요
    걍 하고싶으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인생은 제가사는것이니까요
  • 전 친오빠랑 같이 개명했는데 효과는 있네요 사주도 잘봐주시고 선견지명 있었어요
  • @미운 이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5.12.19 00:17
    헉...뭔가 변화가 있나요? 좋은 변화같은 건 기대 안 하지만 나쁜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봐 두려움이 있는데...ㅠㅠ...전 남이 작명해준 이름이 아니라 별명처럼 불리던 다른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싶은건데...작명소에서 정해주신 걸로 한 건가요?;;
  • 덕선아
  • 개인적으로 사주에 너무 큰 비중안두시는게 나으실거같네요 나중에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사주탓하실까봐 걱정..
  • 신경쓰이면 개명할 이름도 사주 보고 고르면 되죠~ㅋ
  • ㅋㅋㅋ 본인이름이 지금 진짜 싫으시면 사주가 아무리 좋다고해도 바꾸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때 뭐 사주 다 봐서 지었다고해도 지금 또 철학관가서 이름 지어달라고하면 다른걸로도 많이 만들어줘요ㅋㅋ 저희 엄마도 이번에 다시 철학관가서ㅠ4-5개 받아오시고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서 개명하셨어요! 이름을 바꿔서 막 잘되려고하기보다 괜히 안좋아지는것만 피한다는 생각으로 작명소나 철학관가서 이름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60868 강의평가할때 실수로4 착실한 쉽싸리 2015.12.19
60867 학교 근처 철물점 위치 좀 가르켜주세요ㅠㅠ4 애매한 홑왕원추리 2015.12.19
개명해보신 분12 멋쟁이 개비자나무 2015.12.18
60865 턱보톡스 병원추천좀 해주세요 !!1 머리좋은 개불알풀 2015.12.18
60864 한국사 관련해서 한가지만 더...3 야릇한 개비자나무 2015.12.18
60863 대구맛집?6 아픈 개미취 2015.12.18
60862 한국사 접수시 사진...11 야릇한 개비자나무 2015.12.18
60861 박ㅈ 모닝펌 해보신분들 계신가여11 야릇한 물배추 2015.12.18
60860 [레알피누] 비판적사고1 끌려다니는 기장 2015.12.18
60859 서울여행 가보신분~~10 코피나는 시금치 2015.12.18
60858 토익 610점 나왔는데....11 세련된 달뿌리풀 2015.12.18
60857 남들과 비교하며 열등감 느끼는거 고치는법7 착실한 금붓꽃 2015.12.18
60856 기숙사 택배 집에 도착한 분 계세요?9 처참한 옥수수 2015.12.18
60855 해커스토익 1000제2 점수 질문좀여5 적절한 푸크시아 2015.12.18
60854 닉확인31 멍청한 은방울꽃 2015.12.18
60853 대학병원..9 초연한 강활 2015.12.18
60852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는데4 상냥한 느티나무 2015.12.18
60851 기존폰의 카카오톡 <대화내용/등록친구>를 새폰으로 모두 어떻게 옮기나요;?8 서운한 흰괭이눈 2015.12.18
60850 .5 끌려다니는 들메나무 2015.12.18
60849 학자금 대출 해보신분?6 애매한 디기탈리스 2015.12.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