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께 남자심리 질문드립니다

억쎈 라벤더2016.04.03 00:27조회 수 186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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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년 조금 못되게 나이차이 좀 있으신 분이랑 연애를 했었어요 그러고는 제가 차인 입장입니다(차인이유는 그분이 취직하시면서 여러생각이 드셨던것 같아요 결혼 성격차이 등등)
헤어지고 제가 많이 매달렸어요 그분이 저의 전부였거든요 정말 많이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단 한번도 잠시도 절 만나서 얘기도 들어주지 않고 가능성이 없어보여 그 후 마음정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고 사귄 기간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마음정리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는 시간동안 그분은 결혼을 하셨고요
그런데 결혼하신 그분께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그냥 별 내용은 아니었지만...아무튼 그렇게 메일을 몇통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알게된 것이 그 분이 결혼하시기 8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분보다 연하였습니다(이건 어쩌다 그분한테 그당시 직접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메일로 그분께 그런 연하 아내님과 살면 요리도 해주고 잘해주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분이 자긴 동갑과 결혼했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결혼준비 기간이 6개월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럼 지금의 아내분을 만나 얼마안되어서 결혼을 한것같았습니다(저의 추측)
그렇다고 혼전임신으로 결혼한것은 아닌것같고(아기가 아직없는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결혼후 1년 좀 지난 시점에서 제게 연락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메일을 주고 받을때 별 얘기는 없었지만 유부남과 연락을 계속 하는것은 아닌것 같아 제가 마무리 메일을 보내니 그분이 취업하면 연락달라고 축하해주겠다는 메일을 끝으로 연락은 끝났습니다
전 마음정리해나가던 중 이렇게 연락을 받으니 다시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네요(물론 유부남이라 그후 다신 연락안했습니다)
남자분들 이 분이 제게 연락한 이유가 무엇일까요?(혹시라도 잠자리때문이라고 하신다면 그런 이유는 아닌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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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미안한데요 저 같은면 걍 ㅅㅂ 욕하고 답안합니다
  • @즐거운 대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4.3 00:34
    제가 아직 맘정리가 안돼 메일을 보냈던것같습니다 그러곤 후회하여 그만 연락을 끊었지만요ㅜㅜ
  • 그냥 신경끄세요
  • 알 필요도 없어요..ㅎ 그냥 미안했을수도있고 아님따른맘일수도있겠죠 좋게본다면 미안한 마음이 클거같네요
  • ;;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안타깝지만 생각나서 연락한겁니다 ㅠㅠ 직설적으로 말해서 다시 즐길 뭐라도 될까 싶어서요.... 연락끊으신거 잘하신거에요
  • 윗댓님들이 솔직하게 적지 않아서 적습니다.
    글쓴이는 결혼상대까지는 아니고
    애인정도 인가봐요
    그냥 아예 기억속에서 버리세요..
  • 뭐 잠자리때문이라..장래적으론 그렇지만 일단은 애인이 필요한 겁니다. 적어도 외로움에서 비롯된거죠. 원래 그런 마음이 결혼 후 그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님 그런 남자랑 헤어진걸 다행으로 아세요. 님이랑 잘되고나서 다른 여자한테 저렇게 메일보내거나 나아가 외도하면 어떨 것 같나요.
  • @털많은 바위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6.4.3 01:25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메일에 한번 얼굴보자 이런 말도 없어서 그런 생각을 못했었네요
    맞아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정말 다행인거네요
  • 진짜 이상한 남자네 이미 정리한 여자한데 왜 다시 연락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진짜 속되게 그런 목적으로 다시 연락한다는게 100프로인거 같네요 같은 남자입장으로봐도 아니면 굳이 결혼한 남자가 자기 아내도 있는데 전에 사귀던 여자를 축하하겠다고 다시 만날까요?? 제대로된 정신을 가진 남자가 아닙니다... 그냥 차단하고 새로운 좋은 남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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