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자기 스타일아닌 남자가 좋다고하면 기분어때요 ???

예1) (당황) 네? 아... 죄송해요
예2) (당황 아 진짜 얘 왜이래ㅠ) 어? 뭐래ㅋㅋㅋㅋㅋ(장난으로 넘기는척)
할 것 같아요

뭐꼬
뭐지

이걸 굳이 남자여자를 강조하시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질문이나 고백을 받는 사람의 성격,성향에 따라
낯선사람-경계, 당황, 불편함, 귀찮음, 미안함, (고마움)
아는사람-당황, 미안함, 고마움, 불편함 +지나온시간과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걱정
저 중에 복합적으로 느끼죠

저 같은 경우에는 거절도 하고 단호하게도 해봤는데
5개월?정도 남친이 제가 화를내도 뭘해도 쫒아다니고 이것저것 해주다보니 정들어서 지금봐도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사랑해요ㅋㅋ 이런 정성에 넘어가는 사람두있어요

취향이랑 끌리는사람이랑 또 되게 다른듯 ㅋㅋㅋㅋㅋ

그냥 별로

전 둘 다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않을 것 같아서 슬프네요...둘 다 너무 로맨틱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당...ㅎㅎ

별로...ㅠㅠ

근데 님은 고백 받을 일 없자나여? ㅋ

사람마다 다를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예 1은 처음엔 당황스럽다가 그냥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지나가면 그래도 누가 나를 괜찮게 생각해주는구나싶어서 기분 좋았다가 이후엔 별 생각 없어지구요 예 2는 비슷한 경험해봤는데 저같은 경우 진짜 딱 남사친으로 여겼어서 예 1에 비하면 100배는 더 당황스러웠어요ㅠ.ㅠ 얘가 뭐라는지 들리지도 않고 아무 말도 못해주고 그 날 그냥 헤어졌었음ㅠ 스타일 별로라고 기분 나빠지거나 그런거도 딱히 없어요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들만 예시 들어놓으셨는데 저럴 땐 스타일 상관없이 당황스럽기만해여

예의상 당혹스러운척 하지만 사실은 아무느낌 없음. 그냥 빨리 가던 길 가고 싶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