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

따듯한 매화말발도리2016.06.09 01:35조회 수 4849추천 수 3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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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이렇게 슬픈 일인지 처음 알았네요
지금까지는 그저 좋아하는 감정에 푹 빠져서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로 궁금하지 않았는데
내가 그 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정말 슬픈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더 슬픕니다
그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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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 are on a same boat man...
  • 그 사람이 관심없다는건 어떻게 알아요?
  • 그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이성이라는 존재에 더 가까워 지는거죠.
    나를 죽을만큼 좋아했던 사람이 다른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면 아마 더 아프겠죠..
  • 저도 짝사랑해봤었고 혼자 좋아했고 많이 마음이 아팠고 저도 그런 경험이있어요
    짝사랑은 혼자 생각이 커져요. 혼자 좋아하게 되고 그 사람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되고 또 점점 더 좋게 생각하게 되고 결국 내 인생에 이 사람아니면 안될것 같고 하지만 상대는 나를 전혀 그런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내 마음은 아프지만 상대의 마음은 아프지 않을거에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면요 인생에 좋아할 딱 한사람 그 사람이 아니고 더 좋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때는 이 여자 아니면 안될것 같고 무척 힘들었찌만 지나고나서 보면 그 때 그런일이 없었으면 지금 너무나 사랑스러운 제 여친을 만날 수가 없었을 거에요
    지금은 조금 힘드시지만 그것을 이겨내면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니까
    아주 쪼금만 더 힘내요
  • 짝사랑은 안되면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집착이나 미련을 가지기 쉬운데요
    거기서 그 미련과 집착을 가지고 계시지 마시고 또 다른 이성을 한 번 보시고
    때가 되면 눈에 들어오는 사랑으로 잊는거에요
  • @태연한 소나무
    좋은:)
    글이네요
    아침에 보고 머리에 계속 남아 댓 남겨요
  • @운좋은 붉은서나물
    감사합니다 ㅎㅎ
  • 공감된다..........
  • 개공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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