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뭐랄까 상대방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걸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쓸데없는걸 물어보는 느낌? 터무니없이 물어보는 느낌? 괜히 물어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바보같은 질문 있잖아요, 조금만 찾아보거나 굳이
저가 아니더라도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더 쉽게 해결될
질문이요.
그리고 답장을 해줘도 오히려 그 답장 자체에 대한관심은 덜한 느낌 ? 이였어요(제 망상일수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혹시나 그런거여도 스터디끝나고 연을잇자
생각해서 거의 간단명료하고 알려줄것만 알려드렸거든요? 학원끝나고는 상대방한테서 먼저 톡이 오지는
않았어요.
안본지 한 20일 다되어가는데 점심먹자고 연락하면
여자분이 받아줄까요 ? 저는 여자분 마음에 드는데
지금까지 예전에 저에게 작은 호감이라도 있다고
생각했던 여자한테 들이댔다가 아주크게 까인 후에는
뭘 하기가 무섭네요 ㅠ. 모쏠종특인지 그런걸로
멘탈무너지면 적어도 몇달 많으면 일년 반 정도 가면서
계속 할일 방해받고 정신적으로 고통받거든요
그 여자분이 글쓴분한테 관심이 확실히 있었나보네요.
굳이 친하지도 않은데 그런거 묻는건 선톡할 구실이에요. 저도 옛날에 괜히 과제 뭔지 다 알면서 물어본적 있어요ㅎㅎㅎ
답변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당연히 답을 알아보는게 목적이 아니고 이걸 구실로 친해지려는 건데 간단명료하게 계속해서 보내셧다면..ㅜㅠ
여자분은 본인에게 관심이 없구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을지도 몰라요. 몇번해도 안되니 끝나고 나서 연락이 없는거겠죠. 게다가 더이상 구실도 없잖아요.
지금 그런상황이었다면, 모르는거 알려주면서 능청스럽게 '그럼 알려드렷으니 밥 한번 사줘요!'했으면 아마 순탄하게 흘러갔을거에요.
그래도 20일이면 그렇게 오래 지난건 아니니.... 이대로 놓치면 후회가 클것 같다!!싶으시면 연락한번 해보세요.
여자쪽에서 아직 마음이 있는데 구실이 없어서 연락이 없는지 어찌 압니까.
까이게 되더라도 마주칠일 거의 없으니까 도전해봅시다!!
까이고 나서 후폭풍오는거 모솔일 때는 그런거 디게 상처받고 그렇는데(면역이 없다 하나요)
나중에 되니까 무뎌지더라고요. 다들 그러니까 걱정마시고 좋은 결과 보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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