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계셨습니다 울산에 모 중견기업 가셧어요 저도 대기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가신분들중 대부분 하신말씀중에 기업에 맞게 전략을 짜라고 하셨습니다 해봐야 입아프지만 자기소개서 및 기본에 충실하고 난뒤에 그기업에 맞게 인적성 및 면접을 잡으시라고 하시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화학과 06입니다만 peet 치세요. 교수님 께서는 당연히 대학원을 추천하시겠지만 약대만큼 여자분들 한테 좋은 직장 없습니다. 제 후배들이나 동생들 중 약대간 애들이나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애들 보면 peet 후 약대가 답입니다. 이상하게 학과에선 약대는 안정적이나 돈은 별로 잘 못 번다고 하는데 돈도 약대가 더 많이 벌 뿐더러 안정적이기 까지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분야 중에서 자기만의 개업 아이템 자격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나이 20대 후반이나 30대 되면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나 약대나 로스쿨이나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직장인, 특히 여성분들이면 경제 안 좋을 때 마다 팀에서 감원 할 때 마다 약대 생각 날 것입니다.
물론 티를 내서 준비하다가 잘 안되면 안 좋겠지만, 결국 학교 졸업하고 나서 남는 인맥 , 님을 생각하시는 분 별로 없습니다. 후배님 부모님 제외하구요.
여기서 대기업 대기업 하지 피고용인 인생과 전문직 자격증을 가진 사장님 (규모가 적긴 하지만) 의 차이는 상상 이상입니다. 4년 지금은 아까워 보이실 지 모르지만 결국은 라이센스 직군은 나이가 30 40 될 수록 힘을 발휘 합니다. 저 동기중에서도 대학 졸업하고 심지어 석사 까지 졸업하고 부산 경남 지역 사립약대 갔더군요.
심지어 04학번 누님도 여성이 다니기에 좋다는 화장품 회사에 들어갔습니다만 역시 부산 경남 지역 사립 약대 갔습니다.
다만 약대 간다고 , 특히 신입생이 티를 내다 보면 고깝게 볼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나 학과에서나 말이죠.
사실 직장 다니시거나 사회경험을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산대 화학과랑 약대의 사회적 인식이나 차이 ( 예전에 06학번때 경성대 약대만 해도 연대 공대 점수 이상 되었습니다. 물론 수능 점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선호도 차이는 있죠) 가 넘사벽이기 때문에 축하하기 보다는 시기 하는 분위기, 교수님 입장에선 대학원 생도 줄어들고, 학사과에선 중도 휴학이나 자퇴의 문제 때문에 연구비의 문제가 많아서 배신자 취급하는 분위기 였거든요.
아무튼 그런 분위기라서 합격하고 나면 다들 얼굴 색 바꿔서 축하 거렸지만 초창기 때는 대 놓고 싫어 했습니다. 또한 실패하고 잔류한 애들이 겉돌거나 몇몇은 장수생이 되기도 한 점도 있겠죠.
그리고 웬만하면 학사 졸업하시고 나서 취업을 하시게 된다면 취업을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내 대학원 자체가 철저히 교수님들 중심으로 돌아가고 도제식이기 때문에 설포카 인기랩 (사실 그 인기랩도 슬슬 인력저하 때문에 떨어지고 있지만. 저도 설포 대학원 랩들 보면 충남대 전남대 까지도 있더군요. 사실 설포카 본교인력 + 서성한급 + 중시인아홍 급 + 부산 경북급 + 전남+충남급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저 때만 해도 남자들 경우 본교 대학원에 진학할 애들 교수님이나 선배님들이 군대도 가지 않는 애들 (군대 가면 도중에 고민을 한번 씩 하기 마련인데 적당히 겁도 주면서 끌고 올라가기 위해서) 선호하기도 하고 집좀 사는 애들 (석사 박사 해도 경제적 무리가 없는 학생들, 인건비라 해봐야 한국 대학원 열정 페이입니다. ) , 좀 세상물정 모르는 것 같다 시피 한 애들을 선호 했습니다. 약간 좀 끌고가기 쉬운 애들요.
사실 대학원 가시겠다면 취업후 몇년 구르다가 보면 필요한 분야 있으면 대학원 가는 게 가장 좋은 베스트 입니다. 다만 이런 분들은 돈 맛을 들이거나 나이가 많거나 세상물정을 알게 되서 기피는 하게 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요. 파트 타임 석박사가 있긴 한데 교수님들은 꺼려 하시는 편이죠.
그리고 케바케이긴 하지만 취업률은 유기화학 분야가 가장 넓고 > >>>>>>>>>>분석화학 >> 무기화학>>>>>>>>>>>> 생화학>=물리화학 정도 인 것 같습니다.
보통 유기화학이 가장 시장에서 선호하고 (석사 박사 이상인 분들은) 페이도 괜찮습니댜ㅏ. 분석화학 도 나름 괜찮구요. 다만 유기화학 만큼 시장이 넓지는 않습니다. 석사 박사를 밟고 나이 많은 여성분이라면 학사 시절 보다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적어지거든요. 어쩔 수 없이 박사 출신이면 과장급 출신을 선호하게 되는데 과장급 출신이 당연히 피라미드 구조라서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생화학 같은 경우는 일자리가 없지는 않은데 대한민국에서 바이오라는 분야가 들어가면 다 좋지 않습니다. 시장도 좁고 수익성이 금방금방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오 분야는 의사 약사 하다 못해 수의사 면허라도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리화학 역시 한국에서는 학교기관이나 이런쪽 가는게 좋습니다. 다만 요즘은 인터넷으로 정보가 개방되어 있고 잘 하지 않을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교수님들은 학생들 끌어올려고 극성이시죠. 왜냐하면 생물학 분야나 화학 분야는 실험과학 분야라 저렴한 대학원 생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약대>>>>>>>넘사벽>>>>>>취업>>>>>>>넘사벽>>>>>>대학원 순으로 추천 드립니다.
대학원이나 한국 기업 문화 보면 남성 중심의 문화입니다. 겉으론 연구에 대한 열정 이렇게 하지만 아시다 시피 아직 한국은 여성분들에 대한 노동은 남성분들에 대해서 부수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서 말이죠.
예를 들어 남자 분들이야 경제적으로 실패하거나 좀 안좋은 직장( ㅋㅋ 제가 그렇습니다만) 가먄 무능력자 혹은 사람구실 못 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는 데, 여자 분들은 다만 그런 책임에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실력대로 학계나, 승진이나. 채용 되어야 하는데 사기업 채용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리 정도만 되도 위태위태 하더군요. 그걸 떠나서 참 갑과 을과 병이 있는 문화, 남 눈치 봐야 될 있는 문화, 돈을 많이 주면 헤이해 져서 놀면서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결코 많은 돈을 주지 않는 ( 자본주의의 피고용인의 특성이겠지만) 문화등 그냥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경제난에 고용이 불안하면요. 고용이 불안하면 부양가족 있고 이런 분들 보면 이해는 하지만 참 X 같은 일들 많습니다.
가끔씩 약대간 여자 동기나 선배들 결혼 하는 분들 보면 결혼하는 배우자도 전문직이거나 최소한 공기업이나 최상위 대기업이더만요. 은행에 대출하러 가도 남자 대기업과 남자 약사도 2-3등급 신용 대출이 차이나던데 여자 분이면 얼마나 차이가 날지.
부럽습니다만. 특히 저 같이 화학이 맞지 않거나 실력이 평범한 것 이하이면 참 더욱 부럽더만요. 돈을 주는 사람에게 묶여 있는 입장에선 학생 때 처럼 부모의 보호막에서 편안하게 화학적인 공부를 하는 것과는 틀리더만요 . 참 돈이라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30대 되면 왜 이렇게 중요해 보이는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20대 중후반 되면 부모의 은퇴나, 경제력이나, 주위의 시선 이런 제약 조건이 많기 때문에 붙을지 않 붙을지 모르는 시험을 통과하고 4년 더 하는 것은 참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 늦은 나이에 진로를 옮긴 분들 보면 잘 되도 졸업할 때 까지 고생하거나,. 아니면 망하거나 하는 것 같았습니다. (실패시)
그러나 취업을 하시거나 30근처가 되거나(학위과정등등 으로) 물어보시라. 부산대 뿐만아니라 설대도 4년이란 시간과 학비, 시험 통과 여부만 해결 된다, 부양 가족 문제 등등만 해결되면 80%는 약대 갈 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