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경조사가 있어서 오빠 친구들과 마주칠 일이 있었습니다.
오빠한테 "오빠 친구들 많이오겠네~" 로 시작해서 오빠 친구 중에 괜찮은 사람 없냐는 식으로
빙빙 돌려서 말했습니다. 제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눈치 빠른 오빠는 말을 중간에
자르면서 "다른데서 찾아봐라"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친구들한테 저를 소개시켜주기 부끄러워서 그러는 건가요?
오빠는 흔히 말하는 명문대 학사 석사 까지하고 친구들은 박사까지도 있는데 저랑 학력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걸까요?(제 스스로 느끼는 열등감인지도 모르죠)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저를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기 부끄러워서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는 걸까요?
이제 친구 소개받고 싶은 마음 싹 가셨는데 오빠가 저 부끄럽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많이 섭섭하네요.
여동생 있는 남자분들은 여동생이 친구들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어떠신가요?
제가 오빠라면 제 친구는 소개시키지 않습니다
섭섭해 하지마시고, 오빠들이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라고 생각하세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공지 |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 저렴한 개불알꽃 | 2019.01.26 |
| 공지 |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 흔한 달뿌리풀 | 2013.03.04 |
| 14408 | 신용카드 발급하는 사람들 없나요? 혜택 어디가 좋은지..1 | 피로한 애기일엽초 | 2016.05.23 |
| 14407 | 정문 피시방 자리있나욤1 | 한가한 백일홍 | 2018.08.07 |
| 14406 | .1 | 아픈 족두리풀 | 2015.07.04 |
| 14405 | [레알피누] 화공과이신분들 여쭤볼게있어요ㅠㅠ1 | 한심한 다릅나무 | 2015.12.21 |
| 14404 | 직업선택과 취업준비1 | 깔끔한 낭아초 | 2014.11.13 |
| 14403 | 주근깨 크림 추천1 | 착잡한 천남성 | 2016.07.21 |
| 14402 | 피시방 알고 집에서 해볼까...1 | 피로한 꽃개오동 | 2019.08.14 |
| 14401 | 인베스트 스탁 아시는분 있나요?1 | 화려한 달리아 | 2018.06.14 |
| 14400 | 서면옷가게 오픈시간1 | 화사한 산철쭉 | 2018.05.06 |
| 14399 | 서면에서 사하구청가는 버스 잇나요1 | 우수한 대추나무 | 2018.05.21 |
| 14398 | 도서관 이용시간1 | 쌀쌀한 측백나무 | 2018.06.07 |
| 14397 | 내일 시험은 9시와 1시 30분..1 | 착한 원추리 | 2019.12.17 |
| 14396 | 부산대 근처 피시방중에 cpu랑 글카 좋은곳있나요?1 | 똥마려운 지느러미엉겅퀴 | 2020.05.13 |
| 14395 | 계절학기 취소 환불됬나요?1 | 친근한 미모사 | 2013.07.03 |
| 14394 | 2차수강신청1 | 화려한 보리수나무 | 2019.02.14 |
| 14393 | 학교근처 자전거집 있나요?1 | 적절한 노각나무 | 2013.04.01 |
| 14392 | 강의 외 학점 인정되는 게 있나요?1 | 포근한 큰물칭개나물 | 2016.05.12 |
| 14391 | 기숙사 인터넷 해결법1 | 치밀한 풍선덩굴 | 2017.10.20 |
| 14390 | [레알피누] 교내에 포스터 게시1 | 적나라한 협죽도 | 2015.09.03 |
| 14389 | 부전공 복수전공 신청시 학점1 | 슬픈 떡쑥 | 2014.02.0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