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어요 한달전에
근데 카톡상태명이 다시 사랑하자는 가사의 노래 제목이네요
의미 있을까요.?
전 기다리고있는데..제가 차버렸지만 그쪽에서 마음이 식어버린 걸 느껴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거라..
제가 먼저 말을 걸어 볼 용기가 없네요.
헤어질때 제가 부탁했어요. 좋은 사이로 남자고. 인사는 하고 지내자고.. 연락도 가끔 하자고.
그랬더니 정말 그래 주더라구요.
길가다마주치면 먼저 인사는 해요..
그냥 서로 "안녕"하고 무표정으로 지나가는 것 뿐이지만요.
오후에 비가 올 예정이었던 날 아침 오후에 비오니까 우산 챙기라고 연락도 오고..
추운날엔 감기조심하라고 연락도 오더라구요.
헤어지고 세번 정도의 연락을 했었는데. 그러고 보니 항상 그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네요.인사도 먼저하고..ㅠ
이렇게 챙겨주는 것이 저와의 이별이 못내 아쉬워서인지 아니면 정말 마음이 없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의미있을까요..카톡상태명. 다시 연락해봐도괜찮을까요
괜히 다시 연락했다가 지금처럼 연락도, 인사도 안하는 영영 남이 되어버릴까봐 겁나네요.ㅠㅠ
성품이 정말 좋은 친구라 내 사람이 아니어도 오래 곁에 두고 알고지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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