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7화음은 그 화음의 성질로 보아 주화음으로 (1,4,5도)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고 위종지적 해결(V7다음 6도)에서는 대리 화음인 6도로 해결된다. 이때 성부의 진행상 V7에서 5음을 생략해서는 안된다.
지금 쓴 댓글은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즉 V7에서 1도의 대리 화음인 6도로 넘어갈 때는 생략 불가능합니다
V7다음에 1도가 올 때, 5음을 생략하는 것이 좋은 이유가 뭐냐면요. V7을 생략 안하고 뒤에 1도를 쓰게 되면 속7화음 해결과정에서 1도의 5음이 생략되어야 해요. 왜냐면 베이스부터 차례로 솔 시 레 파를 다 썼을 경우 뒤에 1도에서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속7화음은 해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7음은 파를 1도에서 미로, 3음인 시를 1도에서는 도로 해결을 해줘야 해요. 근음인 솔은 1도에서는 1도의 근음인 도로 가구요. (1도는 3음중복이 안되므로 V7이 전위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V7다음에는 1도의 전위인 16으로는 해결 불가능합니다. ) 하지만 해결을 하고 나면 V7의 5음인 레가 남죠. 이 '레'는 뒤에는 뭐가 와야하냐면 다른 성부에서 해결음을 제외한 1도의 5음 솔이 남아요. (1도는 3음 중복이 안되므로 여기서 레가 미로 갈 수도 없고, 해결되는 음(도와 미), 근음 (도)를 제외하면 남는 음은 1도의 5음 솔밖에 없음) 근데 레가 솔로 떨어지면 레도시라솔 - 이렇게 5도가 도약하게 되고 화성학에서는 4도 이상 뜨는 것을 안좋다고 하기때문에 할 수 없이 뒤에 1도의 5음을 생략하고 1도의 근음을 3번써야하는 상황이 됩니다(도도도미 로) 이 진행은 썼을 때 좋지 않은 진행이라서 V7다음에 1도가 오게되면 5음을 생략하게 되고 5음 생략시 솔솔시파가 되는데 뒤에 오는 1도는 도솔미도 이렇게 베이스부터 쌓아주면 해결도 되고 도약도 안되기 때문에 V7-1도는 V7의 5음을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V7다음에 1도가 왔는데도 5음생략 없이 전체 써주어야 할 경우도 있는데요. 소프라노 문제에서 소프라노가 레로 지정되어 나온 문제라면, V7전부 다 써야 합니다. 이 경우 해결은 7음은 2도 하행하여 (파->미)로 내려가고, 중요한 것이 소프라노에 5음 레가 오면 3음 시가 내성에 위치하게 되는데 이 때는 시를 2도 상행하여 도로 가는 것이 아닌 3음 하행하여 V7의 3음 시가 1도에서는 5음인 솔로 떨어지게 되는 것 유의하셔야 합니다. 단, 위에 썼듯이 V7다음에 1의 대리 화음인 6도가 오게되면 V7의 생략이 불가능하고 뒤에 6도는 3음 중복해주어야 합니다.
전 음대구요~화성학은 음대생들도 공부 하지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과목인데 배우시는 열정에 감탄하고 갑니다^^
두서없이 글로 써서 이해하기 힘드실거같은데 질문 더 있으시면 아는선에서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결론은 V7속7화음은 때에 따라 다르지만 5음생략이 가능하다 입니다^^
독학으로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ㅠㅠ 화성학을 어떻게 아시길 원하시나요? 질문하신 종류의 화음 개념이해나 문제 풀이(베이스 선율에 상성부 쌓기,소프라노 문제)를 원하시는거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데 저는 작곡전공은 아니라서 실용화성학을 원하시면 실용음악학원으로 가셔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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