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도 학교앞 술집에서 서빙을 오래 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도망가거나 후임 안 구해졌는데 문자로 통보하고 그만두는 등등 여러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럴 때마다 사장님은 하루만 했다고 해서 알바비를 안주는게 아니라 일부러 늦게 주셨어요. 예의가 없게 그만둔거라서 자기도 똑같이 애타게 만든 다음에 줄거라고, 월급날이 훨씬 넘었는데 주거나 이런식으로요.
이건 제가 일했던 가게 사장님이 하신 거여서 아닐 수도 있겠지만 참고해주세요...
분명 제가 잘못한 거는 자각하고 있어요
저는 이 글을 알바비를 미지급한 주인분을 험담하는 의도로 쓴 게 아니라 알바경험이 적어서 알바비 미지급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될 지 잘 몰라서 여쭤볼려는 의도로 쓴 거에요 그런데 갑자기 인성운운하시니 도움을 청하는 제 입장에서는 당황스럽네요ㅎ;
근데 제가 죄송하다고 했는데도 왜 그리 저한테 날카롭게 대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 잘못 충분히 잘 알고 있고 결론은 더 기다려봐라 라는 것 같은데 그냥 더 기다려보세요 라고 하시면 될 것을 인성 운운하면서 사람 기분을 나쁘게 만드시는 건가요 제가 사회 초년생이라서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물어보는 건데 그거 하나가 죄인지 참 씁쓸하네요 저한테 뭐 하나 가르치려 드실려고 하시는데 안 말해주셔도 제 잘못 다 알고 있구요 그러시는 자체가 전형적인 꼰대마인드라고밖에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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