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세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개인사가 맞물리는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게 설명에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해명은 먼저하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요구받는 것이다. 자신이 무언가 사정이 있다면 그 사정을 표현해야 되지 않나요? 제 주변의 수준이요? 아니요. 제 주변 사람들은 다들 공부도 잘하고 인간관계도 좋더군요. 그런데 캠퍼스 내에 다니다보면 담배 마음대로 피우고 고성방가에 쓰레기 처리 불량, 부산대역 앞 순환버스 대기 중에 새치기 등등 수준 떨어지는 행동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학우 분들 하시는 말씀 들어보면 남학우들은 욕도 꽤 많이 쓰더군요. 게다가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종합해서 고려해보면 결코 수준 높은 집단이라 생각되지는 않네요. 그 공부 잘한다던 초상위권 집단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해서 범죄 안 저지르고 다니던가요? 글쓴이의 태도는 모르겠지만 사과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덧글 단 분 논리도 그리 타당하지는 않아보이네요.
타인의 사정까지 배려할 정도로 정이 많으신가보군요?
사회생활, 아니 군생활 시절 생각해보세요
잘못의 다음 행동은 변명이 아니라 사과와 책임입니다.
평일 오후 4시쯤 부산대 정문에 서 계셔보세요
누가 담배피면서 내려오는지.
집단에 속하면 그 집단의 도덕적 수준에 맞춰가는게 인간입니다.
줄 서 있으면 새치기 안하는게 정상이고요.
비정상의 극치인 사례들만 모아놓고 '이런 꼴통들이 즐비한데 어디ㅋㅋ' 하면서 비꼬는건 아니지않나요?
자꾸 글쓴이 글에서 동정심을 받지마시고, 정확하게 보세요
자기 힘들단 글은 수십줄을 써놓고 남한테 피해준건 달랑 한 줄입니다.
변명없이 사과만 했는데 따돌린다면 그건 그 집단의 잘못이지만, 마치 선량한 피해자인척 하는건 글쓴이의 잘못같네요.
그 이성적인 생각으로 한 번 판단해보시죠. 자기 감정에 힘들어하는 사람한테 공격적으로 말을 퍼부어야 하는지 아니면 해결책과 적절한 따뜻한 말을 해줘야 하는지. 저분이 잘못하지 않았다는 말 안 했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타인의 단편적인 글을 보고 전체 상황을 판단한 건 아니신지요? 정문에서 담배요? 당연히 안 피죠. 근데 그거 부대생만 안 피우나요? 어딜가든 담배 피우면서 내려오는 사람 본 적이 없네요. 동의대, 동아대, 부경대, 경성대도 말이죠. 그 정도 수준의 기본적인 매너가 부산대생만 있다는 건가요? 애초에 부산대의 수준이라 말씀하신 점이 다른 학교는 수준 떨어지는 곳도 있다는 의미로 들리네요. 비정상의 극치요? 장승터나 600번대 건물 주변만 해도 담배피면서 다니고 난리던데요?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는 건 애초에 수준 높은게 아니죠. 그저 군중 심리에 따른 거 아닐까요? 남이 보든 보지 않든 상황이 어떠하든 자신의 기준이 높은게 진정한 도덕적 수준을 소유한 사람이죠. 변명과 해명 자체가 어감이나 의미가 다르다는 것도 모르시는 것 같고, 그냥 군 생활 갔다외서 상명하복에 지나치게 익숙해져서 지나치게 이성만을 강조하시는 것 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감정 진정시키고 냉정하게 판단해보려고요.제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애초에 감정적으로 쓴글이라 자세한 전후사항은 언급이 안되니 불쾌하셨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 잘못이 계속되는 모독이나 전혀 상관없는 부분에서의 조롱, 제가 옆에만 가도 서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비웃는 표정, 학과행사참여서명란에 제 학번과 이름만 빼버리는 일을 당하기에 마땅한지는 모르겠습니다.이런 상처가 한두번이 아닌 매일에 걸쳐 몇년동안 일어나니 그냥 웃어넘길정도의 상처도 아니고요.네, 저는 자기비판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이고 이런 제 생각이 비단 지나치게 감정호소적이지는 않을겁니다. 선생님의 말씀도 잘 새겨듣겠습니다.
읽어보니 신입생같은데, 대체 어떤과길래 대학까지와서 그러는거죠? 이제 유치한 따돌림같은건 할 나이가 지났을텐데 한심하네요. 대학내에서는 자기가원해서 아웃사이더가 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니까 글쓴님도 그런 시선들은 과감하게 무시하시고 본인이 편할대로 행동하세요. 이제는 독립된 성인으로서 충분히 그럴 지성과 자유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대학은 친하고 오래가는 친구 따위 만들기 힘듭니다. 대부분이 이익을 위해서 모이고 흩어지죠. 님만 그런 일 당하는 것 같죠? 다른 사람들도 불필요하면 그냥 배제합니다. 왜냐고요? 사회가 대부분 그런 식을 흘러들어가거든요. 힘이 있고, 능력이 있으면 아무리 무시했다가도 다시 와서 도와달라합니다.
음 전체적인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대학교에서 집단 린치를 하는경우는 잘 못봤는데 소수과인가요.. 제가 대학생활하면서 봐온 님께서 말한 왕따비슷한것은 보통 그 당하는사람이 너무 이상한짓을 하게되면 그렇더라구요 예를들어 대놓고 욕설을 했다던지.. 상세한이야기는 알수 없지만 본인이 잘못한게있으면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는게 먼저구요 그게 아니라 본인께서 잘하고있는데 왜 나한테 이러는건가 싶은거면 진지하게 과생활하는 한명을 붙잡고 이야기라도해보세요 그나마 말 잘통할거같은 사람 한명은 있을듯싶은데....
대학교 집단린치 많죠...특히 여자들 씹는거 무지하게 심하더라고요 우리과도 멀쩡하던 애하나 결국 휴학했습니다. 앞에서 웃고 뒤에선 씹다가 뭐하나 걸리면 안면몰수하는 경우 그런 사람들 님 사정생각 인합니다 자기들은 자기들끼리 행복하고 즐거워요 매일매일 신나게 살고있다고요. 님 한명 같이 씹으면서 서로의 결속을 견고히 하고 그럽니다. 맘 굳게먹고 지내세요 힘내요
어떤 해결을 바라고자 올린글이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어디에라도 쏟아내고자 올린글이라 감정적인부분 죄송합니다.하지만 제가 맹세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님들이 의문을 가지신 행동은 하지 않았어요.자세한 원인은 속시원히 밝히고 싶지만 차마 거기까지는 마지막 제 신상을 위해서 밝힐수가 없습니다.말씀드렸듯이 과 사람들 대부분 좋은 사람들입니다.욕먹이고 싶어 쓴 글도 아니에요.그냥 어디라도 배출해낼곳이 필요했습니다.몇년간 아무한테도 얘기못했거든요.최근 너무 힘들어서요..
글부터 삭제하시는게 또 이런 글 읽어보면 대충 그 과련된 과 학생들은 또 추론가능한 부분이 많네여. 전화 온다면 집에 떨어진거라던지 올라오라는 것은 경남 북쪽 지방이겠죠. 이미 댓글에서 어느과냐고 묻는 글까지 있어서 걱정입니다. 혹시 그러면 더 왈가왈부 할 거 같아서요. 어느 조직이나 환경에 가도 따돌림이 있고 결이 안 맞는사람들이 있겠죠. 굳이 그 그룹에 가실필요도 없고 그냥 할 일만 하면서 있어도 되고 과가 아니라면 다른 동아리나 기타 알바를 하시면서 학교 밖에 울타리를 칠 수도 있으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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