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가 없는 남친

병걸린 애기메꽃2016.12.02 20:39조회 수 10478추천 수 22댓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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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간의 기본적인 상호작용을 모르는 남친을 어떡해야할까요?

가령 제가 아프다고 하면 카톡으로 "ㅜㅜ 아파? 쉬어ㅜㅜ" 이게 다예요. 저는 남친 아프면 죽이랑 약이랑 사다주거나 하다못해 병원 꼭가라는 말이라도 하거든요.
응급실 실려갈 정도 아니고 제가 죽이랑 약 사다먹을수 있어요. 근데 사귀는 사이잖아요. 동기가 카톡으로 ㅜㅜ한다고 서운하지 않죠. 남친이니 서운하죠. 당장 뭘 사오라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졌음 하는데.

저랑 남친 둘다 학교근처에서 자취하는데 며칠전엔 취객이 새벽에 복도에서 난동을 부린적이 있어요. 소리지르고 쿵쿵거려서 무서웠어요. 남친한테 말했더니 "헐 문 잘잠그고있어" 이러고 끝이더라고요. 문은 잘잠갔고 112에 문자신고도 했죠 이미. 당장 와서 취객을 때려눕히길 기대하는건 아니예요. 괜찮아? 무섭겠다. 무슨일 있으면 바로 말해. 갈게. 말이라도 이렇게 해주길 바랬는데.

우산없이 나갔는데 갑자기 비가온다고 하면 "헐 어떡해"
한참 힘들때 보고싶다고 전화하면 "나도 보고싶어"

진지하게 말한적이 있는데 자긴 몰랐대요. 니가 죽이랑 약을 사오라고 말했어야지. 무서우니 와달라고 말했어야지. 이러는데........ 힘들때 보고싶다고 말하면 한번쯤 지금 잠깐 볼까? 라고 해줄순 없는지. 우산이 없다고하면 우산 가져다 줄까? 라고 묻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중도에서 5분거리에 살면서. 집에서 쉬고 있었으면서. "헐 어떡해 비안맞게 뛰어가" 이 말이 너무 야속하더라고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이런 부분들에 지쳐요. 말하지않고 알아주길 바라는 저도 잘한건 없지만 연인사이에 보고싶으니 지금 오라는 말이 항상 필요한건지. 이정도는 기본적인 교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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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심각)설레지가않습니다 (by 힘쎈 은대난초) 남혐과 여혐에 관한 생각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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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는가지셨나요?
  • 해어지세요
  • 진지한 대화를 나눠봐요..
  • @꼴찌 오미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2 20:48
    대화는 이미 나눠봤어요. 자긴 몰랐으니까 말을하래요. 시리랑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때론 목소리만 들어도 표정만 봐도 알수있을만큼 가까운게 연인사이 아닌가요? 사랑한다고 말하는 컴퓨터랑 연애하는 기분이네요.
  • @글쓴이
    사랑한단 느낌이 안들면.. 어쩔수없죠..
  • 남자는 정말 몰라서그럽니다.ㅠ
  • 글쓴이글쓴이
    2016.12.2 20:50
    여자인 친구들 의견은 많이 들었어요. 다들 그런 연애를 왜하냐고 없는게 속편하겠다고 헤어지라더군요. 남자분들이 보셨을때도 제 남친이 보편적이지 않나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선택은 제가 해야겠지만요
  • @글쓴이
    보편적인거 같은데.
    다만 좀 아마추어 스러운건 맞는데 저게 정 거슬리면 헤어지셔야지요.
    그건 개인이 판단할 몫인데 제 생각은 과연 그걸로 헤어질 사유가 될까 라는 주의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변애들한테 이러이러하다 어쩌지?ㅜㅜ 이러는거 좀 혐오
    100이면 99는 그럴거면 헤어져 라는말이 되돌아올건데
  • @글쓴이
    ㅋㅋㅋㅋ 아주 보편적인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님 친구 반응이 진짜 개 씹극혐이네 ㅋㅋㅋㅋㅋ 지들이뭔데 헤어지라마라야 ㅋㅋㅋㅋㅋㅋ

    꼭 여친 친구중에 저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는 애들있는데 진짜 어이가 없음 ㅋㅋㅋ
  • 말을 해야알지요?
  • 저도 글쓴님 남친님이랑 비슷해서 많이 혼났습니다. 근데 진짜 몰라서 그런거에요...
  • 그맘알겠네요... 남자친구분이 눈치가 많이 없으신것같아요ㅜㅠ 저는 그때그때 솔직히 말하는 편이예요! 이럴 때는 이렇게 말해주는거야~ 라고 장난반진담반으로 계속 말하니까 학습(?)이 어느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 @나쁜 머루
    전 남자인데 이방법이 괜찮은것같아요. 남친분이 좀 어리셔서그런지 눈치가좀 없어보이긴한데 이렇게 한번 길들여보세요
  • 남자분이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아니면 좀 남성미가 떨어진다 해야하나.. 군대갔다 오셨나요?
  • 남자가 별로 안좋아하나??
    저렇게 할 수가 없는데
  • 제가 저 남자분같은 타입인데요 이건 성격차이인거같애요 물론 글쓴이분이 서운해할만하지만 저도 남이 나 아파 우산없어 이런말해도 솔직히 별로 걱정안되는데 마음에도없는소리하는게 너무 스스로가 가식적인느낌이더라고요 전 눈치가 있는스타일이라서 상대가원하는 모범답안을알지만 그렇게 구는게 진실한관계인가싶어서 그렇게 굴기는 또싫더라고요 그래서 냉정하다는 소리도들어요 그치만 저한텐 상대방이아프다고하면 심한게아니라면' 오늘은 약먹고푹자~'이게 진심이에요 그이상의말은저에겐 빈말이에요 빈말이라도 하는게 좋은건지 전 잘모르겟네요
  • @난감한 상사화
    글쓴이글쓴이
    2016.12.2 21:19
    여친이 비를 맞아도 아파도 별로 걱정 안된다면 좋아하는게 맞긴 한가요? 시비거는게 아니고 궁금해서요. 제 남친도 아예 걱정을 안하는것 같아 서운하거든요. 추운 밤에 비를 맞아도 시험을 앞두고 아파도 어떡해... 딱 이정도인 느낌이요.
  • @글쓴이
    절대 안좋아해서 그런거 아니에요 그저 좀 무감각하다고나할까요? 그런분은 아마 자기일에도 좀 대수롭지않는타입일 거에요 내가 감기에걸려도 그냥 '아약먹어야겠다'이런생각만 들다보니 좋아하는사람이 감기라고해도 그런거엔 크게걱정안들더라고요 근데 전 소중한사람이 정신적으로 괴롭다는얘기를하면 그건 정말 걱정되더라고요 같이있어주고싶고 위로해주고싶고 ....근데 감기라던가 넘어졌다던가 발이아프다던가 그런말은 들어도 그냥 별생각안들더라고요
  • 진짜좋아서별도따줄수있는건딱초반
  • 그 EBS에서 엄마가 아파하니깐 남자 아이는 그걸 보고 웃고 여자 아이는 그걸 보고 우는 영상 보신 적 있으실려나요?
    그거 처럼 남자는 공감을 잘 못해요. 단지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걸 학습해가는 거죠.
    저는 다친 전여자친구한테 카톡으로만 걱정해줬다가 차인 사람인데 이제 저는 안차일려고 걱정 잘 해주는 척은 하겠죠. 공감이 안되어도 여자친구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길 바라면서요. 그냥 skill 쓰듯이요.
  • 그러니깐 쉽게 말해서 그냥 상황만 말해서는 보통의 남자는 공감을 잘 못해요. 공감을 못하니 걱정도 잘 못해주고요.
  • 글쓴이 남친 힘드실것같네요...
  • 진지하게 헤어지는걸 추천해드려요
    제 전남자친구가 딱 글쓴이분 남자친구랑 같은 타입이었고 저는 글쓴이님 같은 타입이었어요
    그런타입은. 뭘 받아도. 감사할줄 모르고 감동도 없고 그니까 타입이 다른거죠
    지금은 조그만거 하나에도 감동해주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남자친구만나서
    서로 잘 챙겨주면서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전남친 생각하면...받은거 하나없이 주기만 한 연애였네요
    언젠가 지치실꺼에요 지금은 헤어지는게 무섭고 계속 사귀고 싶고 하지만
    연애라는건 서로 행복하려고 만나는 거지 한쪽히 힘들고 불행하고 희생하려고 만나는건 아니잖아요?
  • 걍모르는거임 ㅇㅇ
  • 대부분 남자는 그래요. 정확한 요구로 명확한 알고리즘이 있어야 거기에 맞는 시스템으로 행동이나 말이 나오거든요. 만약 님이원하는대로 하는남자가있는게 다수가아닌 소수의남자들인데 그런분은 거의진심아니에요. 그냥 솔삐 생각해보세요. 남자들다알잖아ㅋㅋㅋ나도그렇고ㅋㅋ 그래어 남자친구분은 보통남자들처럼그래요다 그런게아니라 대부분일거에요. 다큐멘터리나 책에 인류진화적 사고방식이나 그런비슷한거 찾아보세요 어쩔수없음
  • 전 여잔데 님 남친처럼 딱 저랬거든요ㅠㅠㅠ.... !!!!
    전 연상이든 연하든 남친이랑 친구같이 지내는 타입이라 그냥 당연히 친구한테 대하듯 대하고 단순한 친구 사이와는 달리 애정 표현은 잘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더라구여 저는 자꾸 상대방이 말해주니까 점차 점차 알아갔어요!
    이제는 님 말씀대로 빈말이라도 그런 말 해요!걱정하거나 그룬.... 신기하게 좀 그런 말 하다보면 실제로 더 걱정 되는 것도 같고.... 아!근데 진짜 걱정 안해서 그런 건 아니구요 저 스스로가 무던해서 비와도 별 걱정 없이 맞을 수도 있지 뭐 이러고 아파도 그냥 약먹지 뭐 보고 싶어도 낼 보면 되지 뭐 이런 타입이라 상대방의 상황에도 무던한 마음이 드는 거 같아요ㅜㅜ님 남친분도 그런 타입 아닐까요..?
    그래도 이제는 계속 얘기를 듣다 보니 저에게는 뭔가 배려?같은 걸로 느껴져용 그리고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에도 공감합니다 친구 사이도 아니고 서로 소중한 관계인데 더 걱정하고 아껴주고 보고 싶어하고 표현 해주는게 좋겠죠!
    너무 저 보는 거 같아서 쓰잘데기 없는 말 많이 했는데ㅜㅜ일단 계속 서운하단 걸 알려 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 그냥 남친 성격이 그런듯
    그런 성격마저도 사랑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안맞으면 헤어지세요
    공주대접 원하는 남자 만나세요
  • 공주대접 해주는 남자 만나세요
  • 진지하게 헤어지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건 몰겠고 자취하는데 취객이 밖에서 난동까지 피우는데 헐 문잘잠그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남친이 멀리사는것도아니고 깨어있는상태에서 근처에 자취를하는데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어떡해비맞고뛰어가 너무웃기다..........ㅡ하..............내전남칭이랑똑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그래서 헤어졌어요 대화해도 지는모르쇠로 일관하더라규요
  • 남자인데요 님 남친 보편적인 남자는 아닙니다. 정도가 좀 심하네요
  • 다른건 몰라도 비 안맞게 뛰어가는 웃기기까지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상대방의 감정이나 원하는바를 정말 모르는 멍청이 - 실화입니다 공감 능력 부족, 눈치 제로 고치기 힘듭니다 단기간에 고쳐지는것 같아도 헤어지기 싫어 마음으로는 모르면서 연기하는 걸수도?

    2. 사실 알고 있는데 귀찮아서, 계속 챙겨줘야될까봐, 게임중!

    3. 좋아하지 않아서

    댓글에 남자가 모를수도 있지, 말해야 알지 하시는 분들!

    저 정도는 꼭 연애가 아니라 기본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조금의 배려와 상대방 입장을 생각할 줄안다면

    해줄 수 있는 행동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물며 연인사이라면!!! 이게 무슨 공주 대접씩이나입니까

    대부분의 남자는 저렇게 빡대갈이 아닙니다 20살 어린애거나 연애고자나 모솔이면 몰라!

    기본적인 센스입니다.

    말해줘야 아는건 이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감정적인 그런 다른 일들이겠죠

    이건 그냥 누가봐도 정답까지 나와있는 투명한 케이스들인데 뭘 이걸 말해줘야압니까 눈앞에 있는데

    말하지 않아도 우산들고 찾아가주는 센스는 없더라도


    사실 이게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머리속에 있는 성격이나 경험 문제라 고치기 힘들겁니다 혹시 남친분이 어리진 않으신지? 말해보고 안되겠다 싶거나 반성의 기미도 없다면 쿨하게 ㅃㅃ 파이팅
  • @때리고싶은 개구리자리
    ㅇㄱㄹㅇ이에요 글쓴이님
  • @때리고싶은 개구리자리
    이게 ㄹㅇ임
  • 음 그러니까 사랑을 받는데만 익숙하고 주는데는 별 관심이 없거나 주기 귀찮은 사람의 전형적인 예시네요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보고 아 이럴땐 이렇게 해줘야 하는구나, 이런 식으로 해주는 것도 가능하구나 라는 걸 하나씩 알게되서 이젠 해볼려고 노력하거든요 글쓴이님이 해주신 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아예 주는 것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 답은 간단함. 님한테 별 관심없는거임
  • 님.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사람마다 성장환경이 다 달라요
    저런 분은 아마 자기가 저렇게 사랑받은 경험이 없고, 사랑을 준 경험이 없는 사람일 겁니다
    그렇기에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도 주로 '지시'로 이루어집니다

    나 아파(지시사항이 아님) - 응 빨리 낫아
    나 아파서 그런데 약 좀 사서 갖다줘 - 알았어

    절대 님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하고는 도저히 같이 못 지내겠다 그러면 방법이 없죠
  • 제 남자친구랑 너무 비슷하네요 저보다 어린 남자친구 센스 없는 거 때문에 가끔 힘들어요.. 제가 뭘 해줘도 감동도 안 받을 거 같고 그 친구도 저한테 어떻게 감동을 주는지 모르는 거 같아요 같은 뜻이라도 얼마든지 표현을 다르게 할 수 있고 작은 행동 하나라도 절 위해주는 게 보이면 좋을 텐데.. 어려서 그런가 싶어도 가끔 엄청 서운하더라구요 글쓴분 힘내세요..
  • 말을 해야죠ㅋㅋ 그냥 공주 대접하듯이 자동으로 해주기만 바라시나요??
  • 내 전남친도 그랬어요. 첫연애라 더 심했고, 센스 진짜 쥐뿔도 없었음. 센스는 연애 경험이 쌓이면서 생기는 게 맞는가봐요.. 제가 말해줘도 잠시고, 진짜 모르더라구요. 뭘 해주면 좋아할지, 이런거 별 고민도 안하는것같고. 그렇다고 안 좋아하는 게 아니에요. 엄청 좋아하는 게 보이는데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너무 답답해서 그냥 헤어졌어요. 센스 없는 남자 진짜 싫어요... 내가 괜히 속물이 된 것 같고 내가 이상한건가 이런 자기비하까지 가더라구요. 제 성격만 버린 것 같아요 정말..
  • @찬란한 참취
    잘하신듯
  • @청렴한 회화나무
    그렇겠죠?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기분이 이상하긴 하네요..
  • 참 그놈의 공감능력 타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어린 애도 아니고 좀 어른이면 말 안해도 다른 사람들이 내 마음 알겠지, 이런 생각은 버릴 때 안 됐나요? 그게 싫으면 어쩌겠어요. 헤어지세요. 헤어지고 맞는 사람 찾으세요. 알아서 님의 모든 걸 아는 건 공감이 아니라 텔레파시라고 합니다.
  • 그리고 궁금한 건 왜 그렇게 공감능력 뛰어나신 분들은 왜 항상 자기가 자기랑 의견이 다르거나 배경이 다른 남에게 뭔갈 공감하는 건 없고 오직 남만이 자기에게 공감을 해줘야 한다고 믿는 걸까요?
  • @병걸린 뽕나무
    공감도 공감 나름이지 이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수준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능력이 정상인보다 확연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겠고 그런 사람들에게 공감도 해줘야겠지만

    지금 글쓴이님에 대한 답변으로는


    모든 남자가 그러니까 이해하세요! 가 아니라

    당신 남친이 비정상입니다! 라고 하는게 맞죠



    아닌가요 저 남친 옹호해주고자 멀쩡한 수많은 남자들 멍청이 만드실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씨 답답하네 지금 글쓴이가 "내가 갖고 싶은 선물이 뭔지 니가 알아서 맞춰서 선물해" 도 아니고

    비오는데 우산 있냐고 물어봐달라는게 무슨 텔레파시에 공감 능력이야 그냥 사람이면 할 수있는 말이지 그것도 글쓴이랑 당사자는 연인인데요!!!!!!!!!!!!!!!!!!!!!!!!!!!!!!!!!!!!!!!
  • @병걸린 뽕나무
    뽕나무 님이 공감능력 제로라는 말 들으실 거 같네요.. 또 문제는 글쓴이님 남친 같은 분들이 자기가 한거대로 똑같이 하면 서운하다 그러고 요즘 왜그러냐 하면서 이상해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남친 글쓴이 남친님과 진짜 똑같은데 ㅋㅋ제 남친은 자기는 공감 못하면서 지가 좀 지쳐있을때 토닥토닥 안해주면 바로 서운한거 티남..^^ 이럴 때 보면 남자들 진짜 힘들어요 진짜 제가 가르쳤던 남자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는거 같고.....힘드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안맞게뛰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와 미친 이거 제가 쓰고 기억못하는줄알았어요
    진짜 대사마저 똑같다 너무 갑갑해서 미치겠어요.. 끝이 보이는 연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우리 힘내요..
  • 연애가 뭐 별건가요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좋아하는 마음 하나 보고 다른 부분을 서로 맞추어 타협점을 찾는 거잖아요 나의 요구가 명확히 있는데 상대가 그 요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타협을 이끌어낼 수 없고, 이 모든 스트레스를 다 상쇄할만큼 이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면, 대체 그 연애를 지속할 이유가 뭔가요?
  • ㅋㅋㅋ비안맞게 뛰어가라닠ㅋㅋㅋ 눈치나 센스를 넘어 지능의 문제로 보이는 수준이에요.
  • 첫남친이랑 서로 첫연애해봤는데 안저랬어요아침마다 날씨알려주면서 자기오늘 추워, 오늘 비온대요 황사있어~~ 알려주던데요..

    그리고 키차이가 많이나서 우산을 같이쓰면 제얼굴에 비튄다고 제가 우산따로쓰자고 하면 삐치고 그랬어요. 또 우산따로 쓰면 우산밖으로 손이라도 잡자며 우산두개를 겹쳐서 다녔어요ㅋㅋㅋ결국엔 나랑 같이 우산쓰고 싶다며 우산 더큰거 사서 뛰어오던데!
  • 상대방한테 바라기 전에 자신이 그렇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세요.
    센스이전의 예의입니다
  •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지요, 흔히 생각하는 연애관이라는 틀에 남친 너무 맞추려 하시면 서로 너무 스트레스세요.
  • 남친편들자면
    아프면 그냥 쉬는게 짱이라고 생각함.
    약이고 뭐고 죽이고 뭐고 다귀찮음 쉬게놔뒀으면 좋겠음
    와가지고 약주고 죽준다는고 챙겨주는거 넘나불편함
    괜히 나땜에 안해도 될일을 한다는 느낌이 강함.
    그래서 쉬어라 라고 말하고 끝날수있음.

    밖에서 취객이 시끄럽다.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문잠그라고햇으면 더이상 할말이 뭐가잇을까요?
    내기분내상황을 너에게 보였으니 넌 나에게 행동을 취해라는건가요? 그런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시거나 되물어보세요 남자가 어떤지. 밖에비오는데 집에서 쉬고잇으면 나좀 데리러 오면안되겠냐고 나지금 많이아픈데 밥도못해먹고 약이랑 밥사먹어야 기운날거같은데 사다줄수있겠냐고 물어보지도않고 알아서 해줘야 합니까?

    119도 전화안하면 오나요? 몰라요 아그렇구나 에서 사고가 끝나는거뿐이지 좋아하는 감정이 없는게 아니에요

    우와 내일 크리스마스네 라고 말하면 내일 뭐할까!? 라는 의문문이 포함된거를 모릅니다. 그냥 내일은 크리스마스인거죠 그거뿐이에요

    1단계 2단계 3단계가 없어요 그냥 그상황은 그자체일뿐 다음 사고로 넘어가지않습니다.
    그게 센스라면 없는거고 바라시면 안되요
    상황과 이유를 댄 요청을 하세요
  • 남자들은 여자를 아껴줘야해요. 무슨 일은 있는지 잘 확인해줘야해요.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뭔지 생각해야해요. 사실 남자라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그래야해요. 근데 서툰 사람들이 있죠. 이런분들한테 이런걸 바란다면 먼저 보여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말로 해줄때보다 하는 행동을 해줄 때 따라하게됩니다. 그래서 사랑하면 닮는다는 소리도 있자나요? 속상하셨겠지만 이 방법 한번 사용해보세요. 조금 기다림이 필요하겠지만 아마 더 사랑 받으실거에요. 예쁜 사랑하세요.
  • 여자들 ㅂㄷㅂㄷ하시네
  • 야 고추들아 저건 솔직히 남자가 졸라 센스없는거 아니냐. 비오는데 뛰어가는 좀아니지 않냐... 나는 남자다 복무신조 외워보라면 외울 수있어. 근데 진짜 저건좀 아니자
  • 와 한국여자 사귀면 정말 이런 것도 해줘야해?

    현재 몇년째 사귀고있는 미국인여친에 고마워해야지.

    남자는 말안해주면 잘 몰라요.. 말해주면 한국남자는 다 들어주고 잘 해주는 편이에요
  • 지가 해주고 싶으면 해주는거지 뭐 당연한 것 처럼.......
    님이 더 좋아하게 꼬셔서 저런걸 자발적으로 하게 하던지
    그럴 능력 안되는데 그런 대우는 받고 싶으면 그런짓 해주는 남친으로 갈아타던지 해야지요
  • 연애가 아니라 공주대접을 받으려고하시네
    나 아파 => 나 아팡ㅠ 같이있어줘~♡
    복도에 취객 난동부려 => 무서웡ㅠ 와서 같이있어줘~♡
    우산없는데 비와ㅠ => 우산없엉ㅠ데리러와주라♡♡
  • 저는 여친대신 칼침 맞아줄수 있을 정도로 좋은데

    안보이는곳에서 연락할만큼은 아닌거 같아요

    그냥 연락이 귀찮아 하는 사람 있습니다....

    교수나 상사한테도 보고할것만 딱 하는 스타일이에여....

    그려러니 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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