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침먹고 부터 열이 확오르고 설사하고 춥고 머리도 아프고 죽겠는거에요..
아파서 못보겠다니까
'몰라 삐쳣어 요새 맨날 아프고 맘에 안들어'
아파서 서러운데 얘도 이러니까 저도 확섭섭해서 그래 미 안해 하고 가만히 있는데 지금 병원에서 링겔이랑 챙겨간 다고 기다리고 있으라네요
오늘 자기 휴무라 병원들럿다 우리동네까지 오려면 한시 간 반도 넘게 걸리는데 틱틱대면서도 약이랑 주사랑 챙겨 온다니 감동이에여 ㅠㅠ 평생 충성을 다해야지.. 안물 안궁 이시면 죄송해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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