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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목련2017.02.12 10:40조회 수 1191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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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분 계신가요 ? (선배님들 많이봐주세요!!) (by 수줍은 은백양) 친한 여사친한테 (by 명랑한 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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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하면 인생고달퍼질듯합니다
  • @현명한 들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2 10:49
    그렇겠지요?? 아..
  • 글쓴이글쓴이
    2017.2.12 10:49
    자꾸 제 맘속에서 걸리네요..
  • @글쓴이
    결혼할때 괜히 가정환경 보는게 아닙니다. 뭐 아들은 아빠 따라가고 딸은 엄마따라간다는 속설도있구요. 난 절대 저렇게안살아야지!!하는경우도있지만요, 그게맘처럼안되죠. 사람은 자기가 살아온 환경에서 크게 못벗어나는게 일반적입니다.
  • 결혼은 진짜 아닌듯
  • 바람은 유전ㅇㅣ..
  • 어머니 아버지보다 남자친구 술 버릇이 문제인듯
  • @불쌍한 매화말발도리
    글쓴이글쓴이
    2017.2.12 11:01
    네..그게 정말걸립니다 답은제가제일잘알면서도 명백한확신을얻기위해서 이런글을적게되었나봅니다
  • 결혼은 ㄹㅇ 아닙니다.. 저렇게 술마시고 자책하다가
    중독되면 님이 힘들어짐..
  • 전 왜 본인의 배우자를 고르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남 의견을 물어보시는지.. 그것도 본인과 남친에 대해 아무 사전 지식도 없는 익명 게시판에다가요.
    단순 연인사이라면 다투거나 한 일로 가볍게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혼이라는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면서 글 몇 줄 적어두고(남친 쪽의 안 좋은 점만) 맘에서 걸리니 마니 하면서 선택의 책임을 회피하지 마세요 결혼하실 나이면 그래도 나이가 어리지만은 읂을텐데 이 정도 선택은 본인이 신중하게 생각해서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발랄한 마삭줄
    글쓴이글쓴이
    2017.2.12 11:00
    넵!
  • @발랄한 마삭줄
    이건 개인을 판단하는문제가아니고, 저런 문제는 어디 주변사람들한테 말하기에는 좀 껄끄러운문제이기때문에 비슷한사고수준을가진 대학교 커뮤니티안에 그것도 사랑학개론이라고 특화된 이런 익명게시판에서 다른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는것도 크게 나쁘지않다는 생각입니다.
  • @현명한 들메나무
    다른 사람들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결혼까지 생각 중이신데...
    모든 요소를 배제하고 가정환경과 술버릇 만으로 조언을 구하는 건 저는 안타깝네요..
  • @민망한 쑥부쟁이
    가정환경과 술버릇 '만' 이라고 치부하기엔 그 두개가 결혼생활을 좌지우지할 영향이 정말큽니다. 모든 조건이 이상형에 맞아도 술버릇하나가 나쁘다면 결혼생활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가정환경은 성격이랑 직결되는경우가많죠
  • @현명한 들메나무
    일부 동의는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결혼 적령기인 나이대가 아닌 어린 학생들이며, 익명 하에 가벼이 답변을 달 수 있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은 서로 간의 깊이가 제일 중요한데 위의 댓글에 저렇게 쉽사리 마음이 기우는 것이 딱히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 남자친구의 술버릇이 정말 싫으시다면 결혼하지 마세요.
    하지만 결혼을 고민하신다는 건 그 사람이 그만큼 좋은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내린 판단일 겁니다.

    중대한 판단을 남자친구를 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맡기실 건가요?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서 가장 잘 아는 건 글쓴이님일 거에요.
    스스로의 판단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남자친구였다면, 글쓴이님의 환경을 넘어서서 글쓴이님을 사랑해줄 수 있었을까 한번 생각해보신다면 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결혼은 현실이라지만 그 바탕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민망한 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17.2.12 11:04
    네 좋은말이네요 ㅎㅎㅎ네 ㅎ 감사해요
  • @민망한 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17.2.12 11:04
    아..ㅎㅎ 남친의 좋은점으로 단점을 상쇄시킬만큼 더 큰 그림을 그릴수있게했다면 큰 고민안했겠지요 ㅜ 결혼이 중대사라그런가봅니다 네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
  • @글쓴이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선택을 바꾸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ㅜㅜ 화이팅이에요
  • 오우 노노노
  • 가정환경이 중요하다지만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흔히 가난하게 자란애들은 욕심많다는데 일반화할 수 있나요? 남친술문제랑 가정환경은 별개고요. 남친이 저런 환경에서 아 난 아빠처럼 안돼야지..엄마처럼 내아내한테 상처주지말아야지 새기며 자라서 누구보다 가정에 충실할 수도 있죠. 부모님이 그런 질문하시고 님이 다 말하셨으니 어차피 곧 반대가 극심해지겠네요. 남친은 님을 믿고 그런말들을 했겠지요.
  • @어설픈 쇠물푸레
    글쓴이글쓴이
    2017.2.12 11:30
    저는 솔직히 지나온 정이가장큰것같네요 . 관계에있어 아픈상처도 받았구요. 저만바라볼것같았던 남친이 다른여직원과 같이 나눈 카톡 대화에서는 여자친구인 제 존재를 부정했더군요.ㅎㅎ 그때 상처를많이받고 이별을 고했지만 ,완강히 제게 헌신하겠다며 울고불고 어린아이처럼 매달리는 그를보며 차마 뿌리치진 못했었습니다 . 그이후에 더욱 결혼하자고 보채며 저런 가정환경사실까지 알게된것이구요. . 제자신이답을알면서도, 지나왔던 추억 과 정들에 한번더 기회를 주자 .내가 옆에서 보듬어줘야할 친구야 라는 마음도 있었구요... 현재는 무엇보다도 부모님께서 완강한 반대의입장을넌지시 비추고있으시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에대한 저의양가적인감정이 저를괴롭히기도합니다.

    제가 글을쓴내용을보면 마치 제게 정신차리고 그만만나라고 해주세요를 듣고싶어한것일지도모르겠습니다. .. 객관적으로보자면 제 판단상 그것이 옳다고 스스로를 독려하게되니까요..아무튼다들감사합니다 .친한친구에게말하니 완강히반대하고 다른여타의 친구들에게는 말을못하겠더군요 ㅜ암튼두서하나없지만감사합니다.
  • @글쓴이
    사랑하면 연민하나, 연민하여 사랑하는 건 아닙니다. 결혼하면 보듬어줘야하나, 보듬어주려 결혼하는 건 아니죠. 여직원과 그런 사실이 있었다면, 바람끼가 재발할 수도 있으니 헤어지시는 겁니다. 오직 그 이유만으로. 그러나 애먼 가정환경을 가져오며 이별하게 된다면, 다음 번 인연의 가정환경에도 연연하게 되어 정작 사람을 못볼까봐 염려되는 것입니다. 일절 순탄한 감정으로 결혼해도 깨지는게 부지기수인데, 이런 망설임과 내적 갈등 가운데 결혼한다면 그 확률이 더 높겠지요.
  • 저같으면 안함
  • 남친이 불쌍하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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