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글쓴이2017.02.17 19:00조회 수 1390댓글 1

    • 글자 크기
첫연애에서 상처를 정말 너무 크게 받아서 정말 오랫동안 연애를 안 했어요. 몇년동안 좋아하는 사람 하나 없었고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여성분들도 제가 다 거부 했어요. 썸이고 뭐고 할 겨를도 없이...

그러다 작년에 정말 까마득했던 감정을 다시 느꼈어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요. 연락도 하고 식사도 몇번 했지만 제가 너무 서툴렀어요.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에다가 그 친구랑 있을 때는 긴장을 너무 했거든요...

그 친구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인거 같아서 '안 되겠지...'하고 잊으려 해봤지만 도저히 그거 안 됐어요. 그 친구를 맘에 두고 있을 때 다른 분이 제게 관심을 보였었는데 전 오직 그 친구 생각밖에 안 나더라구요.

그런데도 도저히 적극적으로 뭔가해볼만한 용기가 생기지 않아 스스로 자신감을 찾으려 노력했어요. 방치했던 몸을 다시 가꾸고자 헬스도 시작하고...

근데 항상 그 친구에게 다가가고자 하면 항상 제가 부족해보이고 긴장되고ㅜㅜ

무엇보다 관심을 표하기 위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사정상 따로 만나기가 힘든 상황이고 다음달이 되면 연락을 하고 만날 수도 있을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화볼래? 라고 물어보는게 가장 무난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ㅜㅜ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두근두근하고 긴장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면 자신이 부족해보이고 자신감없고 그사람 앞에서 주눅들어서 실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사람에게 엄청 잘보이고 싶은 심리가 있으니 당연한 거겠지만요
    연락 계속하면서 영화보자고 하는 게 부담없이 좋을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345 안이쁜 여자가 남자한테56 무심한 오갈피나무 2018.06.16
39344 안이뻐도 성격때문에 반할 수 있어요3 한가한 물봉선 2013.03.25
39343 안이랬는데 자꾸 연하한테 설레네요..9 나약한 쑥방망이 2015.04.18
39342 안외로운 척 해본 사람들 있나요22 발냄새나는 라벤더 2015.04.18
39341 안예쁜데주7 흐뭇한 왜당귀 2015.11.19
39340 안예쁜데인기많은여자38 머리나쁜 담배 2016.01.28
39339 안예쁜데 인기가많은이유는?11 흐뭇한 애기똥풀 2016.05.24
3933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 치밀한 옥수수 2016.04.15
39337 안에다가 쌀까요?3 초조한 까치박달 2016.03.30
39336 안아주고싶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18 느린 두메부추 2015.11.02
39335 안식처가 필요해...16 명랑한 솔새 2013.03.17
39334 안셍겨요..5 고상한 갈퀴덩굴 2019.01.22
39333 안설레요7 신선한 맑은대쑥 2016.05.12
39332 안생긴다니까요?1 때리고싶은 물봉선 2015.02.09
39331 안부인사2 뛰어난 벼룩나물 2017.06.08
39330 안본다 안봐10 바보 톱풀 2014.12.22
39329 안보이던 이별한 사람들4 유능한 미모사 2015.07.22
39328 안보면 보고싶고 막상 보면 아무감정안생기고12 깜찍한 분단나무 2013.07.26
39327 안보고 안듣다보면 언젠간 잊혀지겠죠...8 찌질한 히아신스 2016.07.11
39326 안면있는사람이 물어보는거랑1 착잡한 올리브 2017.10.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