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학이라는게 철학의 미학을 영상에 적용한 것을 말하는가요? 즉, 철학에 가까운 논의 - 비평을 하시는 거라면, 윤리교육과에 이왕주 교수님 같은 유명한 분들이 다른 과에도 많으니까, 인문대학 전반의 과목 - 특히 대학원 과목을 보시면 좋을꺼 같구요... 물론 이교수님께서는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영상과 대학원 수업에 수업을 개설하셨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영상미학이라고 이름 붙여서 영상 촬영이나 편집, 혹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것이라면, 우리 학교에 수업하러 오는 강사진 쪽에서 괜찮은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교수진이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모르겠네요...아마 강의계획표 보시고, 강사에 대한 네임벨류나 인지도를 확인하시는게 더 빠를겁니다. 그런데, 부산에서는 영상 쪽이 경성대나 동서대가 유명하지 않나요?
학과 강의 중에서 미학과 영화학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찾아나가는 강의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영화미학 강의가 그렇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그 외 강의에서는 미학이면 미학 영화면 영화 각각 따로 다룹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그 접점을 찾아 자신만의 가설을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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