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완전 악플러네요ㅋ
천원밥 먹고 누가 스벅갑니까.
학교앞에 1000원 아메리카노 천지인데.
스벅은 1~2시간 이상 자리필요할 때 가거나 진짜 여유있는 애들이 테이크아웃하지 대부분은 싼 아메리카노 사먹네요.
그리고 자기 돈 자기가 쓰는데 상관할부분은 아닌듯합니다.ㅋㅋㅋㅋ
헉 죄송합니다. 악의는 없었고, 그저 제 생각을 말한것 뿐입니다.
요즘 밥 못먹어서 굶는 시대도 아니고 학식 3000원이면 충분히 싸다고 생각하는데, 저 돈이 '진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의 학비나 식비 등으로 쓰이면 좋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였습니다.
비슷한 예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제 본가가 창원인데 창원에는 저탄소운동?의 일환으로 공용 자전거 누비자라는 것이 있는데, 연 이용료가 3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인프라도 잘 갖춰졌으니, 시민들이 자동차를 타지 않고 자전거를 탈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물론 누비자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적으로 느낀바로는 자동차를 탈 사람은 그대로 자동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리고 원래 걸어서 다니는 사람들은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
자동차를 타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생긴다면 그 목적을 이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과연 그 소수를 위해서 너무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제 관점에서는 지금의 천원학식은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를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과 유사해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자취하면서 공부하면서 생활비에 쪼들릴때는 내려가서 먹는 밥값은 커녕 학식값도 아까웠던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1000원학식이 처음으로 시행되었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런 학생들이 많다면 그래도 의미있는 기부가 아닐까요? 물론 사회 어느부분에 분명 말씀하신 무차별복지로 인한 문제점들이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건 저같은 상황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엥 너무 앞서나가시네요 시험기간 10일 동안의 1000원 학식은 원래 학식을 먹는 학생에게 2만원이 절약되는 셈이기 때문에 식비를 최소화하려는 자취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물론 그 절약된 식비가 다른 곳에 이용될 수는 있겠으나 스스로에게 있어서는 그 만큼의 효용이 발생하겠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