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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017.04.26 00:07조회 수 1193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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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왕한거 계속해보세요. 도중에 그만두면 더 바보같습니다.
  • 왜 그 여자 포기하려 하세요? 잃을까봐 겁난다면 나중에 더 후회할것 같습니다.
  • @예쁜 갈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4.26 00:25
    포기하려 하는이유는.. 너무 바보같이 들이댔다는 사실에 제자신한테 너무 실망했거든요.
  • 사과 했는데 또 꺼내서 얘기하는게 더 이상할거 같아요
  • @냉정한 감국
    글쓴이글쓴이
    2017.4.26 00:23
    헏 감사합니당
  • 제발 그냥 없던일처럼 행동해요 ㅋㅋㅋㅋㅋ진짜 싫어함
  • @냉정한 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4.26 00:24
    ㅋㅋㅋㅋㅋㅠㅠ 쓸데없이 가진 죄책감이었나요??
  • 이미 알려진 이상, 끝장을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ㅎ 확실히 들이대거나 아니면 설명 필요없이 마음 속에서 아예 접거나 ㅎ
  • @절묘한 주목
    글쓴이글쓴이
    2017.4.26 00:27
    알려진건 없습니다. 둘만 대충 아는정도에요.. 물론 얘가 주위 친구들이랑 이얘기를 했겠지만요..
  • @글쓴이
    '(주위 사람들이 아니라) 그 여자분한테 알려진 이상' 이라는 말이에요 ㅎ
  • @절묘한 주목
    글쓴이글쓴이
    2017.4.26 00:40
    아네.. 감사합니다..
  • 사과만 안했어도..
  • @똥마려운 개감초
    글쓴이글쓴이
    2017.4.26 00:29
    ... 사과를 안하는게 맞는거였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진행됨이 좋았을까요 .. 사실 사과를 했다기보다는.. 그런 마음을 더 품을생각이 없다고 말한 정도였네요 그게 그거일수도 있긴하지만..
  • @글쓴이
    마음이 아직 있으면 직진했어야 그나마 승산이 있죠. 저도 어릴 때 그런 적 있어서 잘아는데 어차피 마음 들킨 순간부터 이전의 관계는 끝입니다. 조금 이기적이더라도 적극적으로 해보고 끝내는 게 훨씬 나아요. 상대는 이미 불편해 하는데 달라질 게 있나요? 갈팡질팡하는 모습보단 남자다운 모습이 낫죠. 거절당할 게 뻔하더라도 거절당한 후에 노력하면 이전처럼 지낼 가능성도 희미하게나마 있구요.

    뭐 어쩌겠어요?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다 추억이에요. 전 더 막장이었거든요. 새내기 때 다들 모이는 자리에서 술먹고 고백하고 다음 날 그런 거 아니라고 술김에 그랬다고 사과했어요. 그땐 술깨고 당장 너무 창피해서 그랬는데 다른 것보다 내 감정에 솔직하게, 뻔뻔하게 굴지 못한 게 아쉽네요. 지금은 여자애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요. 지나고 보면 웃어넘길 수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힘내요.
  • @똥마려운 개감초
    글쓴이글쓴이
    2017.4.26 12:00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 괜히 더 사과해서 더 티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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