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사 다니면서 금수저가 참 위력적이다는 생각이드네요

글쓴이2017.06.13 12:49조회 수 1442댓글 7

    • 글자 크기
그냥 말장난이나 비유적 의미로 등장한 금수저라는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위력적이더군요.
부산에서 꽤 큰규모의 사업체와 자문계약을 하러갔는데 사장이 30대 중후반이네요. 소위3세라고 불려지는 사람이죠.
각종 의전부터 시작해서 직원들이 생활하나하나를 챙겨주는 분위기고 을에 불과한 저도 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제가 부산대 법댸 출신이라고 하니까, 자기 사촌동생이 로스쿨 다니는데, 예전에 자기회사 재무부서 차장직급으로 1년 이름 올려줬다고 하더군요. 리트, 토익준비 하면서 이력서도 자동으로 만든 듯.
솔직히 전문직이란게 남 앞에서 굽신거리며 일감받아 오는 건데, 저런 금수저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생활과 사회적 대접은 평범한 월급쟁이 집안 출신의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훗.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168 페미니즘이 변질된 이유394 멍청한 비수수 2016.08.28
168167 보성각 미분적분학 솔루션380 포근한 돼지풀 2019.03.17
16816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74 냉철한 질경이 2015.06.17
168165 우편물 분실은 그냥 답없나요ㅠㅠ372 무례한 더위지기 2017.05.03
168164 .331 배고픈 애기똥풀 2018.02.16
168163 제발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맙시다..277 밝은 넉줄고사리 2019.04.04
168162 성의과학 수업에서 문제가 된 부분들257 밝은 당종려 2017.11.23
168161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168160 제발 나랏말싸미 보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246 더러운 신나무 2019.07.26
168159 그들 논리 요약해줌245 활달한 현호색 2018.04.23
168158 군대 안가겠다고 시위나 하라는 여성분 보세요244 과감한 다정큼나무 2017.05.31
168157 댓글놀이 하실분241 무례한 갈풀 2014.12.28
168156 통합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없는게ㅋㅋ235 겸연쩍은 시클라멘 2016.09.13
16815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31 착한 왕고들빼기 2018.04.13
168154 여성주의 동아리 여명에 해명을 요구합니다230 돈많은 애기참반디 2018.04.06
168153 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229 현명한 벌노랑이 2017.12.27
168152 동물원 폐지하면 안되나요??(댓글에 대한 생각)223 재미있는 청가시덩굴 2017.03.26
168151 오늘 정말 수업태도가 최악인 학생들을 봤습니다217 다친 벋은씀바귀 2017.04.27
16815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8 잘생긴 도꼬마리 2016.02.03
168149 '경영대 단일 회장 후보' 글쓴이입니다204 과감한 노루귀 2018.11.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