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년 남짓 된 남자친구에게 술 마실때마다 항상 푸념하듯 듣는 얘기라서 이게 저한테만 이상하게 들리는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남자친구는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편이라, 아직 학부생인데도 알바에 근로에 과외까지 하면서 바쁘게 살아요.
반면 저는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어도 부족함은 못 느끼고 자란 편인데, 남자친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자격지심을 느껴 하는 듯 합니다.
우리 집이 못 사니까 너희 어머니는 분명 나를 반대하실거다. 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어차피 내 능력으로는 차도 못 사고 집도 못 사니까 그런 것도 없이 결혼할 바에는 그냥 독신으로 살겠다면서 술김에 우린 어차피 미래가 없는데 헤어지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데이트비용을 제가 좀 더 많이 내고 남자친구 사정 생각해서 기념일도 소소하게 보내는 것들은 다 괜찮고 좋은데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서 어차피 결혼도 못 할건데 헤어지는게 낫다는 뉘앙스의 말들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홧김에 저도 그런 말을 들을 바에는 헤어지자고 했더니 그건 또 서로 이렇게 좋아하는데 왜 헤어지녜요.
차라리 평소에도 저에게 소홀하게 대한다면 제가 싫증났겠거니 하겠는데 평소엔 정말 저에게도 잘 해주고 자신감도 넘치는 남자친구라서, 이런 문제로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편이라, 아직 학부생인데도 알바에 근로에 과외까지 하면서 바쁘게 살아요.
반면 저는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어도 부족함은 못 느끼고 자란 편인데, 남자친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자격지심을 느껴 하는 듯 합니다.
우리 집이 못 사니까 너희 어머니는 분명 나를 반대하실거다. 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어차피 내 능력으로는 차도 못 사고 집도 못 사니까 그런 것도 없이 결혼할 바에는 그냥 독신으로 살겠다면서 술김에 우린 어차피 미래가 없는데 헤어지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데이트비용을 제가 좀 더 많이 내고 남자친구 사정 생각해서 기념일도 소소하게 보내는 것들은 다 괜찮고 좋은데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서 어차피 결혼도 못 할건데 헤어지는게 낫다는 뉘앙스의 말들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홧김에 저도 그런 말을 들을 바에는 헤어지자고 했더니 그건 또 서로 이렇게 좋아하는데 왜 헤어지녜요.
차라리 평소에도 저에게 소홀하게 대한다면 제가 싫증났겠거니 하겠는데 평소엔 정말 저에게도 잘 해주고 자신감도 넘치는 남자친구라서, 이런 문제로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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