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보다 중요한일분명히 많은데.. 헤어지면 끝인 남자보다.. 공부나 외모같은 자기계발이 훨씬 중요한데.. 나자신이 평생가는거니까...ㅠㅠ 근데 남자 딱 한번 만나봤는데..그 전에 진짜 무기력증에 외로워서 매일같이 살기가 싫고 허무하고 공허하다가.. 남친생기면서 사람다워지고 살만했거든요.. 근데 헤어지자마자 또 계속 그상태로 가네요..
여자는 힘들면 그냥 무심결에 헤어지자, 그래놓고 아닌거 알고 다시 사귀고... 남자는 안그래요 헤어지잔 말 쉽게 안해요 남자가 그거 다 받아주며 다시 만나잖아요 그거 하나로도 감사하며 지내요 글쓴분 떙기는데로 보고싶어하고 만나고싶어하고 연락하고 싶어하지말면서 남자 생각도 해줘요
그리고 글쓴내용 별로 좋아보이진 않아요 남자가 필요한거지 당장 '내 옆에 남자' 가 소중하단 말은 아닌걸로 뵈네요 역지사지 해보면 느낄텐데...
솔직히 부끄럽지만 그래요.. 진짜 이사람아니면 안되겟다 이런마음보단 그냥 내 옆에 누군가가 잇다는게 더 큰거같아요.. 그래서 늘 미안했구요..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은건 아닌데 늘 걱정되고 보고싶고 그러니까.. 헤어진적은 딱 한번 있었어요.. 이번이 두번째고요.. 무심결에 헤어지자고한거보다는.. 정말 그 순간엔 서로 너무 안맞아서 서로에게 상처만 되는것 같아서...그런건데..없으니까 미치겟더라구요 그때 알았죠.. 아 내가 남자한테 너무 의존적이구나.. 그걸알면서도.. 정말 아닌거 같아서 이번에 결국 진짜 헤어졋네요..
그게 문제.. 지금같아선 아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이니까..ㅠㅠ 사실 전남친도 어떻게 보면 반은 동앗줄잡는 심정이엇을거에요.. 그냥 2주 썸타다가 고백하길래 덥석 물엇던거라.. 다행히 좋은 사람이었으니 망정이지... 가려서 만나야는데 눈이 자꾸 뒤집히네요 힘들어서 그래도 감사합니다..ㅠㅠ 좋은사람잇겟죠..ㅠㅠ
지금이라도 수능 아니면 전과 준비하세요...인생 길게 놓고보면...안 늦었음요 하루를 살아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야죠 안그래요? 학교가 좀 성에 안 차도...내가 원하던 공부를 하면 좀 살맛나더군요. 참고로 저는 과 정할 때 내 적성<-노동부 홈페이지 가면 검사 프로그램 있어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못하는 것 냉정하게 판단하고 그거 다 종합한 다음, 각 다양한 과의 특성과 일일이 비교해서 가장 일치하는 과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생활은 꽤 만족스럽고요.
저도 첫 남친이랑 헤어지고 나서 한동안 그랬었는데... 저는 걔랑 너무... 좀 못볼 사이가 돼서. 잊으려고 바로 소개팅하고 다른 사람도 많이 만났는데 달라지는 게 없더라구요. 한참 그러다 보니까 이젠 남자친구가 있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니까 미안하고 자괴감 들고... 그래서 제가 사랑할 다른 대상을 찾기로 하고 미친듯이 다른 일을 했었어요. 저도 전공이 적성에 안맞았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았죠. 그랬더니 워커홀릭 수준으로 일만 하게 됐는데, 자꾸 하다보니 늘어서 인정받기 시작하니까 저 자신을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저를 사랑해줄 대상은 밖에서 찾는 게 아니라 제 안에서 찾아야 된다는 걸. 글쓴님이 외로운건 어쩌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곧 지나갈 슬픔이니까 힘내세요!
주제넘게 조언을하자면... 자기를 조금만 더 사랑해주세요 정말...
글쓴이분은 생각하는것 만큼 나약하고 실망스러운 존재가 아니에요
충분히 사랑받을만하고 가치있는사람이니까
남이 그걸 말해주기전에 조금만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시도해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금 상황에서 더 나아지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꺼에요
글쓴이님의 존재에 응원과 격려를 드려요!!
화이팅!
원치않는 전공에, 매사에 흥미가 없고, 타지생활에, 무슨일이 생기면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떠올리시는걸 보니...
운동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동기로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계발을 하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고, 운동(예를들어 헬스라고 치겠습니다)을 할땐 물론 건강을 위해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20대라는 나이상 남자든 여자든 타인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운동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욕이 적성자님께는 있으신가요? 남자를 의존하신다고 본문에 적어 놓으셨다면, 새로운 남자친구를 얻기위해 노력하시나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우울증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글쓴이님은 지인 누구에게라도 좋으니 이야기를 털어놓고 진솔한 상담을 해보는것이 중요할것 같네요. 여기 자체매칭이 금지되어있어 웹 상이지만 제가 상담해드려보고 싶은데 어떠신가요?
전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남자의존?증은 아닙니다
그치만 맨날맨날 보고싶고, 남친이 시간쪼개서 날 보러와주면 좋겠고..
안오면 내가 안보고싶은건가 서운하기도하고..
이런건 당연한거같아요 ㅎㅎ
모두들 비슷하게 겪는 일을 글쓴이 혼자 너무 심각하게생각하는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이별을 맞았을때 영혼이 나갔었죠 ㅋㅋ 무기력하고
공부도 운동도 해야하는건 알겠는데 하긴 싫고.. 전 제 그런모습이 싫어서
제 용돈으로 영어학원 새벽반을 등록했어요. 제 돈이 아까워서라도 꼬박꼬박 갔습니다. 마치고나면 화장하고 아홉시강의 들으러가구요.
연애서적도 많이읽었습니다. 이별로 인해 많이 망가진 제 자존감좀 회복하려구요.
그렇게 바쁘게살던 와중에 지금 남친만나서 햄볶고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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