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people.go.kr/jsp/user/pc/cvreq/UPcCvreqForm.jsp?flag=N&
저는 아래의 내용으로 민원 접수 하였습니다.
타과생이라, 경영학과생 게시글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부산대 홈피 신문고는 학과랑 성명이 공개적으로 노출되어서 좀 부담스럽네요...
1.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사무실 직원의 불친절
학과의 인원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과사무실에서 그 많은 학생들의 문의에 답변하기 위해 고생하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대 경영학과 사무실은 그 도를 지나쳤습니다.
며칠 전 부산에 오전 시간대에 폭우가 쏟아졌던 적이 있습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는 '휴교'였고, 실제로 부산지역에서 휴강 및 휴교를 한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이에 경영학과 과사무실에 전화하여, 혹시 오전 수업이 휴강하냐고 문의했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직원은 "애냐고, 초딩도 아니고 비온다고 학교 안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생각좀 하고 살라, 여기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대학교라고!!" 라고 말했습니다......
국가공무원법 제 59조는 '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 사무실 직원의 행위는 엄연히 '친절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해당내용과 관련된 직원과 책임소재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이에 대한 적절한 처분을 엄중히 요청합니다.
2.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갑질'
부산대학교 경영학관은 두 개의 동(A동,B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A동은 교수동이고 B동은 강의동입니다. 교수동이라고 하여 교수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터디룸도 있으며 대학원생 연구실도 있고, 남학생 및 여학생 휴게실도 있습니다.
최근 A동의 화장실을 새롭게 공사하였습니다. B동은 여전히 쪼그려앉아야 하는 변기이며 칸마다 휴지도 배치되어 있지 않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러자, A동에 있는 교수들이 갑자기 화장실의 배타적 사용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교수에게만 있고 학생에게는 없다는 것입니다. 보수공사 전에는 일언반구도 없다가 화장실 공사를 하고 난 후에 학생 사용금지를 했기 때문입니다. 졸렬하기 짝이 없습니다. 교수 스스로 품위와 권위를 깎아내리는 처사입니다.
학생이 등록금을 내서 운영되는 대학에서, 어떻게 학생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러한 학생의 화장실 사용 권리를 제한하는 조치를 한 것이 누구인지, 관련자의 책임소재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합니다.
관련 민원이 학생차원에서 몇 년 전 부터 끊이질 않고 있는데, 아직까지 개선되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뒤늦게 이 내용이 불거져 학교의 실추된 명예를 수습하기 어려워 지기 전에, 사전적으로 철저히 조치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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