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오늘 지진때문에 물고기 사료통 엎어졌다고 엄마한테 문자받아서 ㅂㄷㅂㄷ대고 있는데
내 심정 대변하듯이 저기서 뭔가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거임
밭에서 짚불 태우는거 같이 연기는 비교적 흔하지만 여기는 밭이나 시골이 아니잖아?
뭐지 ㅅㅂ 하면서 뛰어갔음.
그래서 농협 앞에 쓰레기통에서 불이 화르륵 화르륵 타고 있었음
그와중에 사진부터 찍을 생각하는 나란 새끼도 대단함.
그래서 농협 아저씨한테 소화기 빌려달라 해서 뿌렸음.
아마 미화원 아저씨 깜짝 놀랄듯.
저기다가 불나면 뭐 그냥 캠프파이어 선에서 끝날거 같지만
박근혜는 담배값을 한갑당 50000원으로 올려야 했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