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선으로 드로잉하는건 집에서 혼자 연습하셔도 충분히 가능합니당 형태력의 문제라서요. 그런데 두번째 극사실처럼 인체 저정도 그리시려면 기초부터 아주 차근차근 오래 배우셔야 할거에요ㅜㅜ 미술학원은 대부분 입시중심이고 취미반이 있다해도 찬밥신세라 순수전공하신 분이 운영하시는 화실 다니시는게 더 도움될듯해요.
글에 올리신 두번째 링크와 댓글링크 들어가보니 글쓴님이 배우고 싶으신 분야가 아마 유화인듯 합니다. 기름으로 물감을 녹여서 섞는 그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흔히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그려보는 수채화와 달리 물감이 불투명하여 사실적인 표현이 용이하다는게 특징입니다.
풍경을 그리면 풍경화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그리면 추상화입니다. 글쓴님이 풍경화와 추상화를 그리는 방법에 대해 여쭈어 보신 건 아마 링크의 그림들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관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림이라는 것 자체가 재료와 그리는 방법만 달라지는 것이지 기본 원리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비전공자라면 빛에 의한 질감이나 양감처리 등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공부하셔야 합니다. 수채화이든 소묘이든 기본을 깨치시면 다른 재료는 사용법만 간단히 배워도 어떤것이든 표현이 가능합니다. 화실 등록하셔서 기본공부 충분히 하신 후 유화를 배우시면 누구나 어느정도 사실적인 이미지는 표현이 가능합니다. 더 사실적으로 더 세밀하게 표현하는 부분은 테크닉이나 재료 다루는 능숙함에 따른 문제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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