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그리고...

다부진 남산제비꽃2018.01.17 07:08조회 수 2070추천 수 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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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 하는 운명 속에서
그 상대가 나를 조금이라도 편히 잊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음에도 없는 퉁명스런 말을 늘여 놓았다.

그리고 모든게 끝이 났고,

편할줄 알았는데 불편하기 그지 없다.
눈감고 편히 죽을수나 있을까 ㅎㅎ

누구에게 할 수 없었던 말을
여기에라도 적어놔야 겠다고 생각했다

인연이 아니었고 운명이 아니었지만,
충분히 이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웠고 착했다.
이 사랑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고
앞날에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할게
나를 많이 미워하고, 꼭 나를 잊어주길 바래
시간이 흘러 나를 이해 할 날이 올거야.
울지 말고 바보야
마지막으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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