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용 교수님 경제사 과목 들어보신분 계세요?

글쓴이2013.05.12 13:44조회 수 2355댓글 6

    • 글자 크기

듣기로는 케바케인 것 같은데요.

시험문제는 넓은 주제를 쓰는 거로 알고 있는데...

핀트가 교수님 원하는 답이랑 안맞으면 점수가 안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답적을 때, 판서내용하고 교수님 하신 말씀을 적어야 하나요???

 

학점은 잘 주시는지...궁금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주제가 그냥 넓은 범위가 아님..서술형 논술에도 탁월한 재능이 있어야 A이상은 가능할 것이에요
    책만 들입다 외운다해서 되는 과목이 아님, 이번거 듣고 충격 먹고 있음
  • 매니아층이 많아서 성적받기 힘든듯
  • 장지용 교수님이 개설한 경제사, 한국경제사 등 모든 수업 수강하고 에이뿔 받았어요.
    수업 시작하기 전에 항상 교수님이 말씀하시죠. "개별적인거 하나하나 외우지 말고, '흐름'을 파악하라"고.. 왜 노예제에서 봉건제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는지, 노예제와 봉건제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 큰 그림을 파악할 수 있어야해요. 수업듣는 친구들 중에 고등학교 국사 공부하듯이 짜잘한 것들, 년도 같은 디테일은 잘 외우면서, 그 디테일들을 포괄하는 큰 그림-흐름을 파악하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시험정수 꽝받아요.
    그리고 그 흐름은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여러번 말씀하십니다. 요지는, "왜" "어떻게" 체제가 바뀌었는지, 그리고 그 전체제와 현 체재의 구별기준은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요것만 정확히 파악하시면 기본은 나옵니다.
  • 그냥 외우기만 잘하면 절대 성적 안나옴...싹 다 외울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잘 외워도 핵심 키포인트가 뭔지 흐름에 맞게 논리적으로 잘 쓸수 있어야함. 하지만 이래도 막상 시험 칠때보면 위에서 말하는 매니아층이 많아서 글빨 좋은애들이 상당히 많은걸 뼈저리게 느끼게됨. 위에 장지용 교수님 수업 다 에이쁠 받았다는분은 정말 글 잘쓰시분일꺼임 ㅋ
  •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큰 흐름을 정리해주실때 잘 적어놓고, 그거 위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그 많은 걸 다 외울순 없고..
    대부분 교수님이 시험치기 전에 어느정도 힌트주시는데
    (그냥 목차 몇 개 쑤욱 읊어주시는것 같아도 거기서 거의 다 나왔어요)
    주로 그거 위주로, 교수님이 정리해주신 큰 흐름방식대로
    예비답안작성해서 외워서 항상 시험쳤는데
    교수님 과목 모두 에이쁠 받았어요

    경제사개설, 한국경제사, 사경사.. 같은 경우는
    기말 떄 3~4문제중에 1문제는 겨우 10줄적고 냈었는데
    에이쁠 나오는거 보면, 막 그렇게 겁 안내셔도 될거 같다는... ;;;

  • 1. 일단 문제는 서술형입니다

    2. 자잘한 인물, 년도는 절대 시험문제로 나오지 않습니다

     

    3. 항상 두 바닥 빽빽하게 시험제출했던 친구는 B나오고/  10줄 내외로밖에 안썼는데도 A+ 나온 친구보면
    얼마나 많이 쓰느냐가 아니라 교수님이 원하는 핵심단어와 올바른 생각의 흐름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4. 일단 출석은 부르시지도 않고 점수에 반영도 안하시지만
    한 번 빠지면 그만큼 따라가기 힘든 게 경제사 분야라서 타격이 크죠

     

    5. 그리고 글 잘 쓰는 사람이 유리한 시험이라는 것에 저도 공감합니다

    잘 아는 것을 얼마나 조직화해서 잘 쓰느냐도 능력인데 그런 것도 반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6708 효원재, 우체국 택배는 몇시쯤 도착하죠?2 난쟁이 땅빈대 2013.05.13
6707 축제 가수 라인업4 활동적인 솔나물 2013.05.13
6706 토익 '유락여중'에서 쳐보신 분?6 특별한 칼란코에 2013.05.13
6705 김호정10시반교수님수업 설문조사?? 교활한 옥수수 2013.05.13
6704 조직론 김호정교수님수업 레포트 오늘까지인가요?1 교활한 옥수수 2013.05.13
6703 조직론레포트 5월 31일? 오늘 제출하던건 머죠? 교활한 옥수수 2013.05.13
6702 건설관 옆 부산대 고시원 살아보신분?8 진실한 가지 2013.05.13
6701 진짜엄청난고민..조언좀여^^13 활달한 돈나무 2013.05.13
6700 국악학과 주막 ?!7 냉철한 솔붓꽃 2013.05.13
6699 경암헬스장 방학때도 운영하나요?2 멋진 줄민둥뫼제비꽃 2013.05.13
6698 예대주막은 위에잇죠?7 난쟁이 글라디올러스 2013.05.13
6697 인간행동심리 김비아교수님2 의젓한 호밀 2013.05.13
6696 수학 질문4 착실한 자주괭이밥 2013.05.13
6695 도서관... 온도 어떤가요...?6 난폭한 고욤나무 2013.05.13
6694 의욕을 상실했을때 다들 어떻게 극복하세요?8 고고한 개곽향 2013.05.13
6693 휴학 착실한 자주괭이밥 2013.05.13
6692 축제 때 그냥 아무 주막이나 가서 놀 사람2 유별난 동의나물 2013.05.13
6691 미대주막 놀러가고싶다.8 민망한 뱀고사리 2013.05.13
6690 대자보1 황송한 뱀고사리 2013.05.13
6689 동생이 중경외시와 우리학교 어디갈지 고민하는데26 행복한 조팝나무 2013.05.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