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는 등록금이 왤케 비싼가요?

의연한 달래2018.03.24 03:49조회 수 1909추천 수 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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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랑 문과는 대부분 168만원인데, 

 

예술대는 대부분 257만원.

 

공대보다도 비싸고,

 

간호대학보다도 비싸네요.

 

왤케 드럽게 비싼거임? 이유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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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 공대보다 비싸다구요 ?
  • 세상에 진짜네요..
  • @뚱뚱한 파리지옥
    .
  • @글쓴이
    음대나 순수 미술쪽은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과는 그렇게까지 풍족하게 쓰는 사람 많지 않아요. 물론 형편이나 씀씀이에 따라 틀려지겠지만요.

    디자인 학과는 최근에는 주로 컴퓨터 작업이 많아 구입해야 할 재료 많지 않아요. 집에 다들 있는 컴퓨터 하나, 쓰는 디자인 툴 정도겠네요. 디자인 툴은 학생신분으로 학교에선 무료로 쓸수 있어요. 패션이나 공예는 제외. 재료비 듭니다.

    예대가 기본적으로 해외 몇번이나 장비를 매번 바꾼다는 건 정말..ㅎㅎ.. 예대생 대부분 알바하면서 용돈 학비 보태는 평범한 애들이 많아요. 부모님들도 대부분은 넉넉해서가 아니라 자식이 하고 싶은 걸 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분들이에요.
  • @초조한 작약
    아하 제가 전공자가 아니라
    예대생하면 뭔가 몇백만원짜리 카메라에 몇백만원짜리 맥북
    그리고 천단위 엄청비싼 악기가 딱 떠올라서 ㅎㅎ좀 오버였나요 ㅎ
    그래도 평균내면 더 여유있지 않나 싶네요.
    확실히 빈부차이가 심할듯. ㅠㅠ
  • @글쓴이
    뭐 실제로 그런 분들 있는것도 사실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이해해요. 저도 고등학생땐 그래서 예술 공부 시작하기 꺼렸었고요.

    대부분 예술 전공자들은 본인 작업에 꼭 필요한 장비가 있으면 한두개 정도는 비싼 장비 사두는 편이죠. 작업 속도나 퀄리티가 달라지고 그 작업으로 먹고 사니까요ㅜㅠㅋㅋ 다만 학생때 그런 장비 산다면 아마 많은 경우가 덜먹고 덜 쓰고 아껴서 지르는 거에요. ㅜㅠ 그래도 그런 것들은 눈에 띄기 쉬우니 사정 모르는 분들은 예대생은 여유롭게 저런걸 가지고 다니는구나 하실법도 하네요.

    이건 타학교 얘기지만 영상학과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과사에서 대여해서 쓴다고 해요. 아마 영상과 학생들도 값비싼 본인 카메라 있는 사람 반절이 안 될거에요. 졸전에 드는 비용 줄이려고 공방 근처에서 버리는 자재나 가죽 주워서 옷 만들어 패션 졸전 하신 분도 봤구요. 아마 부산대 사정도 비슷할 거 같네요.

    학비가 더 비싼 학과인건 맞으니 아무래도 평균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여유가 더 있겠죠. 그래도 사실 주변 친구들 몇몇은 서울권 대학에서 이공계 인문계 전공하면서 엄청난 학비 내고 다니고ㅎㅎ 입시때도 제가 상상하기 힘든 고액과외도 받더라구요.

    뭘 하든 개인 형편과 씀씀이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타과생 분들께 예대생들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그냥 주변에 좀 특이한 친구1 정도일거에요.
    약간만 더 편안하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 @글쓴이
    공예나 패션과 재료비도 평범한 씀씀이의 학생이라고 생각하면 4년간 많이 잡아도 300 내외 예상하네요. 졸전 포함해서요.
  • 다른 예대보다 나으니까 조용하세요
  • 예술쪽은 원래 집에서 받쳐주는게 있어야되는거에요
  • 예대는 같이 수업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 @푸짐한 수박
    근데 그 논리면 반대로 오히려 너가 고마워해야하는 거 아님?
    예대생들 빡대갈이라고 전제깔고있는거 같은데...
    그럼 같이 수업들으면 학점도 잘받고 너만좋은거 아님?...
  • @글쓴이
    경쟁에서 능력없어 도태되는 사람들한테
    왜 고마워해야하죠? 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잘 할 수 있는데 은혜를 베푸는 것처럼 말씀하시네
  • 아마 그런게 아닐까요? 공대나 예대같은 경우는 수업을 위해 필연적으로 인풋이 많으니.... 공대는 실험도구사야하고 고장난거 관리해야하구.... 예대도 도구들 정비, 장비를 새로 들여오고 점검하고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 ㅎㅎ 인서울 사립예대 같이 붙었는데 입학금 포함 530이었음. 부산대 옴.
  • 사범대도 비싼데
  • 참내.. 대학 교구 및 교수의 인건비 당량으로 생각하는 인간들은 뭐람? 대부분의 요소들은 정부의 지원과 교수 및 연구인력의 사업 유치 및 자본 확보의 실정으로 이루어지는 거지. 예비 자본 대비 소요 자본의 비중에 따라 인건비의 크기는 결정되는 거임. 결국 어떤 형태로든 자본이 지속적으로 융통되거나 자본 융통의 제약 요소가 작은 학과가 등록금이 싸다고 평가할 수 있음. 예대는 아직까진 직접적인 자본 생산의 요건이 확충 안 되어있으며 또한 지속적 자본 후훤이 타 과에 비해서 별로잖아?
    결국 그만큼 사회적 인력 풀에 대한 재생산 여력으로 평가 받는거지. 자본주의 시스템의 철저한 기본 아닐까?
  • @따듯한 지칭개
    아는척 극혐;;
  • 머야 공대보다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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