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다른남자가 여자친구를 자꾸 쳐다보네요

배고픈 닥나무2018.04.02 23:19조회 수 4381추천 수 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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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얼굴만 보고 지나가면 자기 스타일이여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저번에 멀리서 보니까 굳이 뒤돌아서 신체 특정부위를 쳐다보는데,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심지어는 저랑 얘기하고 있는데 지나가면서 또 신체를 훑고 가구요
그냥 모른척 넘어가려다 애인인 제가 직접 행동에 나서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현명할까요..
남자분들은 저같은 경험 많으신가요?

추가)
마주칠때마다 뚫어져라 보고 아님 어쩌다가 마주쳐도 굳이 몸돌려서 쳐다보고 가서요.. 물론 여자친구가 싫어하니까 굳이 제가 나서려는거구요
그냥 넘어 가려고 했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반복 되니까 저도 사람이고 남잔데 참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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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님도 ㅋㅋㅋㅋㅋ 본능적으로 길거리가다가 살면서 한번도 어떤여자 신체를 본적없으심? 기분은 나쁘지만 어떻게보면 오지랖이될 수 도
  • @황송한 금사철
    살짝 훑는정도면 감안해야함 ㅇㅈ..
    뚫어져라 쳐다보면 응징 ㄱㄱ
  • @초조한 미국미역취
    글쓴이글쓴이
    2018.4.2 23:29
    그 뚫어져라에요...
    심지어 제가 있었는데도..
  • @황송한 금사철
    글쓴이글쓴이
    2018.4.2 23:27
    저도 눈이 갈때가 있죠
    근데 이건 제 시야에 들어왔는데도 그래서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의식할 정도로 본다면..
    그리고 계속 반복 된다면..
    흠 그건 본능이 아니라 매너의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 여친분 가슴이나 엉덩이 뚫어져라 보는그런거면 뭘봐요? 해보시는것도

    저는 지하철에서 여친다리 쳐다보는 아재 한명 혼쭐 내주고 왔습니다.
  • @초조한 미국미역취
    글쓴이글쓴이
    2018.4.2 23:33
    저도 조금은 행동을 취해야 할거 같아요
    우리쪽에서 기분 나쁘다는걸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될듯..;;
  • 당사자가 아닌사람이 뭘 어쩔껀지....
  • @한가한 갈퀴덩굴
    글쓴이글쓴이
    2018.4.2 23:28
    여자친구도 정말 싫어해서요
    최소한 상대편 행동이 우리 입장에선 불편하다 정도는 알려줄수는 있지도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글쓴이
    그러면 여자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어케 해줄까 라던지
  • @한가한 갈퀴덩굴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라도 남자친구나 관련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생판 모르는 남이더라도 도움을 주는게 당연한 부분 아닐까 싶습니다
  • @초라한 왕버들
    아니 당사자가 신경도 안쓰는데 남이 그러면 그냥 이상한겁니다.
    뭐 저사람이 너 계속보고 있다 말해줘도 관심없으도 막 설칩니까? 부산사람들 여자앞에서 쌘척하려고 그러는거 꼴불견 ㅡㅡ
  • @한가한 갈퀴덩굴
    '부산사람들 여자앞에서 쎈척하려고 그러는거 꼴불견'이라는 말씀은 내용과 상관이 없는 발화로 보입니다.
    당사자가 인지하지 못한 위험에 대해 주변에 지나가던 사람이 간단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의 연장이라고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할 것 같습니다.
  • 주로 40-60대 할아저씨들이 자주 그랬는데 우리 학교 학생이 그래여??
  • @초라한 왕버들
    글쓴이글쓴이
    2018.4.2 23:31
    네.. 신체부위를 지속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보네요
    그것도 대놓구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이건 좀 심해서 제가 직접 나서서 말이라도 해야하나 싶네요;;;
  • @글쓴이
    자주 그러는 상황이먼 앞으로는 미리 폰으로 동영상 준비를 해두세요. 그렇게 고의적으로 응시하는 것을 채증해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보내버리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 @초라한 왕버들
    글쓴이글쓴이
    2018.4.3 08:35
    그럴수도 있나보네요
    감사합니다!!ㅎ
  • 한 번만 더 그러면 뭐라하세요... 불쾌하면 말해야죠
    사족이지만 지하철 노약자석 앉은 할아버지들 여자분들 다리 빤히 보셔서 제가 말은 못하고 가끔 몸빵으로 가려드림.... 지하철 통학하시면 다들 조심하세요
  • @끔찍한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8.4.2 23:44
    지하철 같은 경우는 진짜 노골적인가 보네요..
    몸빵으로 가린다.. 제 상황에서도 써볼수 있겠네요!
    기분 나쁜걸 간접적으로 표현할수 있게요ㅎㅎ
  • @글쓴이
    어떤 할아버지가 고개를 쑥 내밀고 빤히 여자얼굴한번 다리한번 노골적으로 보더라고요 극혐.. 님이 코트같은거 입고오셔서 그사람 인상쓰고 빤히 쳐다보면서 앞에 티나게 막아보세요 효과좋습니다 제가.. 죽창들고 응원해요..
  • @끔찍한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8.4.3 08:36
    진짜 표현을 좀 해야겠어요ㅎ
    정말 감사합니다!!
  • 한 사람이 그런단 건가요?
  • @교활한 목련
    글쓴이글쓴이
    2018.4.2 23:55
    넵.. 특정인이 그러네요;;;
    저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지속적으로 반복되서요..
  • 님 쳐다본거에요 와 저 여자는 저 남자랑 사귀나
  • @못생긴 천수국
    글쓴이글쓴이
    2018.4.2 23:57
    저도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요ㅎ
    저처럼 못난 남자 멋있다고 해주는 여자가 있다는것에
  • 미친놈이네 ㅅㅂ 개빡치겟네요 .... 그래도 섣불리 행동하면 귀찮아지실듯
  • @끌려다니는 대극
    글쓴이글쓴이
    2018.4.3 08:37
    그러게요.... 공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힘이납니다ㅎ
  • 그냥 다른 도서관 가요
  • 개인적인 소견으론 그냥 말 안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요새 세상이 워낙 흉흉한지라 저같으면 그런갑다하고 자리를 피하겠어요. 촬영한 것도 아니고 방 몰래 훔쳐본 것도 아니니.. 괜히 뭐라 하려고 말 걸었다가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얘기하면 사실 할 말도 없어요.
  • @청아한 실유카
    글쓴이글쓴이
    2018.4.3 08:39
    단순한 문젠거 같으면서도 은근 복잡한 문제네요..;;
    의견 정말 감사드려요!
  • 증거없는데 엄한사람 잡다가 피봐요
    그사람이 엄하다는게 아니라 소란커져서 경찰 오고 하면 엄한사람이 될수도있는..?
  • 그럴 때 님이 그 남자 뚫어지게 쳐다보셈
  • 네 우선 또 쳐다보면 말하기전에 그사람을 쳐다봐보세요 직접적으로요 불쾌하다는 눈빛을주면서요. 그렇게 해서 안보면 좋은건데 계속 그러면 한번 말하는게 좋겠내요. 같은 상황일때 남자친구입장에서 너무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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