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캐바케에요 저는 운 좋게 처음 간 곳에서 도움 만이 받았는데 주위에는 병원 괜히 갔다고 실망했다는 사람도 많구요 혹시 좀 멀어도 괜찮으심 정관에
부산아이상담클리닉 가보세요 정신과전문의시고 예약 필수요 학교서 버스 30분 걸려요
저한텐 너무 잘 맞아서 주위에 추천하고 다니지만 혹시 님이랑 안맞더라도 다른 병원 찾아보시길 바라요 너무 힘들땐 전문의 도움 받아야해요
어차피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상담도 해야하고 본인이 괴로움을 참고 바뀌려고 해야하는 부분도 있어서 저는 의사의 역량보다는 차라리 주변의 지지자나 본인의 역량과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까놓고 좋은 의사가 뭔가요? 정신과 의사들 보통 15분 이상 상담시간 내줄 여유도 없고 환자가 증상을 전부 말하지 않으면 그냥 우울증으로 오진해버리거나 가볍게 넘기는 경우도 수두룩해요. 돌팔이 의사면 사람들이 안 찾을테고 좋은 의사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결국 상담은 못해주고 약만 처방해주는 기계가 되는데 좋은 정신과 의사란 거부터가 모순이죠. 서면에 유명한 병원 찾아갔더니 우울증에 사회공포증이라는데 낯선 자리에서도 이야기 주도하는 스타일인데 뭔 헛소리인지...결국 제가 책뒤져보고 성격장애인거 같다니까 아니래요. 근데 다른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위험 수준도 아니고 성격장애 기준을 넘었더군요.(경계선 성격장애) 물론 그 다른 병원 의사도 제 행동이 너무 정상적이라서 장애 진단은 안 내리기로 했는데 여튼 지금 제 정신병명만 5개인데 딱 들어맞는게 하나도 없어요.
확률적으로 말이 됩니까 이게? 경도공황장애면 왜 2년을 가고 ADHD면 왜 적성검사에서 집중력 최상위 등급 나오고 아이큐 테스트에서도 그렇게 나오며(집중력관련은 최상위로 나왔고 아이큐도 상위 9%, 수능 누백 1.4%) 우울증은 무슨 고도 우울증도 아닌데 5년 넘게 가는게 말이 되는지...
5년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의사는 일종의 응급처치같은겁니다. 약 주는거 이상으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에요. 차라리 효원 상담원을 가든 님이 속한 구에 청소년 상담센터(~24살까지)를 가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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