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자기만족도 있고 굳이 남자한테가 아니라도 남들한테 잘 보이기 위해 화장하는 것도 있어요. 근데 탈코르셋 강요하고 그게 옳다는 듯이 행동하는건 진짜 너무 이해가 안돼용...머리 편하게 숏컷 치고 화장 안 하는게 코르셋을 벗어나는거라면서 멋지다 멋지다 하는데 전 이렇게 기준을 만드는거 자체가 또 다른 코르셋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사회의 보편적인 미의 기준은 항상 존재했고 거기에 맞추고 안 맞추고는 본인 자유고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거지 왜 또 다른 기준을 만드는건지...제가 아침에 화장하고 머리 말리고 해서 오래걸리니깐 뭐라했던 친구도 있었네용. 그게 다 코르셋이라고
먹기위해 산다라고 하면 무조건 그런이유로만 음식을 먹는건 아니잖아요? 영양소 섭취를 하기위해 라는 이유도 비율을 어느정도 차지하잖아요 다양한이유로 화장을하는데( 면접, 결혼식, 데이트, 집에서 심심해서etc...) 다양한 경우중에 대부분의 경우가 ((회사, 학교, 남들의 시선)) 이라는 이유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경우에 대해 고정관념이자 코르셋이라고 하는 여성은 화장을 해야한다 , 화장하는게 예의다 라는 점을 깨자 라는 의미지 단순한 의미는 아는것 같네요
글쓴이 주장도 이해는 되는데 이 댓글에도 충분히 공감가네요. 그런데 박달나무님은 조금 이상주의적으로 접근하시는 거 같아요. 박달나무님 주장대로면 '화장을 하는 여성'과 '화장을 안하는 여성'을 남여 상관없이 동등하게 보는게 가장 좋은데. 요즘 탈코르셋 운동은 '화장을 안하는 여성'을 '화장을 하는 여성'보다 우위에 놓고 있거든요…
그렇게 갈등이 생기고 갈등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발전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남녀 사이의 갈등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과도기라고 생각해요 탈코르셋 운동도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규탄받더라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아직도 화장에대한 관념이 강하니까 그런 코르셋을 빨리 깨기 위해 돌아가는 방법이있어도 좀더 과격하게 직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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