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분들 식단이 궁금해요

글쓴이2018.06.25 06:26조회 수 1956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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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먹는 즐거움이 많이 크고 통통해도 스트레스를 별로 안받고 살았는데

어느날 소화가 잘 안돼서 먹는양을 줄이는 걸 며칠하다가 어쩌다보니 마른 몸이 되었어요.

몸에 살이 빠지고 생각지도 않던 핏(?)을 보유하고 사진에 찍힌 모습을 보다보니 어느새 점점 더 살을 빼려하고

현재는 깡마른 상태에다가 운동안하면 먹는 것도 두려운 상태에 와버렸네요.

 

적당히 타협해서, 다시 운동도 좀 쉬면서도 먹는 건 먹는... 그런 생활을 하고 싶은데 두려워요

 

요즘보면 여학생분들 다들 날씬을 떠나서 깡마른 분들 정말 많던데

하루에 얼마나 드시나요?

 

본인 체형(키 몸무게 스펙 적어주셔도 감사해요) - 하루 식단, 혹시 알려주실 분 계시면 참고하고 싶습니다.(+운동병행여부와 운동정도도 함께...)

저는 원래 약간 통통하고 먹고싶은 건 양껏 다 먹고 살았었는데 그때 먹었던 양들이 요즘보니 많은 양인 것 같더라구요.

 

저는 현재 163, 43에 아침은 야채+단백질 음식 위주로 먹고 점심은 빵을 너무 좋아해서 빵3개정도 먹고

저녁은 공깃밥 1/2정도 어떤 형태로든 요리해서 먹고 있어요. + 운동 규칙적으로 하구요.

(+ 글 수정 추가_ 과일먹는 건 안 적었는데 아침 식전에 사과1개, 저녁 운동 후에 과일2가지(예를 들어 키위2개+참외1개)

먹고 있어요.  그 외 점심으로 먹는 빵 제외한 군것질은 없구요... 세 끼 식사 말고 중간에 먹는 간식이라든지

과일있으면 함께 적어주셔요...)

 

제가 특히 궁금한 게 깡마른 분들, 하루에 세끼 온전히 다 드시는 분들 많나요?

그리고 운동을 어느 정도 병행하는지(아예 안하거나, 한다면 어떤 운동을 얼마나 자주 오랫동안)

요즘은 밥 한공기 먹는게 무서워졌습니다ㅠ (다만 점심을 빵3개 이상 먹는 건 타협이 안돼서 이러고 지내고 있구요...)

 

현재 저의 제일 큰 문제점이 활동량이 적으면 아침제외하고 아예 먹을 엄두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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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

  • 저 주변 마른애들은 안먹는데 굶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체질탓도 있는거 같아요
    많이 먹어도 안찌는 그런 체질이 아니라 소화기관 문제로 애초에 많이 못먹거나 먹으면 바로 설사하는 그런 체질이요
    제 경험상 그런 애들이 먹기도 귀찮아해서? 먹을거에 집착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하루 세끼 다 안먹는건 맞는데 다섯끼를 먹더라도 몸무게 앞자리 바뀌진 않을거 같았어요
    체질 도움없이 깡마르려면 하루 한끼만 먹어야할거 같은데...
    그 아는앤 173에 몸무게 자세히는 안물어봤는데 살쪄서 50넘겼다고 했으니 51~53 예상해요 운동 절대 안하고요
  • @멍청한 땅비싸리
    저같은경우도 위 자체가 작아서 일반 음식점에서 2/3정도만 먹어도 토할거같이 배부르더라구요ㅠㅠ
    근데 위만 적은거지 기초대사량이 적은게 아니라서 많이 움직이면 또 금방 출출해지긴 하는데
    하루에 식빵 두개만 먹고도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자고일어나는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그냥 허기진게 익숙함
  • 저는 남자이고 원하시는 대답이 아니겠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남자건 여자건 간에 너무 마른 몸은 별로라고 생각돼요. 성별불문 건강미가 최고아닐까요? 물론 저는 평소에 운동이랑 몸매에 관심이 있는 편이어서 그렇게 생각듭니다. 하체를 보았을때 다리사이 텅텅비고 깡마른 것보단, 탄탄하게 받쳐주고 힙업도 된 모습이 훨씬 멋지지 않나요? 얇고 굵은건 뭐 종아리가 허벅지보다 굵지만 않으면 충분한 거 아닐까요?... 그냥 뭐 사바사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건 좋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진 마세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혹시 연애하고 계신가요? 뭘 먹든, 핏이 어떻든 괜찮다~괜찮다~ 해주는 사랑꾼 남친이 최고의 해결책일 거 같아요ㅜ 저도 살짝 거식끼 있었는데 지금 남친 만나고부터 그냥 맘 편히 종류 안 가리고 삼시세끼 다 먹어요ㅋㅋㅋㅋ 그래도 당 들어간 음료나 식사 외에 군것질(초콜릿, 사탕, 과자, 케익, 빵)은 절대 안 먹고 있구 운동은 하루 한 시간이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주말엔 데이트로 등산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활동적인걸로 하고 있어욤! 46이었는데 165 51 유지중이에요!
  • 와 진짜 말랐다...
  • 와... 마르려면 이 정도 먹고 살아야 하나봐요..ㅠ 저는 157에 44,45 정도인데 먹고싶은대로 막 먹어서... 글쓴이님 식단처럼 해야 마른 몸매가 되나봐요.
    아 근데 친구들 보면 깡 마른 애들은 의외로 체질이 그래서 식단 조절 안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 @특별한 쉽싸리
    맞아요 저 먹고싶을 때 마다 다 먹어고 일부러 밤마다 야식 먹어도 먹기만하고 운동을 안하니까 살이 안찜
  • 굶지 마시고 반드시 제끼니에 조금씩이라도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 제친구가 163에 53키론데 진짜 이쁘게 날씬하거든요.. 글래머형으로..ㅠㅠ43이면..진짜 모델체형 아닌가용.. 원래 체질탓이 아니라 안드셔서 그렇게 된 거면 진짜 건강을 위해서라도 챙겨 드시는것 추천해요 ㅠㅠ 나이 먹으면 크게 돌아옵니다...저는 두드러기 나서 진짜 고생했네요 잔병치레도 많이 했구요.. 보통 엄청나게 마른 친구들은 체질적으로 안 찌거나 그냥 입이 짧아서 삼시세끼 안 챙겨먹거나 한두입 먹는 경우가 진짜많아요..
  • 165 46~47 인데 하루에 한두끼만 밥으로 챙겨먹어요
  • 168 51인데 운동해서 엄청 마르게 봐요.. 밥은 안좋아해서 걍 먹고싶은거 먹고 찐거같음 그냥 안먹고 그러는뎅ㅎㅎ 요즘 다들 말라서 찌기무섭다 그죠ㅠㅠ 일단 간식으로 견과류 탄산수 두유 추천드려요!
  • 전 167에 55키론데그래도 몸매좋단말많이들어요
    ㅎㅎ내자랑ㅎ
    근데암만먹어도 뚱뚱할정도로살이안쪄요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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