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진짜 다맞으시는거에요?
그거안맞고 성관계하면 안좋다고들엇는데
진짜 주사안맞고 관계는 안하시는거에요?
궁금해서 글올려요
욕하지마세요ㅠㅠ
위에 댓글들 보고 끄적여봅니다.
저는 관련전공자 이구요.. 바이러스학과 관련된 수업이면 항상 나오는 바이러스인데, 저는 맞는것을 추천드릴게요 !
제가 들은 수업 교수님들께서는 백신에 포함된 항원과 그 종류, 이유정도는 설명해주시지만, 맞으라, 맞지말라는 언급 하신적이 없기에 , 제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주사는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키는 여러 바이러스중의 일부에 대한 백신인데요.
일부에 대해서만 만들어 져있는 이유가, HPV-16,18번 (배운지 오래되서기억이가물) 두가지 종류가 가장 흔하고
자궁경부에 발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들을 메인으로 백신을 만들었기 때문이죵
위에 제가 10*3 /11*3 만원 짜리라고 알려드렸는데 (댓글로 기재해두었습니다)
하나는 서바릭스 하나는 가다실 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습니다.
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둘 중 하나는 HPV -16, 18, 그리고 다른 HPV에 대한 두가지 항원으로 ,
HPV 바이러스 4가지에 대한 주사이구요
또 다른 주사는 HPV-16,18, 그리고 자궁에 생기는 물혹?? 사마귀 뭐 그런것과 관련된 바이러스 주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 전/후 를 따지는 이유는
이미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백신의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것이지,
관계 후라고 해서 맞아도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관계 후인 경우에도 해당 바이러스를 만난 적 없다면 , 관계 전에 맞는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지용
그래서 들은 바로는 적정 접종 나이가 16~24 였던가.. 그랬네요
아 그리고 수업중에 배운내용으로는,
위에 있는 분 말씀대로 감염되었다고 해서 100%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글쓴 본인은 3년전, 20대 초반에 접종하였습니당. 맞으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교외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18*3 / 20*3 정도의 비용이 드니까 NC 의료원 (보건소 옆에 있습니다)에
가시길 추천드릴게용 ㅋ
그 외에도 2차병원 이상의 병원에서도 지인찬스로 싸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는 것 같던데, 알아보시길 바랍니다.;;ㅋㅋ
음.참고로
이전 부산대 총장이셨던
김모씨는(^^;;) 의과대학 교수님으로 .
제가 알기로는 교내 교직원과 여학우를 위해서 일부러 자궁경부암 주사를 NC에서 싸게 제공할수 있게끔 조치를 취해놓았다고 합니다.
물론 루머일수도 있으나, 저렴하게 할수 있을때 하는게 좋을듯.
근데 근육주사라서 좀 아파여..ㅜㅜㅠ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아 , 그리고 마지막으로.. ㅋㅋ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제 주위 여학우 분들은 거의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어느정도 HPV에 대해 아는 경우, 주사를 맞는게 낫다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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