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동거 한달째입니다.
여친은 지금 월세랑 기타 옷값 때문에 고민이더라고요 . . .
저도 도움을 주고 싶고 뭔가 힘을 보태주고 싶어서 일단 알바는 구했습니다.
여친은 하지말라고 하는데, 제가 기어코 한다고 했어요. 반찬값이나 월세비, 빨래, 청소 등을 여친이 해결 해주거든요.
데이트비용도 6 : 4 ~ 7 : 3으로 여친이 더 내주고요 . . .
이래저래 여친에게 신세지는 기분이지만, 여친은 어제 내내 저보고 좋은 남자라고 해주는거보니, 정말 울컥했습니다.
해주는 것도 없는 못난 남친인데 이렇게 생각해주다니, 감동했어요.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여친에게 해 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저번엔 여친에게 파스타를 해주고 싶어서 올리브 파스타를 볶다가 후라이팬도 태우고 . . . 여친이 급한대로 대신 크림파스타를 해줘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해주고 싶지만 그 때마다 뭔가 잘 안 풀리는 것 같아요.
제가 무언갈 해주고 싶어도 여친이 매번 한사코 말리니까 . . . 어찌 해야될지. . .
그리고 제가 통장잔고에 4만원? 정도 남았는데 이 정도 금액으로 무얼 해줄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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