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지각 결석없이 다니고는 있고 과제도 밀리기 전에 하고는 있고 토익도 공부하고는 있고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번 정도 친구 만나서 놀기도 하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는 복학생인데요.
근데 만사가 재미가 없어요
연락하는 친구도 두어명
그마저도 학교에선 아무도 안 만나고
혼자서 밥먹고 혼자서 영화보고 혼자서 노래방가고
주말엔 하루종일 집에서 나가질 않다가 정 너무 심심하면 동네 한바퀴 걷다 오고
재미가 없는 거라기보단 의욕이 안 생겨요
그냥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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