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고 현재 고1여자애 수학과외를 해주고 있는데요.. 근데 여자애가 아버지가 없어서 그런지 저를 너무 심하게 의존하고 따릅니다. 전문용어로 이런걸 전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버지의 존재를 타인에 대입해서 원래 존재를 보려고 하는거요.. 조금 학생으로는 힘든 어디어디 데려가달라, 문이과 선택도와달라 (이미 얘는 학원도 다니고 있고 학원에서는 컨설팅도 해줍니다), ppt나 컴퓨터도 잘 모르는거 제가 좀 알려주면 너무 좋아하고, 저 시험이라고 몰래 간식도 챙겨주고... 과외를 좀 해봤는데 얘처럼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너무 심하게 학생이 따르는 경우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과외끝나고 얘가 학원가면 학원까지 데려다달라 같이 카페에서 공부하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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