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했다...ㅎ

글쓴이2018.11.04 19:29조회 수 2990추천 수 5댓글 16

    • 글자 크기

저도 사기란 걸 당해보네요 ㅎㅎㅎ...ㅎ...

 

더치트 조회했을때도 계좌 번호나 핸드폰 번호 다 사기 조회 0로 뜨길래 거래했는데 ㅎㅎㅎ.... 택배 보냈다던데 운송장 번호가 조회가 안되는거에요... ㅎㅎㅎ.... 갑자기 어라 싶어서 검색해보니까 저 사기당한날 오후에 사기목록자 명단에 있네요 하 ㅅ바

 

사기 조회가 왜 0으로 뜨나 싶었는데 알바(자신이 하는 일이 사기에 가담되는걸 모름)하는 사람에게 제가 돈을 입금, 그 알바하는 일반인은 사기범한테 입금하는 구조였네여 하 진짜 ㅋㅌㅋㅋ 어이없어서 웃음만ㅋㅋㅋㅋㅋ 

 

취준생이라 돈 아끼려고 중고로 핸드폰 사려다 ㅋㅋㅋㅋ 55만원 날리니 기분 참ㅋㅋㅋㅋ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고액 택배거래한 내 자신 ㅈ나 패고싶고 개같은놈들 처단하고 싶고 오만 생각 다 듭니다 

 

임마들 규모 좀 있는 중국사기단이라던데 ㅈ같네요 진짜 더치트 사람에게 연락왔는데 돈 받을건 포기하라고 ㅜㅜ... 그래... 그렇겠지... 

 

한 달 알바비 날려서 빡친 와중에 경찰서에 연락해서 자료 뭐 챙겨가야 하냐고 물으니 주말엔 업무 안한다고... 내일 오라는 연락받고 좀 차분해졌네여 ㅎㅎㅎ

 

이번일을 계기로 1. 중고나라 이용하지 말자 팔기만 하자... 2. 개빡공해서 무조건 취직한다 두 가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폴더폰으로 바꾸고 공부만 해야겠어요

 

순진하게 살아서 ㅈ같은 경험 다 해보네요 이번 일을 통해 순진한게 아니라 멍청한게 되어버렸지만 ㅎㅎㅎㅎㅎ 맞아요 사람믿은 제 잘못이죠 ㅎㅎㅎ 여러분 더치트에 조회 안된다고, 구글이나 네이버에 사기 핸드폰 번호+계좌번호로 안뜬다고 너무 믿지 마세요... 제 꼴 납니다 ㅎㅎ... 

 

울적한데 일기나 쓰고 수면제 먹고 자야겠네여 더 큰 사기 안당한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글쓴이글쓴이
    2018.11.4 19:29
    닉값 너무한거 아닙니까
  • 글쓴이글쓴이
    2018.11.5 14:30
    우왕 자고 일어나서 자료 준비하고 경찰서 갔다왔더니 댓글이 쌓여있네요 ㅎㅎ 일간 조회수 탑10안에 들고 대박

    저는 그냥 경험했다 생각하려고요 제가 이럴때 아니고서야 언제 경찰서 가보겠습니까 껄껄 오십만원 넘는 금액보고 “학생한테 오십만원이면 피같을텐데...” 라며 안타까워해주신 담당 수사관님, 잠겨있는 중문앞에 서성이는 절 발견하고 뛰어와서 문 열어준 이름 모를 경찰님들, 그리고 토닥여주며 위로해준 우리 학우님들 덕분에 기분 많이 나아졌어요 ㅎㅎㅎ

    민원접수할 때 수사관님이나 사이버 수사대 수사관님들, 중문 열어준 경찰분들, 입구에 계시던 경찰분 모두 “인터넷 거래 사기 접수가 생각보다 많으니 앞으로 이용하지 마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여러분도 인터넷 거래 할 때 꼭 조심하시고, 최대한 거래 자제하시고, 거래하게 된다면 안전한 장소에서 직거래로 하세요!!! 전 오프라인 가게에도 전화해보고, 역대 거래내역도 확인하고, 계좌 사기조회, 핸드폰 번호 사기조회, 계좌 및 핸드폰 번호 구글 네이버 검색까지 다 했는데도 당했거든요 ㅎㅎㅎ 카톡 배경도 아기 사진이고, 상메도 현금 이벤트 어쩌구 적혀있어서 진짜 가게 주인인줄 알았는데 ㅎㅎㅎ 나쁜ㅅ끼 ㅎㅎㅎ 암튼 사기치는 나쁜놈들 다 나가 디지길 바랄 뿐입니다 껄껄...
  • 로스쿨은 왜 물건너갓죠?
  • 안전거래...
  • 규모있는 중국애들이면 못잡음
  • 힘내요 55만원 취준생에겐 피같은 돈... 한 달 생활비 넘는 돈일 수도 있는데... 저도 생돈 날려본 경험 있어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 거라는 걸 알지만.. 취직해서 첫 월급 타시면 너무 기뻐서 그 돈 크게 생각 안 날 거에요 앞으론 조심하셔서 더 큰 돈 날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셔요
  • 직거래 안전거래 필수 ㅠㅠ
  • 이런 흉흉한세상에 아직도 중고시장에는 생판모르는 남과 거래할때 신뢰를 바탕으로 선입금하는 거래방식이 주로 행해지고 있다는게 정말 놀라움
  • 아이디 눌러서 활동내역 확인도 필수..ㅠㅠ 저도 50만원 중고나라 사기 당해봐서 심정이 어떠실지 짐작이갑니다 ㅠㅠ
  • 아니 사기 친놈들이 잘못한건데 피해자가 왜 자책을 합니까... 마음 잘 추스리실 수 있길 바랍니다...
  • 개새.끼들 많네요 제 친구도 필리핀에서 사기치는 새.끼들 걸려서 돈 50날렸네요
    힘 내시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힘 내십쇼
  • 휴~ 55만원 번 기분....^^ 뿌듯해
  • 핸드폰,아이패드 이런 핫한 ? 전자제품이 사기가 많은것 같네요 저도 폰사다가 한번 사기당했었어요 화이팅
  • 와 55마넌이면 치킨 40마리인데..
  • 멍청멍청
  • 혹시 와이프가 계좌관리한다고 했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0248 사건의 핵심을 모르는 사람이 왤캐많지6 빠른 팔손이 2013.10.08
80247 사격 취미로 하시는 분 있나요5 냉철한 자목련 2019.12.11
80246 사경사 ㅈㅎㄱ 교수님 들으시는분..11 무심한 댑싸리 2019.06.29
80245 사경사 듣는분 계신가요 ㅎㅎ 초라한 콩 2014.04.29
80244 사경사 한성일 교수님 과제 분야 상관없이 아무책이나 가능한건가요?3 유능한 민들레 2017.05.31
80243 사고방식이 다른사람이랑 너무다른거같아요 자존감이 낮은것일수도있구요1 적절한 보풀 2016.09.20
80242 사고싶은건많고 욕망과 탐욕이 줄어들지가 않네요ㅠㅠ 컨트롤 잘하시는분 계신지10 허약한 함박꽃나무 2014.01.27
80241 사고싶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ㅠㅠㅠ5 귀여운 선밀나물 2014.06.12
80240 사공일 교수님 고급영문독해..1 친숙한 만첩빈도리 2013.10.24
80239 사공일 교수님 금요일 오전분반! 끔찍한 상사화 2016.10.17
80238 사공일 교수님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5 무거운 대극 2014.06.24
80237 사공일교수님1 고상한 더덕 2013.12.26
80236 사공일교수님 고급영문독해6 적나라한 노랑물봉선화 2016.09.02
80235 사공일교수님 고영독2 기발한 큰까치수영 2014.04.19
80234 사공일교수님 기말1 힘좋은 흰꽃나도사프란 2019.01.18
80233 사과대 전과컷 어느정돈가요3 깔끔한 참죽나무 2013.04.20
80232 사과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 다 얼어버렸습니다.10 정중한 딸기 2014.01.31
80231 사과를 팔아야되는데 좋은 문구 없을까요?24 못생긴 물억새 2014.01.02
80230 사과잼쿠키 사과맛쿠키14 추운 조 2016.10.18
80229 사과즙 먹으시는분 or 잘 아시는분9 재수없는 등대풀 2014.03.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