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혹시 치료는 받고 계신가요? 아니라면 꼭 권장 드리고, 받고 계시다면 좀더 좋은 예후 바랄게요 :) 저도 어릴 적부터 다사다난한 일 정말 많았습니다. 꿈을 포기해야하나 싶은 사고도 당했고, 어릴 적에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쫓겨난 적도 있었고! 근데 누구나 이런 경험쯤은 한두 번씩 있을거예요. '제가 겪은 만큼의 힘든 일'이 이니라 '본인에게 벅찬 일'들 말예요. 음..어릴 때부터 자꾸 좋지 못한 경험들이 반복되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다른 모든 일들이 부정적으로 보이실 수 있어요. 억지로 의식적으로 생각을 조금씩 고쳐나가길 바랄게요. '정신병이 있어서 학교도 못다닐 정도였지만 나는 몇 년만에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됐잖아'라던가, 하루하루 작은 계획들을 세우고 해나가면서 오늘도 해냈다는 성공감을 얻으시길 바라요. 저는 손톱깎기를 계획으로 세운 날도 있었어요 :) 글쓴이분의 앞날을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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